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양육에 가난한 친정도움을 받는거 위험할까요?

... 조회수 : 7,299
작성일 : 2018-06-14 19:27:38
오늘은 부담되는 친정이야기가 많네요.
세상 젤부러운게 친정이 화목하고 경제적으로 든든한 거예요.
전 둘다 없네요..
있는건 월세빚과 카드빚뿐이고 5년동안 이런저런 명분으로 도와드린돈이 3천이 다되갑니다.
두분수입은 있긴있으나 소액이고 불규칙해요.
그냥 이대목에서 연끊던지 줄이고 거리두고살면 되겠지만
제가 갑자기 아이를 갖게되면서 도움이 필요하게되었어요.
전 생계형 맞벌이 공무원이고 주말부부라 몇년후
남편있는데로
옮긴후에 아이를 계획했는데 다틀어진거죠.
게다가 이지역에 제가 잘못 매매한 빌라가 하나있는데
몇년째 팔리지가않고있어요..
이걸 빈집인채로 두기엔 관리가 안되니
팔기더어렵고(공기좋은 외곽이예요ㅜ)전세놓자니 집보여주기힘들고 월세받아봤자 푼돈이라 마침 아이도 태어났고하니
차라리 월세도못내 허덕이는 부모님을 모셔와서
최소한의 수고비만 드리고 아이를 부탁드리는게
어떨까하고 고민중입니다.
부모님은 자식에게 전화로 하소연하시기보다
오히려 뭐든 스스로 해보시려다
빚만 더느는 스타일이세요.
그리고 두분다 겉으론 멀쩡하신데 경제관념이 아주 약하십니다.
60대초반이신데도 평생 청약이 뭔지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시다
얼마전 가르쳐드렸어요. 무주택기간이 만점이신데도..
상황이 이러니 제가 옆에서 챙겨드리지않음 안될것같아요.
생활비가 없으면 카드론 돌려막기하다 눈덩이가 되서 손쓸방법이 없어지고 나서야 제게 전화하십니다..할부로 십얼마씩 갚으시다 그냥 제가 그만하라고 해요.

전 부모님이 오셔서 빌라가 관리가잘되서 파는데 성공하고
아이걱정없이 맘편히 주말맘 할수있다면
생활비 20내외로 드리면서 그리 아깝다생각 안할것같은데
막상 오시게되면 생각이 달라질까 두렵네요.
월세빚때문에 여기저기 친척들한테 연락하시는거
빤히알고도 아직 연락을 못하고있어요.
이런비슷한 예 주변에서 보신분 계실까요?
IP : 116.125.xxx.4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18.6.14 7:33 PM (121.146.xxx.51)

    친정 부모님이 그렇게 하신대요??
    그리고 이십몇만원 받아서 생계유지는요?
    어짜피 근 돈으로는 해결방법 없어요
    다른 데 가셔서 제대로 된 일을 해야지요

  • 2. 끌끌
    '18.6.14 7:33 PM (124.50.xxx.94)

    경제관념 없고 돈쓰기 좋아하고 카드 돌려막는사람이면 친정부모라도 전 선 그어요.
    같이살아봤자 같이 망하는길..

  • 3. marco
    '18.6.14 7:33 PM (14.37.xxx.183)

    남편분은 이렇게 하는 것에 동의를 하는지요...

    동의한다면

    그렇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남편 눈치를 볼 상황이면

    권하지 않습니다...

  • 4. 저라면
    '18.6.14 7:35 PM (116.125.xxx.91)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겠어요. 애 낳아서 키워보시면 아시겠지만 애를 사랑 속에서 키운다면 지금 님이 버는 돈을 다 주더라도 그렇게 하는 게 맞아요.. 조부모만큼 아기 잘 키워줄 사람 없어요. 게다가 어차피 돈이 들어가는 부모님인데요.

