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페미니즘에 대해서 남자들의 세 가지 주장이 있다. 여자도 군대 가라, 남자가 역차별당하고 있다, 남자의 성욕은 억제 불능이다.
A : “여성들은 일단 억압적 군사문화 자체를 반대한다. 여자도 군대 갈 수 있지만, 그에 앞서 군대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 군인권, 군대 성폭력 문제는 도외시하고 군대가 힘드니까 여자도 가라는 건, 너도 똑같이 맞아보란 얘기 밖에 안된다. 역차별이란 건, 공식적인 지표만 가지고도 OECD 회원국에서 늘 꼴찐데 어디에 성평등이 있다는 건지 묻고 싶다.
또 욕망이 자연적인 것이 아니고 사회문화적으로 구성된 것이란 얘기는 서구에서 70년대부터 완전히 정착된 이론이다. 더구나 ‘성적 욕망 자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남성의 욕망을 얘기할 뿐, 여성의 욕망이 자연스럽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심지어 성욕· 식욕· 수면욕을 3대 욕망이라고 하는데 원전이 뭐냐, 근거를 대라 한다. 누가 어디서 한 말인지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온다. 그냥 신화다. 남성의 성문화를 관용하는 근거가 돼주는. 동물도 강간은 안 한다.”
성욕 억제 불능 신화는 강간, 성매수, 간통의 위법성을 뭉개기 위해 여론조작하는 거죠.
성욕 억제 불능이 실화라면 남성들은 모두 수용소로 고고고 해야죠. 근데 정치한다고 난리?
성욕 억제 불능 설파남은 기본적으로 어머니는 강간하고 시작한다는 뜻? 제일 먼저 만나는 여성이자 동거녀가 어머니 아닌가요?
정말 이들이 하고 싶은 말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