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친구 어떠세요?

지겨워라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8-06-16 21:23:42
뭐배우다 만난 동갑내기2년된 친구인데
작은개인회사 경리로 취업했는데
취업이후로 회사사장 얘기만 하네요.
전화통화를 해도 사장얘기.90프로
같이밥을먹어도 사장얘기 90프로.
첨엔 스트레스받으니 그러려니했어요.
힘들면 그만두라고도 했고..
지금 이친구랑 2년됐는데도 우리얘기보담
사장얘기로 따따따타 몇시간 채워요.
제가 최근엔 취업했고 취업했다고 얘기한상태고
간만에 쉬는날 전화했더니 말할틈하나 안주고
여전히 지랄 사장얘기에 사장와이프 얘기까지..ㅠ
안부도 안묻고 전화함과 동시에 따따따따.
정말 이번엔 짜증나서 사장얘기 그만 하라고 했어요.
그만알고싶다고.

그랬더니 아무나한테나 얘기안하고 나름친해서
너한테 한거라며 오히려 서운해하네요.
난 니사장에대해 알만큼 알았고.
그만듣고싶다고..우리얘기 하자고 했어요.
내안부보담 지안부보담 지 사장얘기로
도배하는게 이젠 지겹네요.
IP : 222.235.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아니고
    '18.6.16 9:31 PM (121.130.xxx.156)

    감덩 쓰레기통 역할 한거에요
    하소연만 우다다다 퍼붓고
    공짜 정신상담치료 한거죠
    다른사람한테 얘기하면 컷 될거 아니까
    님한테만 한거예요
    이제 하소연 오디서 하나 고민 하겠죠

  • 2. ??
    '18.6.16 9:31 PM (61.80.xxx.124)

    뭐하러 통화해요??
    그거 사람 기 빨려나가요.....정말 싫음.

  • 3. 오지라퍼인
    '18.6.16 9:39 PM (223.33.xxx.73)

    제가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된 이유예요.
    사회생활하면서 억울하고 힘들때 상사 험담하고 회사욕하면서 풀곤 하잖아요. 전 남 욕하는건 싫어도 그게 서로 공감하며 친목쌓는다고 여겨서 참고 다 들어주곤했는데 어느날 한 자긴 이렇게 싹다 풀고 가서 집에선 화한번 안낸다고 자랑하대요. ㅎㅎ
    아... 내가 바로 감정의 쓰레기통이었구나, 멍청했구나 싶고. 나처럼 불편할 사람도 있겠구나싶어 이제 뒷담화에는 동참하지 않아요.

  • 4. ..
    '18.6.16 11:24 PM (110.70.xxx.59)

    친구가 아니네요
    감정쓰레기통쯤으로 생각하는듯
    거리두세요

  • 5.
    '18.6.17 3:47 AM (211.246.xxx.110)

    님 남친 남편 취미 얘기로 화제 돌려요
    그러면 되겠네요

  • 6.
    '18.6.17 3:56 AM (211.246.xxx.110) - 삭제된댓글

    돈도 안벌고 간판만 취준생인 지인이 만나자고 계속 연락하서 나갔더니 왠걸 자기 얘기는 한마디도 안하더라부요 소중한 시간내서 나갔더니만...
    말 안하고 뚱하게 있길래 어색해서 저혼자 얘기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 7.
    '18.6.17 3:57 AM (211.246.xxx.110)

    간판만 취준생인 지인이 만나자고 계속 연락해서 나갔더니 왠걸 자기 얘기는 한마디도 안하더라구요 소중한 시간내서 나갔더니만...
    말 안하고 뚱하게 있길래 어색해서 저혼자 얘기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 8. 원글
    '18.6.17 7:48 AM (223.62.xxx.210)

    얘기할틈을 안줘요.
    쉴새없이 사장얘기만 해대요.
    중간에 뚫고 내얘기하기가 이친구는
    너무힘드네요.뚫어지지가 않아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850 감천마을, 시누이집 3 생인손 2018/11/17 2,828
874849 대학생아이 충치 질문이요? 3 2018/11/17 1,127
874848 나이 40 넘어서 긴머리 고수하는 연예인 22 나이 2018/11/17 19,279
874847 문어벙 노무현시체..어휴.. 10 ㅅㅇ 2018/11/17 2,945
874846 핸드폰 기기변경 갔다가 호갱될뻔... ㅜㅜ 4 정신몽롱 2018/11/17 4,487
874845 나혼자 마닷 냉장고 PPL 6 .. 2018/11/17 5,570
874844 여우각시별 질문있습니다. 3 이수현사원 2018/11/17 1,204
874843 이재명 지지연대, 규탄 집회 근황 30 이게뭐야??.. 2018/11/17 2,890
874842 지금 인스타그램 되나요? 4 2018/11/17 1,014
874841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이분요 6 ㅁㅁ 2018/11/17 1,477
874840 Queen - Good Old Fashioned Lover Bo.. 8 뮤직 2018/11/17 1,074
874839 다스뵈이다39 팟티에 올라왔어요 21 ... 2018/11/17 1,293
874838 책 표지디자인하는 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3 시각디자인학.. 2018/11/17 1,886
874837 수능 끝나고 더 힘들어요.. 29 ㅇㅇ 2018/11/17 7,101
874836 미대수시 학생부종합전형선발은 별로 없죠? 4 미대 2018/11/17 1,376
874835 속초에 물회집 추천해주세요~ 8 물회먹으러 .. 2018/11/17 2,212
874834 1인가구인데 김장하시는 분 계신가요? 17 첫김장 2018/11/17 3,863
874833 운동 한달만에.. 2 자랑 2018/11/17 3,445
874832 나혼자산다 8 yaani 2018/11/17 5,600
874831 부산에서 붓다의 호흡법 아나빠나삿띠 배울수있는곳은 없을까요? 2 ... 2018/11/17 1,054
874830 아기낳고 내복선물할때 4 아기 2018/11/17 1,152
874829 여우각시별 이제훈 4 멋지다 2018/11/17 2,591
874828 탁현민, 첫눈 와도 靑 못나와..文 3.1 운동 100주년까지 .. 28 2018/11/17 3,768
874827 후라이팬 ㅌㅍ이랑 ㅎㅍㅋ 어느게 더 좋으세요? 14 .. 2018/11/17 4,095
874826 개신교이신분들 도와주세요. 13 후, 2018/11/17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