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엄마 자격이 없나봐요.ㅜ

...... 조회수 : 4,419
작성일 : 2018-06-15 16:44:06
오늘 아침엔 일정이 정말 빡빡했어요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에이젼시 들렸다가 전에 일했던곳 고용주 만나서 점심 약속..아침에 시간이 정말 없어서 정신이 없는데 30개월 아이가 응가를 하고 제가 얼른 치워버렸어요

시간이 넘 없어서 애가 직접 갖다가 버리려고 해요 원래는..제가 미리 치워서 미안해 엄마가 오늘은 바빠 다음엔 꼭 너가 하게 해줄께..하며 차근차근 달랬어요

아이가 제가 치운걸 보고 자지러져서 달래는데 30분이 걸리는데 정말 폭팔할것 같더라구요. 시간도 없는데 옷입는것도 거부하고 너무 크게 울어서 달랠수도 없는 지경까지 오니까 저도 막 소리지르고 정말 미친사람처럼 화를 냈어요

고용주 만나서 사실 일자리 이야기도 하려고 하고 정말 중요한 날인데 아침부터 기분도 엉망이 되고..이렇게 작은걸로 가끔 심각하게 고집부리는 아이를 보면 저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정말...주변을 보면 아이들이 이정도로 고집을 피우지는 않는것 같던데 아이들 조금씩 다 그런가요; 저도 너무 너무 화가 나구요 특히 제가 바쁠때나 기분안좋을땐 아이가 귀신같이 알고 더 그러는가 싶기도 하고 이럴때 일수록 저도 평소엔 넘길수 있는데 긴박하고 촉박할때 이러면 화가 나고 그래요 제가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걸까요..ㅜㅜ 애들 심각하게 떼쓰고 울때 어떻게 하시나요 ㅜㅜ
IP : 37.173.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3
    '18.6.15 4:49 PM (222.98.xxx.178) - 삭제된댓글

    아이를 더 키워놓고 일자리를 찾으세요
    일도 안되고 애도 불안해하고 이래저래 안될걸요

  • 2. ....
    '18.6.15 4:50 PM (37.173.xxx.132)

    진짜 애키우면서 일할려구 하니 시작부터 너무 너무 힘드네요 ㅠㅠ

  • 3. zz
    '18.6.15 4:53 PM (180.66.xxx.74)

    세돌 우리애도 제가 아침에 등원시키고 얼른 나가봐야해서 맘급하게 준비시키면 더 안가려하더라구요 티비본다 뭐 먹겠으니 해달라 옷안입겠다..
    그냥 전 늦고말긴합니다 근데 다른데서 폭발해요 주로 저녁에 방전됐을때..- -;

  • 4. 워킹맘
    '18.6.15 4:56 PM (91.183.xxx.63)

    전 11개월애기 워킹맘인데요
    지금 아기는 그냥 주는대로 입고, 싫다 좋다 표현을 먹을때 외에는 잘 못해서 그냥저냥 회사 다닐만한데..
    아기가 의사표현 할 수록 점점 갈수록 더 힘들겠죠?ㅠㅠ 둘째 고민중인데 이 글 보니 다시 더 고민되네요ㅠㅠ

  • 5. ...11개월이면
    '18.6.15 4:58 PM (37.173.xxx.132)

    아직이죠 ㅠㅠ 돌지나면 자기주장 생기기 시작해서 3돌쯤 되면 휴..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인내심이 많으신분이라 생각되시면 둘째 낳으시구요;; ㅜ거의 전쟁일텐데요 둘째두 어리면..

  • 6. 그런날도 있는거죠.
    '18.6.15 5:02 PM (220.123.xxx.111)

    저도 아직도 초등아이들하고 아침에 한바탕하고 출근하면
    기분이 너무 나쁘고 내가 뭐하는 건가..
    하는 생각하는걸요.

    애들은 금방 잊어버리니 엄마도 얼른 잊어버리시고
    다음엔 더 조심해야지~ 하면 됩니다.

    그리고 조금만 크면 애들도 이해? 하더라구요
    엄마는 아침에 바빠. 너희가 이러면 엄마는 지각하게 되.
    그러니까 아침에는 이러저렇게 해줘.. 이렇게 자주 반복시키면

    애들도 다~~~ 알아들어요.
    경험입니다.

  • 7. @@
    '18.6.15 5:04 PM (61.80.xxx.124)

    힘드시죠..
    미안해요..제가 그렇게 고집 쎈 아이여서 지금은 엄마께 잘해요.....고집 피웠을때의 행동 아직 기억나구요...
    원글님도 열심히 사시면 언젠가 아이가 이해하고 효도 많이 할거예요....
    그맘때는 원래 엄마들 그런 자책 많이 해요...그러면서 같이 발전하는 거지요.
    힘내시고 화이팅.

  • 8. ...
    '18.6.15 5:08 PM (119.69.xxx.115)

    위로차 이야기하면 아이가 똑똑하고 영특한 가 봐요

  • 9. ............
    '18.6.15 5:09 PM (211.250.xxx.45)

    아이고 아이키우다보면 애엄마자격이 아니라
    내가 사람이 많다 싶을때도있어요

    엄마지만 우린 사람이에요
    욱아도 늘 후회한느거같아요
    과연 정말 공자같은 엄마가 있긴할까요?

