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중반에 작은 제조업을 운영중입니다.
거래처가 30초중반 남자 사장들이 대부분입니다.
가끔 트러블이 생기면 여자라고 무시를 하는지
무서울만큼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태도와 언어를
배설하듯이 쏟아내는데 모욕감이 느껴집니다.
때를 부리듯이 아무말 대잔치로 자기
화풀이를 할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억울해서 병이 날것 같습니다.
순한 남편은 일하다보면 그럴수 있지
뭘 그렇게 억울해 하냐고 합니다.
정말 제가 부족한가봅니다.
그만 두고 싶은데..용기가..나질 않습니다.
거래처 사장들과 남편은 트러블이 없습니다.
남편은 거래처에서 해달라는데로 다 해주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걸 막는 역활이구요.
공장 차리고 3년만에 전재산 6억 날리고 4억 빚만 남은 상태에서
제가 공장 출근하면서 관리를 시작한지 4년차입니다.
욕먹기는 싫고, 남편에게 모두 맡기자니 안심은 안되고...
아직 빚이 2억이 넘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