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들은 자기 직업 만족하는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5,396
작성일 : 2018-06-16 13:40:07
여기서 가끔 나오는 얘기가
의사들은 자기 일 힘들어하고 불만족인데 의사 가족들은 행복해한다는 건데요
주변 의사들 보니까 아닌거 같아요
제 언니 영상의학과 의사, 형부 정형외과 의사,
제 베프 재활의학과 의사, 제 큰아버지 내과 의사,
제 사촌오빠 피부과 의사.. 다들 만족해요.
심지어 우리 딸 유치원 베프 엄마도 정신과 의사인데요.
자기 직업 좋아하더라고요. 자기 딸도 의사 시키고 싶다고 하면서요.



IP : 110.70.xxx.1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6.16 1:44 PM (122.35.xxx.170)

    주변 의사 몇 명 본 게 다가 아님을 모르시지는 않을테고.
    제 주변에는 심지어 환자가 싫어서 의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 하는 케이스도 있어요.

  • 2. 의사
    '18.6.16 1:45 PM (223.39.xxx.86)

    제 여동생도 만족 해 해요
    피디 되고 싶어서 신문방송과랑 고민 했거든요
    지금은 선택 잘 했다고 만족 해 해요

  • 3. 만족하죠
    '18.6.16 1:45 PM (61.109.xxx.246)

    그러면서 실제 일은 힘드니까 스트레스 만빵에
    욕도 잘하고 성질도 지랄맞고 술담배 많이하고
    외도도 많이함.

  • 4. 심미
    '18.6.16 1:47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초반에 수련때 힘들고 나중엔 젤 좋은게 의사예요 다 자식 의사 시키려고 난리죠

  • 5. 남편
    '18.6.16 1:50 PM (39.7.xxx.50)

    돈과명예는 만족ㅎ9ㅂ니다만
    일은 맨낧ㅏ기싫다합니다
    앞에서 아는척 젤싫어해요
    저도 아들 의사시키고싶어요사위도 의사사위

  • 6. ㅇㅇ
    '18.6.16 1:51 PM (175.223.xxx.11)

    제 사촌언니랑 제 언니가 동갑인데요.
    둘다 공부로는 학교에서 이름 날렸었어요. 제 언니는 이과, 사촌언니는 문과였지만요.
    제 언니는 인서울 의대 가고 제 사촌언니는 서울대 경영대 갔어요.
    사촌언니는 대기업 입사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현재 차장이에요. 그런데 언제 잘릴지 모르고 업무강도도 너무 세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자기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낮은 것 같고.. 고3 때 교차지원하면 한의대 갈 수 있었는데 거기 갈 걸 그랬다고.. 딸은 의대 보내고 싶다 그러더라고요.
    제 언니는 페이닥터하면서 지금도 자기 직업 만족하고.. 근무 시간도 적당하고 좋더라고요. 의사 되는 거 너무 힘들었는데 충분히 보상받은 것 같다면서.. 언니 아들도 의사 되었으면 바라고요.

  • 7. 궁금
    '18.6.16 1:52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부 직업은 뭔가요

  • 8. ㅇㅇ
    '18.6.16 1:56 PM (175.223.xxx.11)

    저는 언니만큼 공부 잘하지 못했어요^^;; 평범한 공무원이에요. 남편은 고등학교 교사고요.

  • 9. 옆에서 보면
    '18.6.16 1:57 PM (211.193.xxx.189)

    의사가 되는 사람들은 뭘 해도 열심히 치열하게 살 사람들이거든요.
    악착같고 현실적인 사람들이 의사가 되지요.

  • 10. 저도 의대
    '18.6.16 1:58 PM (39.7.xxx.146)

    논술까지 다 보고 면접만 남겨놓고.. 안갔는데... 진짜 두고두고 후회되요 ㅠㅠㅠ

  • 11.
    '18.6.16 2:0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부부 두분다 평범하지 않네요 82 꿈의 직장이네요
    주변인들이 저 정도고 본인이 의사가 아니면 부러워할만 한데 글에 전혀 그런게 느껴지지 않아 물어봤어요

  • 12. ...
    '18.6.16 2:27 PM (58.146.xxx.73)

    의사가 직업만족도가 높다면
    아마 일당이 높기때문일거예요.

    그리고 공부만 잘하면 의사될거같지만
    의대안가는애들있죠.
    어느정도의 성향이 맞아야되지
    유시민같은사람은 성적되도 의대안갔을거죠.

    하루종일아픈사람보고
    종병내과면 일주일에 한둘은 임종하고 그런 보호자만나고.
    피보고 째고 꼬매고 뼈갈고...
    어느정도는 성향이 맞아야가는겁니다.
    고3성적되어도 가기싫은애들은 절대 안가는.

