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학생 용돈의 범위는 어디까지 인가요?

..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8-06-15 12:54:08

지금 중3 남아예요

현재 한달 용돈 4만원 주고있어요

교통비 따로 충전/ 치킨 피자등 배달등 간식은 별도~

그런데 요녀석이 용돈을 안쓰고 모아놓고 저한테 다른거 살때 돈을 타가요;;

안쓰고 모은거는 큰거 갖고싶은거 살때 돈을 내놓아요

예를들면 좀 비싼 신발이나 갖고싶은 물건등을 살때 비싸면

이만큼 모았으니까 보태서 사달라고 해요.

옷을 사러가도 좀 한두개 더 사면 자기돈에서 줘요

대신 자잘한 용돈으로 해도 되는것들은 평상시에 제게 따로 타가요..

예를들어 학원끝나고 간식 사먹고 하는것도 따로 타구요

그러니 생각보다 나가는 비용이 꽤 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자기 용돈을 10만원으로 올려달라고 하네요"(교통비만 따로)

그렇게 해주면 옷이든 신발이든 자잘하게 엄마한테 안타고

다 그안에서 해결하겠다구요

자기가 모아서든 간식을 안먹어서든 그 안에서 다 해결할테니까

엄마는 교통비만 충전해주고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하는게 엄마도 더 나을것 같다고 제안하는데

어떤가요?


한편으로는 어차피 돈관리도 본인이 해야하니 그게 낫겠다 싶다가도

너무 많이 주나 싶기도하고..고민되네요

그래서 만일 10만원 용돈을 주면 니 통장에 최소한 얼마정도는 저금을 해야하는데 할수있겠냐? 했더니

하겠다네요(이건 일부러 만원이라도 오천원이라도 모으는 습관들이려고 )


궁금한건

보통 아이들에게 주는 용돈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용돈 관리를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도 경험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


IP : 175.125.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
    '18.6.15 1:21 PM (125.186.xxx.113)

    고딩아들은 대부분 먹는거에 들어갑니다. 학교 끝나고 오다가 아이스크림 사먹고 애들이랑 빵 사먹고 그런거요. 간단한 문구용품이나 준비물도 용돈으로 쓰고요.
    그외 책 집에서 사주는 먹을것 옷 등은 다 엄마가 사줘야죠.
    한주에 2만원씩 주는데 부족하지 않나봐요. 하긴 고등학생들은 뭐 사먹을 시간도 없으니까요.
    중학생이면 2만원까지 올려줘도 될 듯 하고 용돈범위는 아들이랑 같이 이야기해서 정해 보시지요.

  • 2. 저는
    '18.6.15 1:23 PM (175.209.xxx.57)

    비교적 넉넉하게 줘요.
    제 카드 주고 먹고 싶은 건 사먹으라고 해요.
    최소한 돈이 없어서 배고픈거 참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서요.
    저한테 문자가 오니까 어디서 뭐 먹는지 알아요.
    옷,신발 등등은 제가 사주고요

  • 3. 하던 대로
    '18.6.15 1:50 PM (58.122.xxx.137) - 삭제된댓글

    하던대로가 나을 거 같아요.
    씀씀이가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잖아요..어른도요.

    저는 중1 주당 9천원 줘요. 교통비 따로요. 간식값이죠. 그런데 사고 싶은 게 있다길래 그 용돈 모아서 사라고 했더니 자전거로 통학하면서 차비까지 모으더라고요.. 너무 짜게 구는 것도 같지만 만일 제가 대신 사주거나 보태주면 용돈 관리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요. 돈 모으고 쓰는 게 힘든 줄 알아야 큰 돈도 규모있게 쓸 거 같아서 올해는 이렇게 가려고요. 내년엔 아이와 상의해서 더 올려줘야죠.

  • 4. ...
    '18.6.15 2:43 PM (220.75.xxx.29)

    매점에서 먹는 거랑 참고서나 문구류는 제 카드 하나 줘서 쓰게 해요. 옷 신발 이런 건 제가 알아서 다 사주고 본인이 가끔 아빠한테나 저한테서 챙기는 현금은 본인돈이고 아마 동생 뭐 사주고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 굿즈 사고 그러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953 친정엄마 하소연 듣기 힘들거 이해하지만 4 ... 2018/10/24 2,821
866952 40대 초반인데 생리가 끝났는데 5 공지 2018/10/24 5,227
866951 교직은 치외법권이네요. 5 ... 2018/10/24 1,644
866950 근대사 책 좀 추천해주세요. 3 역사 2018/10/24 749
866949 뮤지컬 라이온 킹 볼만 한가요? 13 궁금 2018/10/24 1,870
866948 분당 수도국군병원으로 출근하려면 어느쪽으로 원룸을 구해야할까요 6 시골논길 2018/10/24 1,372
866947 밥맛이 너~~ 무 없는 쌀 ㅠ 해결방법좀 ㅠ 18 .... 2018/10/24 2,585
866946 뷰티인사이드 서도재 비서가 정배였어요? ㅎㅎㅎ 8 정배 2018/10/24 2,138
866945 생리때감정기복이 너무심해요 7 감정 2018/10/24 1,889
866944 애고 어른이고 욕하는건 정말 천박해요 5 ... 2018/10/24 1,820
866943 조국저격하는 강민구판사 문자. 4 ㄴㄷ 2018/10/24 1,402
866942 될사람은 뭘해도 도와주네요 4 헤라 2018/10/24 2,394
866941 이재명 수사 강압과 기밀 유출 의혹있다 3 읍읍이 제명.. 2018/10/24 1,079
866940 연차 휴가 소진 후 개인적인 일 있으면 회사에 얘기하고 결근하면.. 20 어쩔 수 없.. 2018/10/24 4,678
866939 오메가3 유통기한 9월인데 먹어도 될까요 1 ㅡㆍㅡ 2018/10/24 1,233
866938 매매한 집 욕실 리모델링 6 .. 2018/10/24 2,766
866937 안굳는 강력본드는 없나요? 4 땅지맘 2018/10/24 1,067
866936 PC방 살인자 김성수 어머니의 말.. 39 ... 2018/10/24 26,813
866935 백진희는 매력이 있나봐요 10 서준 2018/10/24 6,984
866934 여성분들중 수술예약잡히신분,,,, 5 2018/10/24 1,930
866933 결혼은 사랑해주는 사람과 해야하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하나요 25 mmlk 2018/10/24 7,052
866932 극세사 패드 좋은제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6 극세사패드 2018/10/24 1,330
866931 코트 타* 띠어* 중에 어디가 더 나을까요? 6 쇼퍼 2018/10/24 2,300
866930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페북 펌) 3 ... 2018/10/24 951
866929 남편 생일에 뭐해주시나요? 7 생일 2018/10/24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