  • 5.
    '18.6.14 7:36 PM (121.171.xxx.88)

    이런경우 좋게 끝나는 경우를 못봤어요.
    각자 사세요.
    저도 없는 집 딸입니다. 저만 바라보더 부모님 있었구요.
    이럴수록 경제도 각자해야 합니다. 차라리 한달 30이든 50이든 드리고 마는게 나아요.
    아이키우는것도 돈이 더 들어도 시터쓰시구요.
    아이크면 드리던 생활비 안드리고 살수 있나요? 부모님은 더 나이먹는데..
    그리고 집이 팔린다고 내 보낼수 있나요? 못 내보내요.
    차라리 돈 있으면 내이름으로 해서 전세 얻어드리고 알아서 살게 하세요.
    친정집으로 돈붓고 마음붓고 하다보면 내가정이 흔들립니다.
    그걸 직접 느끼게 되면 이미 늦어요. 남편과 사이가 멀어져요.
    어차피 솔직히 평생 신경쓰셔야 될 친정이지만 멀리 떨어져서라도 지내시구요.
    돈문제, 집문제 섞지 마세요.
    아이커도 계속 생활이 댈수 있으면 몰라도 주다 안주면 더 욕먹구요. 아이크는동안 마음편하게 키울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겁니다.

    이미 경험해본 언니말 들으세요.

  • 6.
    '18.6.14 7:38 PM (121.171.xxx.88)

    최소한의 경비 드리고 아이맡긴다???? 순진한 생각 마세요.
    그날부터 잘못하면 두집살림 하게 됩니다. 공과금도 2배, 식비도 2배, 병원비도 2배..

  • 7. ...
    '18.6.14 7:39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저라면 나중에 곤란해질것 같아요.
    부모님 형편이야 뻔한데 나중에 빌라 팔면 어디로 가시나요? 그리고 20으로 절대 생활 안되시고 오히려 손주 봐주느라 돈도 못벌고 빚졌다는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상황은 안타깝지만 뻔히 보이는 길은 피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 8.
    '18.6.14 7:41 PM (121.171.xxx.88)

    부모님은 나이드실수록 자식에게의지하고 싶어하고 돈도 더 필요합니다.
    자식옆에서 안정적으로 살다보면 더 그렇구요.
    20주고 아이맡긴다 말도 안되구요.
    꼭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구분하려 하지 마세요.
    보면알지 꼭 먹어봐야 아나요?
    본인 부모님성향은 본인이 더 잘알지요.

  • 9. ....
    '18.6.14 7:42 PM (119.69.xxx.115)

    제가 잘못 읽었나요? 생활비 20만원은 따로 고 아이맡기는 비용 따로 드리는 거죠? 아니면 빌라에 부모님들어오시는 거니깐... 아이 맡기는 비용은 안드리고 20만원만 드리면 부모님이 그 돈으로 사는 건가요?? 님이 생각하는 비용의 최소한 2배3배는 더 들어요.. 그리고 돌아가실 때까지 책임져야 할 수 도 있어요.
    여기에서 다들 내 돈 따로 들여서라도 시터한테 아기 맡기라고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 10. ㅁㅁㅁㅁ
    '18.6.14 7:43 PM (115.164.xxx.32)

    이래서 객관화가 안 되는군요
    제가 보기에도 부모님 기거할곳 없어서 그 집 못 팔구요
    두집 살림하게 될 겁니다
    경제관념 없는 사람하고 엮이지 말고 차라리 내 능력 범위 안에서 도와주는게 장기적으로는 서로에게 나아요

  • 11. 생활비 20내외요??
    '18.6.14 7:44 PM (112.166.xxx.17)

    에효.. 그냥 본인 가정- 님, 남편 아기 만을 잘 건사하면서 예쁘게 사세요~~

  • 12. 허허참
    '18.6.14 7:44 PM (211.215.xxx.198)

    부모님 아무것도 모른다더니 더 모르시네요...
    순진하다 못해 걱정스럽기까지...
    이래서 뒤엉켜 같이 고행길로 가나봅니다...허허...

  • 13. 거꾸로
    '18.6.14 7:46 PM (221.153.xxx.47)

    시집이라고 생각해봐요.
    하시겠어요?

  • 14. ...
    '18.6.14 7:48 PM (119.66.xxx.5)

    차라리 그 집을 드리는게 낫겠네요...
    애 돌보는 순간 일도 그만두실건데요....