  • 13. ....
    '18.6.16 3:03 PM (117.111.xxx.81)

    인턴생활 이런 거 할 때나 죽어나고 가족만 좋다고 그러지 개원의사면 뭐 너무 좋죠.. 가족한테나 본인한테나 ㅎㅎ 부러워요

  • 14.
    '18.6.16 3:12 PM (220.127.xxx.214) - 삭제된댓글

    힘들 때 확 힘들 수 있지만 보통 때는 환자들 거의 고만고만하지 않나요? 진료과 따라서도 차이가 클 테구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보상 받는 게 얼만데요.
    그만큼 돈과 명예와 권위.. 등이 주어지잖아요.
    근데 윗님 말씀처럼 적성은 정말 맞아야 할 것 같아요. 성적만으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의사가 된다면 모두에게 불행일 듯. 병원 여기저기 다니면서 참 많이 느꼈네요.

  • 15.
    '18.6.16 3:20 PM (220.127.xxx.214)

    힘들 때 확 힘들 수 있지만 보통 때는 환자들 거의 고만고만하지 않나요? 진료과 따라서도 차이가 클 테구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보상 받는 게 얼만데요.
    그만큼 돈과 명예와 권위.. 등이 주어지잖아요.
    근데 윗님 말씀처럼 적성은 정말 맞아야 할 것 같아요. 성적만으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의사가 된다면 모두에게 불행일 듯. 병원 여기저기 다니면서 참 많이 느꼈네요.

  • 16. wii
    '18.6.16 4:52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당연히 만족하죠. 고소득을 가장 좋아하고 개업이 아니고 대학병원에
    남을 경우 더 만족하죠. 직장내에서도 대접받는 위치고요.

  • 17. 맞아요
    '18.6.16 9:03 PM (180.224.xxx.141)

    그래서 대부분 자식도 의사 시키고싶어하죠
    예전엔 부모 의사인 집이 별로없어서
    몰랐죠
    꿀직업인줄
    요즘은 너무 치열해요

  • 18. ㅇㅇ
    '18.6.17 8:03 AM (218.239.xxx.208)

    뭐니뭐니해도 대학입결 절대부동이라는게 모는걸말해주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311 저는 추자현씨 넘 염려되어요. 27 걱정인형 2018/06/17 24,115
823310 명이나물 국산이랑 중국산 맛이 다른가요? 2 .. 2018/06/17 1,404
823309 40대후반 요즘 패션 좀 알려주세요~ 13 패션 2018/06/17 6,664
823308 유치원 엄마의 말이 계속 생각나고 점점 더 기분 나빠요.. 17 계속생각남 2018/06/17 5,640
823307 일리노이 샴페인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6 막막하네요 2018/06/17 984
823306 살면서 먹은 맛없는과자 뭐있으세요? 31 살면서 먹은.. 2018/06/17 4,874
823305 뱀한테 물리는 꿈이 너무너무 생생해요... 20 .... 2018/06/17 6,651
823304 아는동생이 옆라인사는 신랑친구랑 바람펴요.1녜도 넘었어요 40 옆아파트 2018/06/17 22,444
823303 헬스장에서 어떻게 입으세요? 12 haha 2018/06/17 7,417
823302 생고기 냉장보관하면 몇일 정도 괜찮을까요..? 4 생고기 냉장.. 2018/06/17 15,700
823301 조치원에서 인천공항 2시간 만에 갈수 있나요!!!!! 19 급질 2018/06/17 1,812
823300 몇달 된 볶음고추장 먹어도 될까요? 1 날개 2018/06/17 665
823299 발정난 남편 20 드러워요 2018/06/17 11,268
823298 코스트코 소세지 옛날에 발암물질 걸리지 않았나요? 2 ㅠㅠ 2018/06/17 1,594
823297 월드컵이었군요. 몰랐어요 2018/06/17 368
823296 신지예 ‘성평등 계약제’ 박원순 서울시에 도입된다 1 oo 2018/06/17 809
823295 초1 여자아이키 112.8이에요 성장호르몬 주사 필요할까요? 9 ㅇㅇ 2018/06/17 3,646
823294 지금 82쿡에 있는 44 ㅇㅇ 2018/06/17 4,284
823293 이런 생각 정상은 아니죠? 9 다들행복하니.. 2018/06/17 2,440
823292 스마트폰이 갑자기...... 6 스마트 2018/06/17 1,181
823291 자꾸 앱으로 다운받아 뭐뭐를 하라는 추세... 짜증나요 3 자꾸 2018/06/17 1,132
823290 우리 문프님이 당대표하시고 1년간 생긴일 18 또릿또릿 2018/06/17 2,038
823289 서울 경기 쪽 소아정신과 추천부탁드립니다 5 절박 2018/06/17 1,206
823288 돈 많은 사람 많다는 베스트글 보고 ㅡ 11 서민개미 2018/06/17 6,891
823287 샤이니 신보 좋은데 종현의 부재가 마음 아프네요 1 종현 2018/06/1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