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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한겨레에 정치인 김경수 특집 나왔어요

dd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8-06-16 09:16:34

토요판 커버스토리에 나왔는데,

기사는 2면 통째로 나왔고, 표지까지 포함하면 3면에 걸쳐 김경수의 인생 이야기가 길게 나왔어요.

읽고 나니 가슴이 뛰어서 공유하려고 보니 아직 인터넷 기사로는 안 올라왔나봐요.

나중에 올라오면 다시 글 올릴게요.


기사 다 읽은 소감은

노무현 플러스 문재인, 착하고 반듯한 심성도 그렇고, 출중한 능력도 그렇고 차기로 밀어도 될 사람이다,

어쩌면 밀어야 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사 말미에 김경수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면 참모형에서 탈피하는 거라는데,

그건 그냥 쓴 거고,

와! 생각보다 훨씬 훌륭한 정치인이네요.

기사에 이철희 의원 말이 나오는데, 차기에 지지자들에 의해 강제소환 될 수도 있다고,

(우리 문재인 대통령처럼)

 그런데 김경수 본인은 도지사로서 성공하고 싶다네요.


우리 문재인 대통령 당선 발표후, 자동차 옆자리에 김경수 의원 앉아있었대요.

취임 초기에도 청와대에 거의 출근하다시피 했고요.


가슴이 뛰어요. 노무현 처음 발견했을 때처럼, 문재인 발견했을 때처럼.

아!

드루킹 터뜨린 븅신 시키들아, 고맙다.

니들 아니었으면 이렇게 귀한 분인 줄 몰랐을 뻔 했다.  

IP : 116.121.xxx.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6 9:18 AM (58.231.xxx.187) - 삭제된댓글

    일단 드루킹을 최초 보도한 기자 한겨레 기자가 읍읍이 지지하는 기자란건 확인된건지?
    그 소스가 읍읍이 측근에게서 나온것도 확인이 된건지.

    특검 진행하면서 저 두개 좀 밝혀지면 좋겠네요.
    김경수를 쳐 내려고 한 것이 누군지.

    음모론 좋아하는 팟캐들 드루킹건으로 왜 김경수만 콕 집어 타켓 삼았는지 언급은 안 하네.

  • 2. 언제나
    '18.6.16 9:19 AM (121.128.xxx.122)

    인물 검색기는 기레기들이 성토하고 자란당에서 성토하면
    검증 된 거라고 보면 됩니다.ㅎㅎㅎ
    국가에 국민에게 1도 도움은 커녕 해만 끼치는 것들이
    나름 하는 역할도 있네요.

  • 3. 한겨레가
    '18.6.16 9:19 AM (211.245.xxx.178)

    왜 이러지요?
    희한빠꼼일세..

  • 4. 원글
    '18.6.16 9:21 AM (116.121.xxx.18)

    말 많은 한겨레 절독하지 않고 계속 보는데요.
    한겨레가 한 목소리만 있는 게 아니예요.
    드루킹 최초 보도한 기자 마약으로 구속되고 짤렸죠.

    기자들 색깔 있고, 그게 보장된 거 같기도 하고,
    내부 사정은 잘 모르지만,
    우리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한겨레 기자 출신이잖아요.

    저렇게 제대로 된 기사 써주는 기자도 많답니다.

  • 5. ㅇㅇ
    '18.6.16 9:24 AM (116.121.xxx.18)

    기사 내용 중에요.
    노무현 대통령 봉하 내려갈 때 ~기사 느낌상~
    아들이 둘이라 공부 핑계 대고 따라내려가지 않아도 되었다고 해요.
    정치를 하려면 아무래도 중앙에서 놀아야 하지 않겠나(이건 제 느낌)
    그런데 군말없이 같이 내려갔대요.
    부인이 적극 동의했다고. 김경수 도지사님 사모님 볼 때마다 너무 멋진 분 같아요.

  • 6. ....
    '18.6.16 9:27 AM (211.246.xxx.90)

    원글님 인터넷판이 아닌 책자 보고 말씀 하시는 건가요?
    한겨레가 미쳤나요. 미치지 않고서야 ....이거 무슨 일이래요?..
    그럼 서점가면 오늘 살수 있는거네요. 이번주꺼 같은데

  • 7. 그러니까요
    '18.6.16 9:27 AM (121.128.xxx.122)

    노대텅령님게서 정치 하기를 권해도
    결혼 전 정치하지 않는 다는 약속했기에
    고사했다는데 시대가 그를 원하네요.
    경남 도지사 성공적으로 수행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8. ...
    '18.6.16 9:28 AM (211.246.xxx.90)

    사모님이 김경수 지사보다 더한 노빠더라구요.
    그래서 흥쾌히 내려가셨나봐요.

  • 9. ......
    '18.6.16 9:31 AM (115.140.xxx.191)

    아직은 시기 상조 언급이고, 저는 이게 좀 두렵네요.

    초반부터 주목 받으면 다수 공격 대상이 될까봐요.

