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 후 눈물흘리고 열심히 슬퍼하고 지내면 더 금방 극복될까요?
5개월가량 만나고 헤어진지 이제 열흘인데.. 괜찮다가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스트레스받고 좀 힘들다가.. 눈물은 안나겠다 싶은데
밤이 되거나 낮에 차에 혼자있으면 갑자기 울음이 터져요.
왜 그렇게 단호하게 말했을까, 왜 혼자 준비해서 끝내서 사람한테 충격을 줄까, 그동안의 말을 내가 너무 믿었다, 등등 생각이 나면서 원망도 들어서 엉엉 울다가,
요즘은 그냥 그런거 다 떠나서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요.
너무 보고싶은데 너무 단호해서 연락도 절대 먼저 못해요. 그 사람을 존중해주는 일은 그냥 그 사람 의견대로 연락안하는 거예요. 사실 저도 저 안좋다고 떠난 사람인걸 안 이상, 머리로는 매력도가 떨어지는데 아직은 좋았던 감정이 이어집니다. 당연히 정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텐데..
다른 이별보다 충격이 크네요ㅜㅜ 울음을 좀 참고 그냥 정신차려야할지.. 나올때까지 슬픔을 온전히 다 느껴야할지..
1. 요요dy
'18.6.14 10:23 PM (27.118.xxx.88)있는대로 슬픔을 다 표현해야지요.
저는 참고로 진짜 별짓다했어요.
물론 술먹고
친구들은 내주정에 모두 나가 떨어지고
잊을때까지
맨날 생각날때마다 맨날
하소연 투정
울고불고
할거다하고나니 후련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반복
그러다 못참고 몇달뒤연락해서
못볼꼴보고
또 반복
주위사람괴롭히기
술먹고 안주거리
비련의여주인공 빙의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새로운 남친이 짠
언제그랬냔듯이
또 반했대 ㅋㅋㅋㅋ
다그렇쵸모2. ....
'18.6.14 11:19 PM (174.225.xxx.48)속으로 참고 삭이던 온몸으로 표현하던 그냥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약이란 말이 진리입니다
사귀었던 기간인 5개월정도만 흘려보내세요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 사람 얼굴도 흐려져요
제가 작년에 반년 사귄 남자랑 헤어지고 지금 현재 반년 지났는데요
벌써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와요.
몇달전까지도 세상 다 산 여자처럼 울며 지냈어요
사랑이라는 인간 감정이 참 간사한거 같기두 하구요
지금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지만 아직은 아무 관계 아닌데요
머릿속엔 온통 그 남자 생각 뿐입니다3. 제가요....
'18.6.14 11:26 PM (113.131.xxx.188)이별 여러번 했는데요...
지금 그 남자처럼 단호하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연락도 못하게 여지를 안 주는 사람과 헤어지게 된 것은 참 다행이에요. 그 사람이 정리를 깔끔하게 해 주었느니 지금은 많이 힘들어도 시간 지나면 점점 나아지게 되어 있답니다. 연락안하고 석달만 지나면 나아요! 제 말을 믿으세요.
최악의 남자는 절대로 먼저 헤어지자고 안하고 서서히 잠수타면서 사람 피말리는 남자에요. 그리고 헤어진 다음에도 아주 가끔 찔러보며 연락하는 남자...그런 남자가 최악이에요.
이별할 때 그 사람의 실체가 보이더라고요. 그나마 성숙하게 마무리 깔끔하게 하는 남자랑 사귀었으니 이번일을 극복하면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좋아집니다. 대신에 바쁘게 지내세요. 집 안에 쳐박혀 있지 말고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세요. 뭔가 배우는 것도 좋고요. 저녁 시간에...4. 요요dy
'18.6.14 11:36 PM (27.118.xxx.88)언니들말듣고 삼개월만해봐요.
그다음6개월지나면 진짜 거짓말같이
후련해여.
1차고비
한달쯤
2차고비
세달쯤
마지막고비
6개월쯤
지나면 연락하고싶어도
연락하라고해도 안함.5. ㅇㅇ
'18.6.14 11:51 PM (218.152.xxx.112)그러다 몇달 뒤에 또 연락해오면 가차없이 차버리세요.
6. 하늘내음
'18.6.15 12:01 AM (118.217.xxx.52)그렇게 단호한 사람이 차라리 낫습니다.
정말 님이 싫다고 확실하게 표현한거니까요.
남자가 저장도로 밈없다고 한거면 정말 아니니 지금 감정 외면말고 힘들어하셔요. 차라리 그게 젤 빨리 감정정리가 됩니다.7. 지나가다
'18.6.15 12:05 AM (223.62.xxx.17)전 28년전 만나서 헤어지고,
5년전 다시 만나서 헤어졌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아프고, 또 아프고, 여전히 그 사람 좋아합니다.
이런 사람도 있어요.8. 위로
'18.6.15 12:26 AM (114.129.xxx.141) - 삭제된댓글음 저는 헤어진지 5개월 되네요
1년 넘게 만나왔고요
님이 쓴 글이 제 글같아 다시 또 뭔가를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많이 울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서성서성..두리번두리번
하루의 시작과 끝이 늘 그 모냥이었어요
복기하고 시뮬레이션하고
원망하고 또 축복해요....
단호해서 서운하고
그만큼 차가워서 질색해요
살아있는데 죽는것처럼
참 모질구나 아무것두 아니구나
물마셔도 술같고
술마시면 쥐약같고
내 기억속의 그는
지금 살아가는 그와 다르니
기억속의 그는 할수있다면 간직하고
지금 살아갈 그는 타인으로
순간순간 지나가야죠
이미 우린 다른 인연이니까요
위로 보냅니다
저는 잊어가고있어요
단념하고 단념해 남이 되고있어요
잦아드는 내 상처를 내가 바라보다
바라보는것도 잊어가는 어느날
지금은 편안해요
님에게도 어서 편안의 순간이
어떤 계기라도 찾아오길.
평안을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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