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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기친 가족 집에 압류딱지 붙이고 오니 통쾌하네요.

.. 조회수 : 3,812
작성일 : 2018-06-15 00:23:20
사기친 가족 집에 압류 딱지를 붙이고 왔습니다.
통쾌하더군요.
압류딱지를 붙여서 통쾌하다기 보다..

부모가 사기친 돈에 빌붙어서 사는 50바라보는 백수의 싱글 딸 ㄴ을 보니...
세상 한심스러워 오히려 통쾌하더군요..

10시 40분에 압류를 하러 갔는데, 그 시간까지 애미랑 쳐자고 있더군요..

155cm에 70kg는 족히 될만한 체구에..
20세기에 줄리아나 휘젓고 다닌게 유일한 낙인 그 여자..
방송계의 거물이었던 애비 덕으로 만났던 매니저들로부터 들은 연예인 뒷담화를 까발리는게 무슨 무용담같던 그 여자..
부모가 사기친 돈으로 마련한 32평 첨단 부영 6차 아파트 한 채 물려받은게 참.. 자랑스러운 그 여자.
해가 중천인 10:40분까지도 쳐자다가 압류 집행관이 오니 제비집 머리에 눈꼽 붙인 채로 버럭거리던 그 여자..

겉으로는 예수나무교회라는 곳에서 신실한 집사님 행세를 하면서 뒤로는 한없이 게을러터진 저 여자..

사기친 돈으로 골프 치러 다니며 꼴에 노스페이스 셔츠에 뉴발란스 운동화는 쳐 신어야 하는 그 애비..
장애인 행세하며 구걸다니면서도, 사기친 돈으로 호텔식사는 꼭 해줘야하는 그 애미..
사기친 돈 증여받아 호텔에서 생일 파티하셔야하는 그 며느리..
사기친 돈으로 명품 사다 모으는 그 아들..
사기친 돈 상품권으로 증여받아 상품권 중고나라에 팔아 게임모니 충전하는 그 손주놈..

하나 같이 어쩜 저리 저질들인지..
그렇게밖에 안되는 수준이니..
사기나 치고 살겠구나.. 싶더군요..

"성대"하게 사기치고 다니시는 그 분..
"자식들, 며느리 교육이나 잘 시키세요."라고 하니 "아니 저년이!"라고 하던데..

자식들 모두 서울대 내지는 아이비리그까지 보내셨던 우리 부모님..
장학재단 위원장 하셨던 아버지.. 
평생 명품이란건 자기 돈으로 사본 적이 없는 어머니..

평생 사기 혹은 횡령이나 "성대"하게  치고 다니다..
이제는 사기친 돈 자식들에게 다 물려주고 
골프도 못다니고 아침 저녁 노스페이스/뉴발란스로 한껏 뽐내고 동네 산책이나 다니는 주제에..
얻다 대고 우리 어머니, 나, 내 동생에게 이 년 저 년 질인지..
ㅉㅉ



IP : 175.192.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15 12:27 AM (49.167.xxx.131)

    잘하셨어요. 속을 많이 썩으신 듯 보이세요ㅠ누군지 쬐금 궁금하네요 ㅋ

  • 2.
    '18.6.15 12:27 AM (211.44.xxx.57)

    그런 이상한 사람들ㅇ 있나요?

  • 3.
    '18.6.15 1:08 AM (211.36.xxx.220)

    뉴스에서 저런 가족 사기꾼들 본적은있는데
    미친집구석이네요
    어쩌다 사기당하셨나요

  • 4. 궁금
    '18.6.15 1:10 AM (223.62.xxx.40)

    줄리아나는 뭔가요? 줄리어드는 아는데 ㅜ.ㅜ
    첨단 부영이면 광주던데요..
    방송계 거물이면~~~

  • 5. 줄리아나
    '18.6.15 1:24 AM (180.65.xxx.239)

    줄리아나는 90년대 청담동 에메랄드호텔 지하에 있던 디스코텍이었던걸로. 나는 왜 이걸 기억하고 있는게냐. 쓸데없는 기억력ㅋ

  • 6. ..
    '18.6.15 2:50 AM (61.80.xxx.205)

    광주에도 호텔 있어요?

    순간 줄리아나가 뭔가 했네요.

  • 7. 00
    '18.6.15 3:25 A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저번에 올린글보니 액수가...
    그나저나 원글님은 어떻게 뭐땜에 속았을까요

  • 8. ㅇㅇ
    '18.6.15 6:25 AM (221.154.xxx.186)

    대박 속시원하네요

  • 9. '
    '18.6.15 8:54 AM (222.232.xxx.224)

    어이구 잘하셨네요. 마무리까지 맘 놓지 마시고
    잘 처리하세요.

  • 10. 전 줄리아나를
    '18.6.15 9:27 AM (121.173.xxx.20)

    줄리아드로 읽었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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