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이 나쁜 사람일수록.. 전부를 걸어야 할까요 아님....

선택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8-06-16 05:57:37

운이 나쁜 사람일수록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전부를 걸어야 할까요..

아님

한쪽 다리는 이쪽에 걸치고 한쪽 다리는 저쪽에 걸치고

되면 좋고 아니면 그만두던지.. 또 하던지.. 하면서 여유롭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다시 말해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성과물이 부족하니

전부를 건다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에 비해 세배 네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게 옳을까요..

아님

어차피 잘 안 되는 사람이니 마음을 비우고

내 할일 하면서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생각하는게 옳을까요..


후자가 마음은 편하겠지만.. 무언가를 이루긴 어려울것 같아요..

하지만 전자도 무척 허무해요..





IP : 123.254.xxx.1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16 6:01 AM (175.223.xxx.35)

    본인이 판단하는거죠.
    올인하고 실패해도 후회 없을정도의 열정이 있는가 부터 스스로 물어야 할듯.

  • 2.
    '18.6.16 6:03 AM (175.211.xxx.84)

    위에 적어놓으신 옵션들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기 자신과, 갖고 있는 자원 파악이 최우선일 것 같은데요.
    내가 멀티가 되는 사람인지, 아닌지
    내가 특정 과업에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성과가 나오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과 자원이 소요될 것 같은지
    그리고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기다리며 버텨낼 수 있는 기간이 어느 정도일지.

    이에 더해 님의 나이, 연륜, 인맥, 사회성 등등....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구요.

    운은 그 다음 고려 사안일 것 같네요.

  • 3. ....
    '18.6.16 6:28 AM (182.209.xxx.180)

    운이 나쁘면 순리대로 산다 생각하고
    그냥 내 앞의 일을 우선 성실하게 하고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게 좋아요
    일상을 성실히 살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보통 불운해요

  • 4. ::
    '18.6.16 7:11 AM (59.13.xxx.24) - 삭제된댓글

    운이 좋다 나쁘다 생각 자체를 버리고 모든 순간 순간 살아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야 인생이 조금씩 달라져요. 살아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한 사람들 생각하면 걸어다니고 맑은 하늘 본다는 것도 기적인 거죠. 모든 것은 마음가짐과 삶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인생이 개선되고 삶이 완전히 달라지려면 적어도 10년은 노력해야 해요. 사주팔자 믿는 사람보다 자신의 노력과 그 노력을 바탕으로 이루는 것에 희열을 가지는 사람들이 삶을 가치있게 살아가요. 인생은 운이다, 열심히 해봤자 그게 그거다 라면서 옆에서 초치는 사람들 완전히 끊어내고 열심히 살아가세요. 행운을 빕니다.

  • 5. ...
    '18.6.16 7:29 AM (221.138.xxx.222) - 삭제된댓글

    운이 나쁘다는것이 어떤 의미 인지~
    간절하게 원하는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많은 것을 말한다면 길게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경험으로 때로는 당장 원하는걸 얻지 못한것이 결국은 내삶에 여유와 행복을 주는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옛말이 단순히 위로의 말이 아니고 진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원하는바를 이루려고 열심히 살다보면 노력의 댓가는 항상 돌아옵니다.
    당장 내가 원하는 눈앞의 당락이나 성취에만 집착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스스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실겁니다.

  • 6. ...
    '18.6.16 7:36 AM (218.155.xxx.92)

    운이라는게 범선에 부는 바람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거든요.
    순풍을 받으면 앞으로 쭉쭉 나가고
    역풍을 받으면 못나간다고

    그러다가 범선에 역풍불면 어떻게 되는거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제가 원래 읽은건 범선의 기능과 인생사를 비유한것이었는데 못찾겠고요..
    이글만 읽으셔도 운과 인생에 대한 비유가 되실거에요.

    https://namu.wiki/w/역풍

  • 7. 운이 나쁘다 생각될땐
    '18.6.16 10:52 AM (49.161.xxx.193)

    일을 벌리지 말고 현재 유지 상태 모드가 가장 좋아요.
    근데 희안하게도 운이 안좋을때 이것저것 벌리고 확장하고 동업하는 서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럴땐 믿을만한 사람의 판단에 따르고 자중하는게 좋아요.

