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관계에서요....

고민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8-06-15 18:31:08
친한 친구, 익숙하고 자주 보는 사이, 가족 말고
사회생활하면서 만나야 하는 사람들.... 상대하기가 너무 어렵고 힘이 듭니다.
겉으로는 적당히 상대하기는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낯설고 잘 알지 못하는 타인을 상대한다는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가 되고
힘들고 불편하고 어려워요..... 마음속 깊은 곳에 사람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이 있는 것도
같고요... 그렇다고 해서 사람을 회피하거나 두려움에 떨고 그런건 아니구요...
내향적인 성향이 강한데, 잘 알지 못하는 사회생활중의 타인들에게 억지로 아는척하고
관심보이고(속으로는 일도 관심없는데) 대화를 이어가는 자체가 어려워요...
남들고 그런데 훈련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참고 하는것인지.. 나만  특이한건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이해관계로 만남이 형성된  타인(비지니스 관계 뭐 그런 사람들이요)에게 속마음에서 일도 관심없는 자세가
너무 이기적인 자세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IP : 211.36.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8.6.15 6:37 PM (121.134.xxx.71)

    20대 후반까지 대학원 다녀서 인간관계 서투르고 ㅠㅠ
    회사도 1년 다니고
    지금 제 기술로 가게 운영하는데 주변 상인들과
    인사하고 교류하는 것도 힘들어요

  • 2. ..
    '18.6.15 6:47 PM (223.38.xxx.53)

    저는 힘든 거 잘 모르다가
    동네맘들 만나고 인간 관계 힘든 거 알게 되어서 거리를 두고 있어요. 확실히 나이들수록
    인간관계 힘들어요.
    각자 다른 환경에서 따로 만난
    4명이 있는데 티는 안 내는데 다 인간관계 힘들다고 해요.
    이상하게 그런 사람들 하고 더 각별해지네요.

  • 3. ㅇㅇ
    '18.6.15 6:53 PM (121.152.xxx.203)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반갑게 인사하고 적당한 주기로 연락하고
    때론 편하지 않아도 대화를 나누고
    이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노력을 요하는 일이예요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곤하구요
    하지만 어울리며 살아야하니까 어느정도는
    노력하여 사는거죠
    물론 특별히 힘들어하는 성격의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만 힝든것처럼 자꾸 회피하려고만 하지마시고
    즐겁지 않아도 최소한의 노력까지
    포기해버리지는 마세요

    물론 노력까지 해야돼?
    난 혼자가좋아.즐겁지도 않은데 창아가여
    시간보내는거 극혐. 이라고 생각한다면 뭐
    그 후에 따라오는 고립감이나 외로움도
    기꺼이 강수하연 되구요
    그런분들은 자기만의 시간속에서 깊어질 수도 있겠죠

    결국 내가 더 원하는걸 선택하는 문제고
    일단 길을 정했으면 거기에 맞는
    삶의 방식, 노력이 필요하죠

  • 4. 인사정도 하고
    '18.6.15 10:56 PM (221.141.xxx.150)

    친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대신 마음에 들지 애를 쓰셔야 됩니다.
    인간관계가 뭐 있겠습니까
    내 마음에 들면 들이대고 내가 싫으면 멀리 하면 되는 거죠 싫은 사람 억지로 친하게 지내다 보면 항상 뒤끝이 안 좋았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서 움직이세요.

    그러나 자신을 지키면서 상대에게 상처주지 않는 거리는 늘 유지하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보는 사람하고 이야기 하는건 어렵지 않아요.
    대신 마음에도 안드는 사람과는 적당히 인사정도만
    마음에 들면 공을 들입니다.

    아니면 언제든 쳐낼 준비를 합니다.
    기계적으로 대하시면 편해요
    마음주고 안받아도 느낌 니다

    나 좋아해주는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239 소불고깃감으로 미역국 끓여도 12 될까요? 2018/10/28 2,874
868238 경량패딩ᆢ몆개인신가요 8 긴겨울 2018/10/28 3,831
868237 네이버 펀딩이 어떤 개념인지 설명해주실 분.. ㅇㅇ 2018/10/28 459
868236 대형종합병원 수납처에 조선족들 많네요!??? 6 ?? 2018/10/28 2,779
868235 세관신고 저도 궁금한거 있어요. 2 ㅇㅇ 2018/10/28 1,337
868234 당뇨아닌 사람은 케잌사탕 많이 먹고 바로 혈당재도 4 ㅇㅇ 2018/10/28 3,638
868233 피동과 사동의 구별이 어려워요 8 능동 2018/10/28 1,973
868232 공인중개사 시험 2차 한문제로 떨어질거 같네요 13 멘붕 2018/10/28 4,267
868231 독감주사 맞은 날 다른 주사도 같이 맞아도 3 모모리 2018/10/28 1,124
868230 전지적참견 드디어 영자언니 나왔네요 2 ㅇㅇㅇ 2018/10/28 2,001
868229 냉동실에서 실온으로 빼서 보관해도 괜찮은 식품거리 알려주세요. 7 냉동실 비우.. 2018/10/28 1,256
868228 고2...독감주사 맞고 열나는데요 내년이 걱정이네요 9 톡톡 2018/10/28 2,149
868227 BBC" 한국정부 관광객들 위해 군용기 띄웠다".. 31 ㅇㅇ 2018/10/28 8,761
868226 사이판에 발 묶인 한국인 600명 오늘 귀국..·내일은 1000.. 13 ㅁㅁ 2018/10/28 3,920
868225 좋은 냄비 추천해주세요 11 .... 2018/10/28 5,217
868224 베란다 확장한방 통창 앞에 피아노두면 덜 추울까요?? 11 .... 2018/10/28 2,780
868223 제가 11월 15일쯤 겉옷 옷차림요. 12 날씨가 어.. 2018/10/28 3,009
868222 사람들이 길에서 길물어보거나 저한테 질문 많이 하는데 복잡한 심.. 7 지나간다 2018/10/28 2,548
868221 애견맘님들 강아지 오줌을 어떻게 찾아내시나요 8 나는누군가 2018/10/28 1,815
868220 미 관료들 겉으론 웃지만 문 대북정책에 실제론 분노 32 국민만 작살.. 2018/10/28 3,156
868219 경량패딩 - 보라색 vs 그레이 - 어떤 게 두루두루 입기 좋을.. 6 패션 2018/10/28 2,546
868218 60만원 신세계 상품권이 있어요 3 나비 2018/10/28 3,006
868217 경제가 언제쯤 좋아질까요? 8 ㅠㅠ 2018/10/28 2,022
868216 인스타나 무슨 단어 앞에 # 은 왜 붙치는거예요? 6 작약꽃 2018/10/28 5,206
868215 의사협회, ‘파업카드 만지작’ 7 ... 2018/10/28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