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들은 자기 직업 만족하는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5,415
작성일 : 2018-06-16 13:40:07
여기서 가끔 나오는 얘기가
의사들은 자기 일 힘들어하고 불만족인데 의사 가족들은 행복해한다는 건데요
주변 의사들 보니까 아닌거 같아요
제 언니 영상의학과 의사, 형부 정형외과 의사,
제 베프 재활의학과 의사, 제 큰아버지 내과 의사,
제 사촌오빠 피부과 의사.. 다들 만족해요.
심지어 우리 딸 유치원 베프 엄마도 정신과 의사인데요.
자기 직업 좋아하더라고요. 자기 딸도 의사 시키고 싶다고 하면서요.



IP : 110.70.xxx.1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6.16 1:44 PM (122.35.xxx.170)

    주변 의사 몇 명 본 게 다가 아님을 모르시지는 않을테고.
    제 주변에는 심지어 환자가 싫어서 의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 하는 케이스도 있어요.

  • 2. 의사
    '18.6.16 1:45 PM (223.39.xxx.86)

    제 여동생도 만족 해 해요
    피디 되고 싶어서 신문방송과랑 고민 했거든요
    지금은 선택 잘 했다고 만족 해 해요

  • 3. 만족하죠
    '18.6.16 1:45 PM (61.109.xxx.246)

    그러면서 실제 일은 힘드니까 스트레스 만빵에
    욕도 잘하고 성질도 지랄맞고 술담배 많이하고
    외도도 많이함.

  • 4. 심미
    '18.6.16 1:47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초반에 수련때 힘들고 나중엔 젤 좋은게 의사예요 다 자식 의사 시키려고 난리죠

  • 5. 남편
    '18.6.16 1:50 PM (39.7.xxx.50)

    돈과명예는 만족ㅎ9ㅂ니다만
    일은 맨낧ㅏ기싫다합니다
    앞에서 아는척 젤싫어해요
    저도 아들 의사시키고싶어요사위도 의사사위

  • 6. ㅇㅇ
    '18.6.16 1:51 PM (175.223.xxx.11)

    제 사촌언니랑 제 언니가 동갑인데요.
    둘다 공부로는 학교에서 이름 날렸었어요. 제 언니는 이과, 사촌언니는 문과였지만요.
    제 언니는 인서울 의대 가고 제 사촌언니는 서울대 경영대 갔어요.
    사촌언니는 대기업 입사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현재 차장이에요. 그런데 언제 잘릴지 모르고 업무강도도 너무 세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자기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낮은 것 같고.. 고3 때 교차지원하면 한의대 갈 수 있었는데 거기 갈 걸 그랬다고.. 딸은 의대 보내고 싶다 그러더라고요.
    제 언니는 페이닥터하면서 지금도 자기 직업 만족하고.. 근무 시간도 적당하고 좋더라고요. 의사 되는 거 너무 힘들었는데 충분히 보상받은 것 같다면서.. 언니 아들도 의사 되었으면 바라고요.

  • 7. 궁금
    '18.6.16 1:52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부 직업은 뭔가요

  • 8. ㅇㅇ
    '18.6.16 1:56 PM (175.223.xxx.11)

    저는 언니만큼 공부 잘하지 못했어요^^;; 평범한 공무원이에요. 남편은 고등학교 교사고요.

  • 9. 옆에서 보면
    '18.6.16 1:57 PM (211.193.xxx.189)

    의사가 되는 사람들은 뭘 해도 열심히 치열하게 살 사람들이거든요.
    악착같고 현실적인 사람들이 의사가 되지요.

  • 10. 저도 의대
    '18.6.16 1:58 PM (39.7.xxx.146)

    논술까지 다 보고 면접만 남겨놓고.. 안갔는데... 진짜 두고두고 후회되요 ㅠㅠㅠ

  • 11.
    '18.6.16 2:0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부부 두분다 평범하지 않네요 82 꿈의 직장이네요
    주변인들이 저 정도고 본인이 의사가 아니면 부러워할만 한데 글에 전혀 그런게 느껴지지 않아 물어봤어요

  • 12. ...
    '18.6.16 2:27 PM (58.146.xxx.73)

    의사가 직업만족도가 높다면
    아마 일당이 높기때문일거예요.

    그리고 공부만 잘하면 의사될거같지만
    의대안가는애들있죠.
    어느정도의 성향이 맞아야되지
    유시민같은사람은 성적되도 의대안갔을거죠.

    하루종일아픈사람보고
    종병내과면 일주일에 한둘은 임종하고 그런 보호자만나고.
    피보고 째고 꼬매고 뼈갈고...
    어느정도는 성향이 맞아야가는겁니다.
    고3성적되어도 가기싫은애들은 절대 안가는.