  • 15. ...
    '18.6.14 7:50 PM (116.125.xxx.48)

    두분다 막 소비하시는 스타일은 아니세요..카드빚이 점점불어나서 문제가 커진거긴해요.
    빌라는 제돈이 많이들어가서 남편이 크게 관여하진 않습니다..뭐든 빨리팔수있는 방법으로 하라고해요
    만약 오신다면 주중엔 아이를 봐주시고 주말엔 가사도우미를 하시면 될것도 같아요. 어머니가 도우미일에 대한 거부감은 없으시고 건강하신데 아버지가 좀 쇠약하셔서
    걱정입니다.
    도움줄 형제자매도 딱히 없네요..그중 그나마 제가 형편이 젤나아요. 이것도 참 슬프네요.

  • 16. ...
    '18.6.14 7:55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주중에 아이 봐주시는데 월20 드린다고요?
    차라리 어머니가 가사도우미를 주중에 하면 월200 가까이 받으실텐데요.
    주중엔 원글아이 봐주고 주말엔 가사도우미 하시면 어머니는 언제 쉬시나요?
    원글이 너무 이기적이예요

  • 17.
    '18.6.14 7:56 PM (218.155.xxx.89)

    부모님이 따님을 참 잘두셨네요. 님. 댓글조언 들으세요.
    그리고 철저하게 분리해서 생활하시고 이제 60이시면 30년은 보살펴 드려야 한다고 길게 보시구요.
    저 같음 선 그을 것 같고 부모님 70넘어서 생각해서 적금하나 들겠어요

  • 18. 아이가 좀 큰 몇년뒤엔요?
    '18.6.14 7:56 PM (124.50.xxx.200)

    그때가서 이제 나가시라 알아서 하시라 하실꺼에요?
    발목잡히는일 하시는데요
    그핑계로 친정 돕고 싶으시다면 모를까..

  • 19. Dma
    '18.6.14 7:56 PM (124.49.xxx.246)

    그 집이 팔린들 어디 나가시라 하겠어요. 다 님 몫이죠.
    아이랑 님이랑 부모님이 같이 사는 것 아니면 아이가 애착이 부족해서 안될 것이고 같이 살면 출퇴근은 가능하세요?
    60대에 어디 가서 일자리 찾기도 어렵기는 한데 님이 외곽으로 모셔오면 전적으로 님이책임지셔야 할 것 같고 집도 부모님 노후도 다 님 몫이 될 것 같기는 하네요.
    아이 종일 맡기면 200정도 드는데 그정도 예상하고 움직이세요.

  • 20. ...
    '18.6.14 7:56 P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집이 비어있는 상태인게 팔기 더 쉽지 않나요? 빈집은 가끔 한번씩 들러 관리만 해주면 되고 부동산에 비번알려줘도 되지만, 살림살이 들어가면....

  • 21. 나는나
    '18.6.14 7:57 PM (39.118.xxx.220)

    애 맡기고 생활비 20만원이요? 택도없는 소리..

  • 22. ....
    '18.6.14 8:04 PM (119.69.xxx.115)

    200을 쓰려는 걸 20이라고 오타난 거겠죠??

  • 23.
    '18.6.14 8:04 PM (210.205.xxx.68)

    빌라 팔리면 부모님은 어디로가요
    돈이 없으신데

    그냥 그거 하나 생각하세요
    부모님 살 곳 마련해드리는거면 몰라도
    집 팔기 전까지 잠시라는 개념으로 안일하게 생각마세요

  • 24. 20 드리는건
    '18.6.14 8:05 PM (36.39.xxx.207)

    말도 안되는 소리고요.
    남 한테 맡겨도 얼마 줘야 하는지 다 아시잖아요?
    적어도 그 정도는 챙겨 드려야겠죠.
    아울러 그 집에 한번 들어가심 그냥 쭉 부모님이 사셔야 하는걸로 아셔야 될겁니다.
    한달에 20만원 받아 손주 키우다 언제까지 키우시겠어요? 지금 연세도 있으신데 애 크고 나면 더 연세 드실거고
    그럼 그때 가서 집 팔린다고 어디 가라 하실건가요? 지금도 벌이가 만만치 않은데 그동안 돈 모을 만큼 큰 돈 주시는 것도 아니면서 어디 가실수 있는거 아닌데요.

