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와 커피중 어느걸 더 선호하나요?
지금은 커피를 선호할듯 한데
1950년대 이전만 해도 홍차를 더 잘마셨나요?
커피 자주 마시니 속이 아파서요. ㅎ
홍차와 커피중 어느걸 더 선호하나요?
지금은 커피를 선호할듯 한데
1950년대 이전만 해도 홍차를 더 잘마셨나요?
커피 자주 마시니 속이 아파서요. ㅎ
커피요. 1950년대는 모르겠어요. ㅎ
홍차죠.. 영국에 있을때 늘 우유넣은 티만 마심..
커피 많이 마셔도 그래도 홍차죠.
코스트코 가면 10리터 봉투보다 큰 봉투에 담긴 홍차 티백을 사가요^^
제 영국친구들은 “우리도 이제 커피 더 좋아해!” 하면서 커피만 마셔서 위처럼 썼는데...;;
커피를 영국사람들과 자주 마시세요?
티 도 커피 다 좋아하지 않나요..
근데 저도 한 6년전 기억이지만 티는 정말 자주 마시던데요...
영국 지내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커피보단 홍차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전 그런 문화가 참 좋았어요 느긋한 홍차의 문화
영국에서 직장생활 하신분들 이야기좀 세워주시죠
영국은 아직까진 그래도 티에요 커피도 많이 마시지만 실생활 집이랑 회사에서는 티에요 티 하이티 에프터눈티.... 티푸드도요 밖에서는 그래서 커피마셔요
홍차요.
물처럼 홍차 마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커피는 젊은층이 확실히 더 마시고,
50대만 가도 커피 잘 안 마시는 분들 많이 있어요.
나이드신 분들은 당연 티 많이 마셔요.
스벅이나 코스타 네로 체인 커피점 보면 커피들 마시더라구요. 집에선 티백 넣고 쉽게 타는 티 마셔요 우유 넣고..
티는 수시로 마시니 티를 더 많이 마신다 봐야죠.
제 친구는 하루 8~9잔 티 마신대요.
보면 거의 물처럼 마셔요 연하게 타서.
운동할때 빼곤 물을 안마시더라구요.
식사 주문시 가끔 물을 주문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와인이나 다른 음료.
그렇게 많이 마셔도 몸 괜찮데요?
그리고 하루종일 틈만 나면 티, 티, 티, 티, 티
몸 속에 피가 아니라 차가 흐르고 있을 것 같고,
화장실에 가면 오줌 대신 차를 누고 나오는지도 모른다는 농담도 해요.
우리나라 홍차 문화처럼 예쁜 찻잔에 아주 조금 마시는 게 아니라
대부분 커다란 머그에다 찰랑찰랑 가득 마셔요.
얘기 들어보니, 홍차는 물보다 더 많이 마시는 것 같던데요.
커피는 많이 마셔도 여전히 기호식품 수준...
윗님, 웃겨요. 피가 아니라 차가 흐르고, 오줌 대신 차를 누고 있다니.... ㅎㅎㅎ
홍차요 커피는 어른들이 마시지만
티는 완전 초딩부터 그냥
다 같이 마시고 또마시고 양도 많이~
그런데 진짜 맛있어요
몸이 카페인에 적응되면 그런건지 그렇게 마시면서 화장실도 자주 안가요.
임신해도 병원서 차 마시지 말란소리 없어요.
저만 줄창 우유 마셨네요 ~
영국에서 간단한 수술 했는데, 마취에서 깨니 간호사가
뻣뻣한 버터바른 토스트랑 홍차를 주더군요.^^
원래 비가 많은 곳에서는 홍차를,
햇빛이 쨍한 곳에서는 커피를 많이 마십니다. 날씨와 향이 관계가 있다네요.
피터래빗에도 아픈 아이에게 카모마일티에 꿀을 넣어서 먹는 대목이 나오지 않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댓글보니 홍차 급 땡기네요ㅋ
홍차죠. ㅋㅋㅋ 티는 수시로 마셔도 커피를 수시로 마시는 사람은 못본듯해요.