    김경수 본인 말대로 도지사로 꼭 성공해서, 새로운 경남 만들기에 일조하셨으면 좋겠어요.

  • 10. dd
    '18.6.16 9:33 AM (116.121.xxx.18)

    책자가 아니고 종이신문이요.
    가판에서 살 수도 있지만, 곧 인터넷판 올라올 거예요.

    저, 지금 너무 흥분해서 정신을 차릴 수 없네요.

    제가 의심이 너~무 많은 성격이라 사람 잘 안 믿어요.
    믿었던 사람 변절한 거 너무 많이 봤고요.
    그런데 처음 믿었던 사람이 노무현이었어요.
    그리고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알면 알수록 더, 더, 더 좋았고요.
    그런데!!!!!
    김경수 도지사님 두루킹 건 처음 보도될 때,
    어? 어? 이 사람, 눈에 들어오네, 괜찮네, 멋지네, 했다가
    오늘 기사 보고 마음 정했어요.

    학창시절부터 주변 사람들이 일관되게 평하는 걸 보면
    이런 사람이 진짜예요.
    아! 누가 뭐라든 제가 찍었습니다.
    나이가 젊긴 하지만 제가 차기로 찍었어요. 하하하.

  • 11. ...
    '18.6.16 9:35 AM (211.246.xxx.90)

    아~ 한겨레 21인줄 알았어요.
    어쩐지 지금 한겨레21 찾아보니 목차에 없더라구요.

  • 12. dd
    '18.6.16 9:36 AM (116.121.xxx.18)

    벌써 표적이 된 건 같기는 해요.
    까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 갖고 온 언론이 난리치는 거 보세요.
    경기도지사랑 비교해보면 저들이 경계하는 정치인이 누군지 금방 보이죠.

    어쨌든 당분간은 조용히 지지하고,
    언론이 지뢀하면 결사항전하고 ㅋㅋㅋ
    아!
    일단 경남 여행이나 가볼려고요. ㅋㅋㅋㅋ

  • 13. 저도
    '18.6.16 9:36 AM (210.96.xxx.161)

    김경수도지사 보면요즘 힐링됩니다.
    사모님도 너무 인상이 좋네요.
    경수찡! 응원합니다!

  • 14. ...
    '18.6.16 9:38 AM (211.246.xxx.90)

    7~8년전 봉하 갔을때
    화장실 앞에서 봤는데
    아는 척할까 말까 망설이다 인사했더니 친절히 웃으면서 받아주신게 생각나네요. 이제 세월이 흘러 차기 얘기까지 나오고 흐뭇합니다.^^

  • 15. ...
    '18.6.16 10:36 AM (222.111.xxx.182)

    사진도 화사하게 이쁘게 나왔습니다. 캬캬캬...

  • 16. 조으다
    '18.6.16 10:52 AM (106.252.xxx.238)

    표적은 진작부터 됬을거예요
    저들은 노무현 문재인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할
    사람으로
    그래서 그난리를 피운거고요

  • 17. 아까시
    '18.6.16 10:58 AM (125.178.xxx.187)

    자칭 노빠부부인 저희가. 참여정부시절부터 김경수비서관 눈에 들어왔을때부터. 관찰한 결과 김경수는 주위에 상대편이든 아니든 적이 없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은 끝까지 가고 싶어하는 능력과 인품을 가졌다는거에요.

    대선때 문후보 곁에는 늘 언제나 제일 오래 머문 비서이자 운동원이자 참모였고 유세장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경호원들과 함께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 있게 진두지휘했었죠.

    문프 표현대로 진국에 능력과 성실성을 겸비한 다 갖춘 드문 인물입니다.
    촛불정국때. 이재명이니 안희정이니 언론서 떠들때마다 문재인,김경수만한 검증된 인물은 없지 싶었는데 이제 세상이 그를 소환하고 알아봐주니 뿌듯합니다.

    실은 노무현대통령이 낙향하셨을때 밀짚모자 쓰고 자전거 타는 모습을 맘편하게 볼수는 없었고 서거후 외로이 봉하지킴이 역 하시는것도 아깝고 안타깝고 쓸쓸해 보였어요.
    그런데 이제 그의 능력을 역량을 더 크게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그의 열망이 다시 활짝 필 기회가. 주워져서 참 다행입니다.
    개인적인 행.안락함을 떠나 그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간게 국민으로서 오랜동안 렌즈속에 간직해온 인물이 그 빛을 발할수 있는게 참 좋습니다.
    개인으로 출세와 권력을 누리게 돼서가 아니라 올바른 지도자를 꿈꾸는 한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포스트문재인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든든한 후계구도가 있어서요.

  • 18.
    '18.6.16 11:08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아까시님 말씀 참 좋네요.

  • 19. 쓸개코
    '18.6.16 12:04 PM (218.148.xxx.27)

    노무현 플러스 문재인..
    아 정말 환상적인 표현이네요.^^

  • 20. 쓸개코
    '18.6.16 12:07 PM (218.148.xxx.27)

    115님 말씀대로 우선 도지사로 성공하는게 우선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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