  • 25. 저라면
    '18.6.14 8:06 PM (223.39.xxx.52)

    그집에 모시고 시터쓸 비용만큼 드리겠어요
    두분이서 같이 애보시면 덜 힘드실테고
    아이한테도 원글님한테도 부모에게도 서로 다
    좋은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남한테 맡기는거보다 내부모한테 맡기는게 백번 낫죠
    애안봐줘도 부모한테 생활비드리고 효도하는 사람들 많아요

  • 26. 안됩니다.
    '18.6.14 8:07 PM (61.69.xxx.79) - 삭제된댓글

    안됩니다. 화목하지도 않은 둘 이 자주 싸우신다는 가정하에 조부모가 아이보면 아이한테 악영향 많이 가고요 돈이 없게되면 돈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케어가 필요한 시간 지나면 어쩌실거예요? 친정부모라 다를것 같지만 제 말 들으세요.

  • 27. 지나가다
    '18.6.14 8:08 PM (125.131.xxx.60)

    저도 진짜 없는 집 딸이고. 지금까지 맞벌이로 친정 부양합니다.
    저같은 경우. 저희 엄마는.생활력 강하시고
    최대한 자식에게 피해 안주겠다는 마인드도 강하세요.

    저희 둘째 4살때까지 같이 살면서 돌봐주시고
    지금은 고향에 내려가서 혼자 사세오.
    (아버지는 제가 어릴때 돌아가셨어요)

    같이 살면서 아이 봐주실때는 매월 용돈만 20만원 드렸어요.
    같이 사니까 다른 돈은 필요없다고 하셨고
    물론 먹는 거. 입는 거. 병원비. 손자들 용돈. 경조사비.
    모두 제가 드렸어요.

    그리고 따로 살면서 30만원 드려요. 노령연금 20만원이랑 해서
    50만원으로 지내세요.
    가까이 사는 언니가 용돈 조금씩 더 드리는 것 같아요.
    병원비. 경조사비 등 큰 돈 들어가는 건. 제가 다 드려요.

    저희는 7년간 아이 둘을 거의 공짜로 봐주신거나 다름없어서
    남편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더 드리자는 편인데
    엄마가 딱 그만큼만 달라고 하셨어요.
    철마다 과일같은 건 택배로 보내드리고요.

    혼자 계시는 엄마 안쓰럽고
    최대한 피해 안주려고 하시는 마음 알아서
    저는 늘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래요.

    원글님. 부모님 성향을 잘 보세요.
    어떤 분들이신지.
    참. 그리고 저희는 시골에 엄마집은 있어서
    본인 집으로 다시 내려가신거에요.

    이런 일에 정답은 없고요.
    또 어려운 부모 모르는척하기 마음도 불편할거에요.
    여기서 여러 이야기를 들으시겠지만
    원글님 상황을 먼저 살피시고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래요.

    (저 독한 딸이라고 욕 먹을 것 같은데
    원글님께 도움 되시라고 글 올렸어요)

  • 28.
    '18.6.14 8:09 PM (121.167.xxx.212)

    집 싸게라도 파시고 가격을 낮추거나 부동산에 복비 두배 주겠다고 하면 금방 팔려요
    아이는 시터 를 부르세요
    부모님 들어와 계시면 돌아 가실때까지 그집에 사셔야 하거나 집 팔려도 원글님이 부모님 시실칩 전세라도 얻어 드려야 할거예요
    어머니 도우미 일 하실수 있으면 하시는게 더 나아요
    이십만원으로 생활비도 안 될뿐더러 친정 생활비에 부모님 병원비까지 부담 하셔야 해요
    원글님이 여유가 있어 끝까지 책임지고 부양할 마음이 없으면 시작 하지 마세요

  • 29. 생활비 20이라니
    '18.6.14 8:11 PM (115.140.xxx.66)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베이비시터에게 주는 만큼은 주셔야 하지 않나요?
    참 이상한 분일세

  • 30. 333222
    '18.6.14 8:13 PM (223.38.xxx.215)

    평생 친정 부양하겠다는 계획이지요?
    형편이 그럴 수밖에 없긴 하지만 참..가난한 집 효녀에....남편 불쌍합니다.