홍차요~ 홍차는 그냥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ㅋㅋ커퍼티 커퍼티 입에 달고 살죠 ㅎㅎ 진짜 머그컵 사이즈도 엄청 크고 거기에 찰랑찰랑 가득. 밀크를 많이 넣으면 나니티 같다고(할머나들은 밀크를 더 넣고 두심) 영국인한태 티빼고 사는 건 상상 못하겠어요,,
집이나 회사에서 티를 마실 때
대부분은 티백홍차, 그리고 우유를 넣어서 많이 마신다고 들었어요
우유를 넣으면 금방 식어버리는데
따뜻한 우유를 넣어서 마시나요?
티백 우려서 스트레이트로도 많이 마시나요?
요새 홍차를 자주 마시다보니
영국 안 가 본 사람이 홍차 많이 마시는 영국사람 생활이
무척 궁금해졌어요
우리 보리차처럼 마시나요?
우린 물이라고 부르면서 차 마시잖아요 보리차 옥수수차 결명자차...
우리는 보리차를 많이 끓여놓고 따라 먹잖아요.
그와 달리 영국은 마실 때마다 전기포트에 물 끓여서 큰 머그에 티백 하나 넣고 끓는 물 붓고 냉장고에서 꺼낸 우유 조금 넣고 티스푼으로 티백 꾹꾹 눌러서 우려낸 뒤 티백 빼내고 마셔요. 설탕양은 기호에 맞게 넣고요.
사람들 모이면 티한잔 하겠냐고 의견 모으고 누군가가 put the kettle on하고 큰 머그에 한잔씩 타서 머그 들고 앉아 얘기하고... 밥 먹고 나서도 조금 있다가 금방 티 한잔씩 하고 쉬는 시간에도 티 한잔씩들하고 수시로 마시더군요.
저 살던 남부지방은 물에 석회질이 많아 전기포트에 하얗게 석회질이 쌓여요. 그래서 수돗물을 바로 못마시고 차로 끓여 마시는 차문화가 생긴 거라고 들은 것 같아요.
지금은 정수기도 쓰고 시판생수도 사먹지만 티는 그들 삶의 한 부분이더라고요. 수시로 마셔요.
우유를 넣는 이유가 여럿있는데 쓴맛을 줄여주고 컵에 차색이 덜 베개하는 이유도 있대요.
17~18세기에 차이나 컵이 아주 델리킷해서 금이 가기에 우유를 먼저 붓고 뜨거운 차를 부었다고..
옛날엔 차가 비싸서 서민들은 싼 우유를 섞어 마셨다는...
그리고 뜨거운거 안좋아해서 우유섞어 따뜻한 정도로 마시고
날이 서늘하다보니 우리처럼 우유 상할까 바로바로 냉장고에 넣지도 않아 우유가 그리 차지도 않아요.
티룸이나 커피숖에선 찬우유, 따뜻한 우유하며 물어봐요.
예, 우리네 보리차 마시듯 한다보면 되겠네요.
점심에 샌드위치 먹으며 마시죠 많이들, 비는 오고 으실으실 추운데 찬 샌드위치 먹으려면 연한티가 짱이에요.
티백 우려 스트레이트로 설탕 레몬과 함께 마시는 사람 못봤어요.
전 몸이 차서 카페인 하루 한잔만 마시는데
단체 여행 갔다 밤에 몸이 으실으실하니 다 티 마시는데 저만 레몬꿀차 만들어 마시니 살것 같더라구요.
진짜 종자가 달라요. 얼마나들 건강한지 80대 할머니가 큰 지병만 없으면 50인 저보다 더 건강하세요.
오래살다보니 제 친구들은 저 알아서 힘들게 일하지 마라 쉬어라 하네요.
그런 친구는 직딩 난 전업.
아침에 일어나서도 씻기전 밥 먹기전 바로 티.
샤워하고 내려온 식구도 바로 티.
비 맞고 들어온 사람도 바로 티.
심심해도 티. 피곤해도 티. 배고파도 티. 추가로 비스켓
저녁에 거실에 있는데 식구 하나 내려오면 티 마실래?
우울해도 티 화가 나도 티 힘들어도 티.
사는게 만만치 않으니까 중간중간 차 마시며 쉬어가는 지혜를 저도 배웠어요.
학교에서도 오전 오후 선생님들 휴게실에서 티타임 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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