  • 13. ....
    '18.6.16 3:03 PM (117.111.xxx.81)

    인턴생활 이런 거 할 때나 죽어나고 가족만 좋다고 그러지 개원의사면 뭐 너무 좋죠.. 가족한테나 본인한테나 ㅎㅎ 부러워요

  • 14.
    '18.6.16 3:12 PM (220.127.xxx.214) - 삭제된댓글

    힘들 때 확 힘들 수 있지만 보통 때는 환자들 거의 고만고만하지 않나요? 진료과 따라서도 차이가 클 테구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보상 받는 게 얼만데요.
    그만큼 돈과 명예와 권위.. 등이 주어지잖아요.
    근데 윗님 말씀처럼 적성은 정말 맞아야 할 것 같아요. 성적만으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의사가 된다면 모두에게 불행일 듯. 병원 여기저기 다니면서 참 많이 느꼈네요.

  • 15.
    '18.6.16 3:20 PM (220.127.xxx.214)

    힘들 때 확 힘들 수 있지만 보통 때는 환자들 거의 고만고만하지 않나요? 진료과 따라서도 차이가 클 테구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보상 받는 게 얼만데요.
    그만큼 돈과 명예와 권위.. 등이 주어지잖아요.
    근데 윗님 말씀처럼 적성은 정말 맞아야 할 것 같아요. 성적만으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의사가 된다면 모두에게 불행일 듯. 병원 여기저기 다니면서 참 많이 느꼈네요.

  • 16. wii
    '18.6.16 4:52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당연히 만족하죠. 고소득을 가장 좋아하고 개업이 아니고 대학병원에
    남을 경우 더 만족하죠. 직장내에서도 대접받는 위치고요.

  • 17. 맞아요
    '18.6.16 9:03 PM (180.224.xxx.141)

    그래서 대부분 자식도 의사 시키고싶어하죠
    예전엔 부모 의사인 집이 별로없어서
    몰랐죠
    꿀직업인줄
    요즘은 너무 치열해요

  • 18. ㅇㅇ
    '18.6.17 8:03 AM (218.239.xxx.208)

    뭐니뭐니해도 대학입결 절대부동이라는게 모는걸말해주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708 건강검진 결과지 얼마만에 오나요? 4 나는이제지쳤.. 2018/11/05 1,252
870707 한 술 더 뜬 한유총 “에듀파인 수용할 테니 건물 이용료 달라”.. 13 먹은것내놓고.. 2018/11/05 2,136
870706 저는 폭삭 시어진 갓김치요, 뭐 해 먹지요? 13 .. 2018/11/05 2,924
870705 수능날을 위한 꿀팁 알려드립니다. (내용보강-재업) 57 고3 2018/11/05 8,439
870704 괌 호텔 추천해주세요~조용한곳 19 ㅇㅇ 2018/11/05 1,391
870703 신 파김치는 못먹나요? 12 .. 2018/11/05 2,177
870702 여성 폐암 걸리게 하는 위험 행동 58 조심 2018/11/05 30,690
870701 직장이 광화문 경복궁 근처인분, 정형외과 추천 부탁드려요 3 발목아파요 2018/11/05 1,135
870700 주름치마의 주름은 쉽게 안펴지나요? 5 ... 2018/11/05 808
870699 양진호 방지법(잔혹행위 처벌)..자한당 일부 반대 13 아야어여오요.. 2018/11/05 1,011
870698 감사합니다. 23 아.... 2018/11/05 3,250
870697 졸리가 정우성과 박상기 법무장관을 만났네요. 15 .. 2018/11/05 3,345
870696 겨울이불 얼마만에 세탁하세요? 9 점점점 2018/11/05 2,550
870695 낮잠 끊어 보신 분 계신지요? 10 코코넨네 2018/11/05 2,028
870694 이 드라마 꼭 봐야해~ 하는거 있으세요? 29 ~~ 2018/11/05 3,018
870693 완벽한타인 염정화요 8 궁금 2018/11/05 7,052
870692 비, 보아, 이효리 능력도 끼도 넘치는데 33 화무십일홍 2018/11/05 7,871
870691 섞박지 잘 만드는 분 계신가요? 5 궁금 2018/11/05 1,582
870690 다담순두부찌개양념을 그냥 두부로 끓여도 2 .. 2018/11/05 2,029
870689 해외 제외) 모시고 갔더니 부모님이 너무 행복해 하셨던 곳 있나.. 17 # 2018/11/05 4,372
870688 얼그레이와 잉글리쉬블랙퍼스트 맛 차이 좀 알려주세요 11 ... 2018/11/05 14,465
870687 운동 대신 댄스 배우시는 분들 계시나요? 3 댄스 2018/11/05 1,552
870686 남편과 전화통화? 문자? 카톡? 7 ㅇㅇ 2018/11/05 1,732
870685 결국 쌍꺼풀 재수술하러 갑니다. 7 재수술 2018/11/05 3,765
870684 부츠) 눈밭에 굴러도 괜찮을 너무 투박하고 튼튼한 부츠 신을 일.. 3 부츠 2018/11/05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