  • 31. bubblebe
    '18.6.14 8:17 PM (223.38.xxx.139)

    같이살아봤자 같이 망하는길..222

  • 32. 부모님 오셔가꼬
    '18.6.14 8:19 PM (203.81.xxx.67) - 삭제된댓글

    애봐주고 집봐주다 집팔리면 애랑 부모는 어디로가요?
    집을 안팔 생각이면 몰라도
    집 팔생각도 있고 애맡길 생각도 있고 두마리 토끼를
    어찌 잡게요

  • 33. ‥‥
    '18.6.14 8:23 PM (112.152.xxx.19)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형편 안 좋으신데, 모른척하게 되나요?
    집 팔 생각은 접으시고 부모님 살게 하셔요
    아이 맡기고 수고비 좀 드리시고요 아무래도 부모님이 봐주심 든든하죠 카드쓰지 마시게 하구요

  • 34. 원글이예요
    '18.6.14 8:23 PM (116.125.xxx.48)

    이런 민감한 이야기 주변 누구에게도 할수가 없었는데 올리길 잘한것같아요..
    대충 감이 잡히네요..
    오신다면 식비, 옷값,병원비 쓰시라고 제카드 드릴생각이라
    20은 교통비랑 간식비만 들어가겠네요.
    그외 임플란트같은 목돈드는것도 제몫이고요. 벌써 아버지몇개 해드렸네요..
    집이팔리면 작은전세방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어딜둘러봐도 저아님 도움받을곳도 없으세요..
    어차피 도와드릴거 놔두면 손쓸수없게 되시는것보다
    나을거란판단이 들었는데 현실은 아닌가봐요.
    두분사이도 아버지께서 약해지셔서 이젠 나쁘진않으세요.
    연락드려보고 느낌이 쎄하면
    그냥 멀리서 도와만 드리려구요..
    댓글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35. 미적미적
    '18.6.14 9:18 PM (203.90.xxx.144)

    경제관념이 없으신분에게 카드는 다시 생각하세요
    차라리 따로 통장을 만들고 체크카드로 사용하시게 하고요
    하지만 먼저 빌라가 팔리면 어떻게 할건지를 생각하고 불러야합니다 이사도 쉽지 않으니 돌아가실때까지 살게 한다
    집값은 훗날 병원비다 그런 각오 아니면 어려울것같은데요

  • 36. qq
    '18.6.14 9:39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20만원이라 쓰였기에 당연히 200인줄 알았어요
    우리 큰애가 26세이니까 26년전 100만원 월급받을때
    40만원 드리고 우유ㆍ장봐드리고 해서 60정도 썼어요
    둘째 낳으면서 그만뒀는데
    우리 시누 애봐줄때 50준다고 사람치사하게 괴롭혔는데
    우연히 시누 가계부를 본적이 있는데
    계속 20만원 줬는데 우리 시어머니 나한테 거짓말한거
    였어요

    생계형 공무원 이라 하셨는데 요즘 20만원이 쓸게 있나요?
    오늘 코스트코 가서 고기 한조각도 안샀는데도 13만원
    썼네요!
    사는게. 참. 힘드네요
    우리 시어머니 26년전에 40이 작다고 어린 며느리 참괴롭혔는데
    26년이 지났는데도 친정엄마는 껌값에 아기보시네요
    아기키우는거 진짜 ㅡ 진짜 힘들어요
    200도 많이 주는거 아니예요
    직접 키워보시면 진짜로 미안한 일일 거예요

  • 37. 피할 수 없는 것
    '18.6.14 9:50 PM (39.7.xxx.103) - 삭제된댓글

    육아도우미
    직장어린이집 있으신가요? 없다면, 최소 몇 년 잡으시는지 계산해보세요. 누군가는 필요하다면 조부모만한 분은 없죠. 더 들어도 해야죠. 평생 가는 기초 닦는 건데요.
    주거, 생계, 의료 지원
    이것 역시 국가가 아니면 님이 해야죠. 부모님 중 누가 뭘해서 얼마나 벌 수 있나 계산해보고 해결해드려야죠. 님의 집에 사시게한다..보다는 현재 님 집에 오시게 하는 게 낫죠. 아이는 매일 부모를 보는 게 좋습니다. 짐을 많이 버리시고요. 빌라는 비워두고 수리해놓으면 좀 잘팔리기도 해요.
    주말부부
    님이 아기와 내려갈지, 남편이 님에게 올라올지 계산해봐야 하고, 언제 합칠지에 따라 또 다르겠죠.

