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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뒤로 걷기외에 할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tree1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8-06-15 17:41:49

저는

담낭절제 수술한 이후로

집에서 걷거든요

하루에 40분 정도 매일 걸었어요

왜냐

소화가 잘 안되니까

꼭 움직여야 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서

걷고 나서 훨씬 건강해졌죠

여러모로요


그런데 다만 최근 영화 본다고

오래 앉아있어서

근육량 감소가 좀 있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전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하체 ㄱ ㅡㄴ육이너무 많이 소실되었네요

정말 뭔가를 깨달았네요

몇달만 안 움직여도 이렇게 된다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저는 수술한 이후로 지금까지

집에서 걷는데

왜냐하면 걷기는 꼭 걸어야 하고

밖에 나갈려면 여러가지 갖춰야 하니까

제가 그걸 준비하고 나갈수가 없는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신에 다른데 있잖아요

책을 읽어야 되니까요

거기에 집중을 하고 있어요

아니면 공부도 해야하고요

거기에 집중하고 있으면

도저히 못 나갑니다...


그래서 대안책으로 집에서 걷는데

많이 돌면

무릎이 아픈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6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요

그런 식으로 매일 40분 씩 걸었죠

ㅎㅎㅎㅎㅎ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진짜 효과좋았구나 싶네요


알아보니

뒤로걷기가 근육 빨리 만드는데도 좋고

대퇴근육및 무릎근육 강화

모든 면에 좋네요


제가 며칠간 밖에서 걸으리라 맘먹고

집에서 걷지 않았더니

밖에도 못나가 집에서도 안 걸어

보름간 이렇게 했더니

또다시 근육이 다 사라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집에서도 걸어야죠

진짜 밖에서 한시간 반 걷고

집에서 한시간 걷고

비교해보니

근육생기는데는 차라리 집에서 걷는게 낫네요

진짜 근육이 더 빨리 ㅁ ㅏㄴ들어지는거 같애요


그래서 인생은 새옹지마

뭐 그런걸 느꼈다고 할까요..

ㅎㅎㅎ


그런데 이거말고 다른 분들은

집에서 본인이 하는 비법 같은거 있으신가요??^^


저의 비법이었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비법이니

다른 분도  의외로 비법 있으실거 같아서요...



IP : 122.254.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6.15 5:44 PM (122.254.xxx.22)

    그런데 제가 저렇게 책에
    집중을 저만큼이나 하고 있었기때문에
    그래도 결실이 있엇다고 생각해요

    밖에도 나가고
    책도 읽고
    뭐도 하고
    이렇게가 안 되는겁니다

    그럼 깊게 집중못하죠

    결실이 없었을겁니다...

  • 2. tree1
    '18.6.15 5:44 PM (122.254.xxx.22)

    그러니까 일단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은
    그게 너무 좋은겁니다
    책같은거 못 읽죠..ㅎㅎㅎ

  • 3. tree1
    '18.6.15 5:46 PM (122.254.xxx.22)

    그런데 제가 수술안했으면 저만큼도 안걸었을것이라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지..
    자궁 호르몬 치료는 계속하고
    체중은 많이 나가고..

    정말 죽었을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때는 너무 어리석어서
    그러면 죽는다는걸 몰랐던거 같애요
    젊어서기도 하고..
    절을때는 대충 병이 잘 안나니까...

  • 4.
    '18.6.15 5:47 PM (116.127.xxx.144)

    뒤로 걷기가 무릎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면 저도 해보고싶네요.

    .
    그리고
    노완우 목사 건강법을 유튜브에서 찾아보세요
    그냥 서서
    뒤꿈치만 왼쪽 오른쪽 움직이면 되는 운동이 있어요(저는 차라리 걷는게 낫더라구요 ㅋ)

    아니면 누워서
    다리들고 자전거타기나 다리를 허공에서 젓는거? 이런것도 괜찮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무릎 부담없이 운동된다는데...전 허공에서 해도 무릎엔 무리가 가는거 같아서 전 하지는 않아요

  • 5. tree1
    '18.6.15 5:48 PM (122.254.xxx.22)

    젊어서
    혹은 어리석어서가 아니라

    심신이 너무 아프니까
    그런 판단조차 안되는거죠

    그런제가 지금껏 이리 살아 있다니..
    제가 보기보다는 대단히
    멘탈도 굉장히 좋고
    몸도 그렇게 건강하지 않은거는 아닌거 같아요

    그렇게 많이 아픈데
    ㅎㅎㅎㅎ

  • 6. tree1
    '18.6.15 5:56 PM (122.254.xxx.22)

    그런것보다는
    그냥
    살아있을 팔자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생각됩니다..ㅎㅎㅎㅎ

  • 7. tree1
    '18.6.15 5:57 PM (122.254.xxx.22)

    아 그러니까
    6미터가 있으면
    일단 앞으로 걸어가서
    뒤로 방향을 돌지 않고
    거기서 바로 다시 뒤로 6미터를 가는겁니다

    그렇게 반복...

    뒤로 돌면
    무릎이 아파요
    6미터마다 돌아야 하니까요...

  • 8. tree1
    '18.6.15 5:58 PM (122.254.xxx.22)

    앞으로걷다가 뒤로 걷다가
    앞으로 걷다가 뒤로 걷다가
    이런식이죠...

  • 9. ...
    '18.6.15 6:04 PM (98.31.xxx.236)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2070536

  • 10. ...
    '18.6.15 8:14 PM (121.128.xxx.122)

    유산소 운동 링크 감사합니다.

  • 11. ...
    '18.6.16 12:58 AM (125.191.xxx.118)

    집안에서 ... 유산소 운동 감사합니다

  • 12. 집에서 유산소
    '18.6.17 10:57 PM (222.108.xxx.74)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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