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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화나서 남편 도시락 안쌌어요

휴...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8-06-14 22:33:14
외국이라 매일 도시락 싸다니는데 어제 미리 준비도 다 해놨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남편한테 너무 화나는 일이 있었어요.
진짜 말한마디 섞고 싶지않아서 그냥 손놓고 거실에 있었더니 그냥 회사 가네요.
뭐 사먹겠죠...솔직한심정은 하루 굶어도 싸다 싶고..
걍 싸줄걸 그랬나 화 식으니 좀 그렇기도하고..
회사 도시락 까먹는맛으로 다니는 사람인데 ㅠㅠ
아우 근데 아침엔 진짜 꼴도 보기 싫었어요.


IP : 69.196.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4 10:41 PM (222.237.xxx.88)

    화나는 날 미운 사람 먹일 음식을 하면 맛도 없게 만들어져요.
    잘 안하신거에요.
    그나저나 퇴근하고 돌아오면 화해 하세요.
    밉긴해도 마음 한구석 불편하시잖아요.

  • 2. ㅇㅇㅇ아니요
    '18.6.14 10:48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아무리 화나도 이혼할거아니면
    밥은 꼭 줘라
    이뻐서가 아니라 나중책잡힌다
    라는 친정엄마의 말이 있어요
    남자는 단순해요

  • 3. 화난다고
    '18.6.14 10:49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월급 안주는 건?

  • 4. ㅇㅇㅇ아니요
    '18.6.14 10:54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반대이죠
    아무리 부인이미워도 생활비는 줘라
    집에있는 그사람들 니가족 이고
    그애들 니애들이다
    남에게쓰면 하루좋은사람
    가족한테쓰면 평생좋은사람

  • 5. ㅇㅇㅇ아니요 님
    '18.6.14 11:17 PM (211.225.xxx.219)

    어머니가 저희 엄마랑 비슷한 말 하셔서 뭔가 재밌네요..
    저는 남편이랑 싸웠을 때 엄마가 이틀에 한 번 꼴로 전화해서 남편 밥 챙겨주라고 하셨어요 ㅋㅋ

  • 6. 평정심
    '18.6.15 12:35 AM (69.196.xxx.78)

    다혈질이라 이러지말아야지 하면서도 화가 났다하면 평정심 유지가 잘 안되네요.ㅠㅠ 그나마 도시락만 안싸주고 다다다 안해부친게 엄청 참은거에요. 출근전이라 혀깨물고 참은거임 ㅠㅠ

  • 7. 괜찮아요
    '18.6.15 9:10 AM (112.164.xxx.169) - 삭제된댓글

    도시락 한번 못 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책잡힌다는 얘기는 너무 옛날 사고방식이네요.
    여자의 임무가 밥밥밥이었던 시절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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