    중요한 건 지적들 하신대로, 한 번 시작하면 끝내기 어렵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합치면서 자연스레 다시 분가하셔야죠. 그걸 부모님이나 님이나 서로 예고하면서 하셔야겠죠. 아이돌봐주시면 아기만 먹일 수 없고 식비는 무지 들어가요. 그것도 어쩔수 없을 거예요.
    아기 연령에 따라 돈을 줄여드리시면 서로 적응하기가 쉽습니다. 가령, 첫 해 월 백만원, 셋째 해 월 칠십만원...아기가 크면서 돌봄노동의 강도가 변하거든요.

  • 38. ..
    '18.6.14 10:57 PM (210.178.xxx.230)

    가난한집에 효녀.. 남편이 불쌍합니다 nnnnn

  • 39. 임대
    '18.6.15 8:17 AM (116.41.xxx.209) - 삭제된댓글

    임대아파트 신청하세요
    Sh공사ㆍlh 에요
    저역시 님과 같은 입장이라 ㆍㆍ
    저희 아버지 임대아파트서 월세 6만원대서 사십니다

  • 40. 정말
    '18.6.15 12:13 PM (112.164.xxx.5) - 삭제된댓글

    결혼들을 하지 마시면 좋을듯하네요
    이분도 저분도 대다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083 연금저축과 IRP 중 어떤게 나을까요 2 고민중 2018/09/05 2,039
853082 文정부 '아니면 말고 식 말뒤집기, 결국 갈등만 남았다 36 ........ 2018/09/05 1,434
853081 이재명·성남시 공무원 1400명 피소 13 ㅇㅇ 2018/09/05 1,846
853080 4살 남아 아이 장난감 추천 4 장난감 2018/09/05 1,091
853079 용의 꼬리가 좋으세요 뱀의 머리가 좋으세요? 28 .. 2018/09/05 3,855
853078 강박증, 경계성인격장애 1 건강자료 2018/09/05 3,507
853077 가방 이름 하나만 알려주세요. 반짝반짝 2018/09/05 750
853076 젖타령 8 아아 2018/09/05 2,060
853075 어퓨 파운데이션 더블웨어보다 좋네요 8 12 2018/09/05 3,478
853074 생리과다출혈 멈추는 방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23 회사언니 2018/09/05 15,314
853073 채무면제유예상품 결제된것 환불받을수 있나요? 2 신한카드 2018/09/05 647
853072 그래도 이해찬 당대표가 화합하려고 노력은 하네요. 18 김현은 아니.. 2018/09/05 546
853071 송도 불법주차녀요. 6 송도 2018/09/05 6,212
853070 이정렬판사님 감사해요 7만넘었어요 28 ㅇㅇ 2018/09/05 1,418
853069 35평 주방에 6인용식탁 놓고 사시는 분 계세요? 12 ..... 2018/09/05 4,085
853068 문파 고립시키고 이 정권 쥐고 흔들려고 열심이네 29 .... 2018/09/05 811
853067 20살 아들이 23 .. 2018/09/05 5,519
853066 남편 주재원 따라 다녀오신 워킹맘 있으신가요? 5 고민중 2018/09/05 2,752
853065 부산 사시는 분들 안경점 어디로 가세요? 4 ㅇㅇ 2018/09/05 834
853064 엄지와 검지 사이가 움푹 들어가는 증상 나는나 2018/09/05 927
853063 넘어져서 골절이면 상해보험에 해당되나요? 2 보험문의 2018/09/05 2,365
853062 공지영처럼... 15 ... 2018/09/05 2,810
853061 전우용 또 다른 글 - 오늘 글 두번째 22 또 퍼옴 2018/09/05 881
853060 싼 패키지 여행의 대처법 있을까요 24 ㅇㅇ 2018/09/05 4,392
853059 벌레같은 동네엄마 9 coco 2018/09/05 7,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