  • 8. ,,,
    '18.6.16 10:58 AM (121.167.xxx.212)

    사주팔자 나쁘고 운이 지지리도 없어도
    벗어 나려해도 벗어날 방도가 없을땐
    지금 처한 환경에서 최선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꾸준히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 나가면 10년뒤쯤엔 기적 같은 변화가 있어요.
    경험담이예요.
    하루 하루를 포기 하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 9.
    '18.6.16 12:40 PM (211.244.xxx.238)

    우선화이팅 하시고
    자중하시고
    기회가 또 옵니다

  • 10. 후자
    '18.6.16 2:02 PM (175.223.xxx.186)

    후자요
    근데 성과물이 부족하다는건 실력부족 탓도 있을거에요
    운탓으로 백프로 돌리기는 그래요

  • 11. ..
    '18.6.18 7:11 PM (210.179.xxx.146)

    그래도 멋진 고민 히네요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965 일본은 왜그리 잔인했을까요 26 ㅇㅇ 2018/06/16 5,682
823964 오이지 어디서 싸게 살수있나요? 7 오이쥐 2018/06/16 1,378
823963 "여배우스캔들" 이라 하네요. 9 기레기들 2018/06/16 3,246
823962 한겨레]커버스토리/ 경남도지사 당선자 김경수 8 ㅇㅇ 2018/06/16 1,006
823961 김원희 MC 보는거 왤케 비호감인가요 28 el 2018/06/16 7,804
823960 김경수목소리에 큰하트로 답하는 경남 아저씨들 19 ㅇㅇ 2018/06/16 3,919
823959 오늘 저녁때 동대문 쇼핑 가려고 하는데요 2 동대문 2018/06/16 1,001
823958 랑콤 뗑미라클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2 dd 2018/06/16 1,724
823957 유치원생 화장대 사주면 오바인가요? 21 .. 2018/06/16 3,177
823956 요즘 아기 육아 도우미 아줌마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3 두등등 2018/06/16 2,041
823955 바지 수선 이거 불쾌한거 맞죠? 9 aksj 2018/06/16 2,803
823954 요알못님들의 장보기와 손님초대요리 그리고 집들이 팁입니다 46 냠냠슨생 2018/06/16 5,120
823953 급합니다 신촌 샘물교회 전번 아시는 분 2 핸폰 분실 2018/06/16 840
823952 투표참관인 경험 있으셨던 분들~ 12 풀뿌리 민주.. 2018/06/16 1,124
823951 이정렬 변호사도 김어준과 선을 긋네요 79 ㅠㅠ 2018/06/16 17,407
823950 (펌) 기레기들 오보를 보고. 1 .... 2018/06/16 584
823949 문파 갈라치기.지혜롭게 이겨나가요. 21 보라 2018/06/16 778
823948 이게 어느 정도 비례 할까요?(100%는 아니겠죠, 다만 십중팔.. 2 renhou.. 2018/06/16 572
823947 2킬로 빠지면 허리 몇 cm 줄까요? 15 .. 2018/06/16 4,401
823946 학회 수준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요? 3 어디 2018/06/16 1,257
823945 욕실 하부장이 필요할까요? 5 ... 2018/06/16 1,104
823944 하얼삔 저 거리 관광객이 다니기엔 너무 무서워요. 12 하얼삔 통뼈.. 2018/06/16 3,926
823943 경향에 전화 했습니다. 8 진주 2018/06/16 1,780
823942 고딩아들이랑 아빠와의 해외여행 추천부탁 3 여행 2018/06/16 1,082
823941 여름 7~8월 에어컨 비용과 겨울 12~1월 난방비 비교했을때 .. 10 $$ 2018/06/16 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