    원글님 이렇게 후회하시고 아가한테 미안해도 하시잖아요
    이제 안그러심되죠(는 무슨...계속 그럴게에요 ㅎㅎ)

    그냥 아가를 사랑하는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보는수밖에 없는거같아요

    기운내세요
    아가가 엄마가 진심으로 사랑한느거 알거에요^^

  • 10. 조금
    '18.6.15 5:41 PM (14.41.xxx.172) - 삭제된댓글

    위로를 드리자면
    아이가 똑똑하고 영특해서 그래요
    엄마 바쁘고 힘들거 알지 못하니 하던대로 하려고 하는것 뿐 입니다
    똑똑한 아이 키우는게 결코 쉬운일 아닙니다
    아직 대화로 설득이 안되는 나이니 더욱더 인내심이 필요하구요
    힘 내시구요
    분노 표출은 하지마세요
    나중에 다 되돌아 옵니다

  • 11. 행복을 잡고싶어
    '18.6.15 6:16 PM (79.184.xxx.88)

    너무 깊이 빠지시면 안됩니다 미안하다 말씀하시고 꼭 안아주고 달래주세요 하지만 일은 포기 하지 마시고 냉정하고 길게 가야합니다 집에 있다고 해서 다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는 집 안에서만 좀 챙겨주고 밖에 나와서는 좀 안챙기면 좋겠어요 너무 자식 먹는 것 챙겨주고 옆에 있는 어른 감정 보다 아이가 집에 가고 싶다 하면 금방 데려다 주고......... 처음 부터 집에 두고 오던지 아이에게 절절 메이는 엄마들 보면 안스러워요

  • 12. 00
    '18.6.15 6:48 PM (175.123.xxx.201)

    아버지의 존재는 ㅠㅠ

  • 13. 저는
    '18.6.15 8:33 PM (117.111.xxx.184)

    제가 싸이코라고 자책할때 있어요
    힘내세요^^

  • 14. ...
    '18.6.15 9:53 PM (14.40.xxx.153)

    엄마맘이 바쁘면 아이를 차근차근 달래주지 못하고
    같은말이라도 빨리 하게 되고
    아이가 스스로 하게 놔두던거를 놔두지 못하고..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바쁜날은 빨리가려다 오히려웅덩이에 빠진것 처럼 애를 울리거나 삐지게 해서
    미칠거 같기도 하구요...

    4달되며 나아져요. 신기하게요

  • 15. 휴우
    '18.6.15 10:03 PM (49.196.xxx.53)

    3살 반 딸 - 이거저거 핑계대면서 유치원을 안가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478 개고양이 식용금지 청원 올라왔어요 20 ㄷㅈㅅ 2018/06/17 723
823477 서울에 운치있고 아기자기한 동네 어디일까요? 34 홍이 2018/06/17 6,294
823476 베트남 호이안 몇 시간 정도 일정이면 관광할 수 있을까요? 3 sh 2018/06/17 1,064
823475 감정의 쓰레기통과 고민토로의 차이 5 ria 2018/06/17 2,594
823474 봉주르라는 초코케익느낌 과자 4 과자이름 2018/06/17 1,444
823473 저는 추자현씨 넘 염려되어요. 27 걱정인형 2018/06/17 24,153
823472 명이나물 국산이랑 중국산 맛이 다른가요? 2 .. 2018/06/17 1,444
823471 40대후반 요즘 패션 좀 알려주세요~ 13 패션 2018/06/17 6,701
823470 유치원 엄마의 말이 계속 생각나고 점점 더 기분 나빠요.. 17 계속생각남 2018/06/17 5,697
823469 일리노이 샴페인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6 막막하네요 2018/06/17 1,032
823468 살면서 먹은 맛없는과자 뭐있으세요? 31 살면서 먹은.. 2018/06/17 5,045
823467 뱀한테 물리는 꿈이 너무너무 생생해요... 20 .... 2018/06/17 6,787
823466 아는동생이 옆라인사는 신랑친구랑 바람펴요.1녜도 넘었어요 40 옆아파트 2018/06/17 22,530
823465 헬스장에서 어떻게 입으세요? 12 haha 2018/06/17 7,516
823464 생고기 냉장보관하면 몇일 정도 괜찮을까요..? 4 생고기 냉장.. 2018/06/17 15,755
823463 조치원에서 인천공항 2시간 만에 갈수 있나요!!!!! 19 급질 2018/06/17 1,855
823462 몇달 된 볶음고추장 먹어도 될까요? 1 날개 2018/06/17 706
823461 발정난 남편 20 드러워요 2018/06/17 11,468
823460 코스트코 소세지 옛날에 발암물질 걸리지 않았나요? 2 ㅠㅠ 2018/06/17 1,664
823459 월드컵이었군요. 몰랐어요 2018/06/17 399
823458 신지예 ‘성평등 계약제’ 박원순 서울시에 도입된다 1 oo 2018/06/17 848
823457 초1 여자아이키 112.8이에요 성장호르몬 주사 필요할까요? 9 ㅇㅇ 2018/06/17 3,769
823456 지금 82쿡에 있는 44 ㅇㅇ 2018/06/17 4,319
823455 이런 생각 정상은 아니죠? 9 다들행복하니.. 2018/06/17 2,473
823454 스마트폰이 갑자기...... 6 스마트 2018/06/17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