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네집은 시원해서 선풍기도 안튼다는 집을 가보니...
그런데 그 습하고 꿉꿉한 바람이더군요
그 집에서 같이 집안일좀 거들어주다 너무너무 더워서 선풍기 틀려고 했더니
고장난지 2년째라네요;;
학교에서 막 돌아온 그 집 아이들 땀에 쩔어 들어와서 덥다고 난리
그 엄마는 씻고 가만히 있으면 시원하잖아! 얼른 씻어! 라고..
ㅜㅜ...
그 후부터 자기네집 시원하다는 말 안믿어요
자기만 시원하지 남들은 죽어나네요
1. 뭔지 알겠음ㅋㅋ
'18.6.14 4:05 PM (39.7.xxx.153) - 삭제된댓글남편이 집안일 엄청 도와준다는 지인집에 갔더니
집구석이 난리난리 ㅋㅋㅋ
남편사랑 받아서 행복해 보였는데
눈으로 봐야 판가름이 되더라구요 ㅋㅋ2. ..
'18.6.14 4:08 PM (183.96.xxx.129)그런 사람들이 남의집이나 밖에 나가서는 에어컨바람 제일 환장해요
3. ‥
'18.6.14 4:10 PM (211.36.xxx.220)시원한집 사는데 옆동네보다
기온이 2도정도 낮을뿐이지
여름은 여름이죠
밀양 얼음골에 살지 않는 이상 그런말 하지
말라세요ㅋ4. ㅋㅋㅋ
'18.6.14 4:11 PM (182.215.xxx.169)안믿으시겠지만 저희집 진짜 시원해요.ㅋ
산근처 있는 아파트인데 고층이고 막힌거없거 거실이 남향 서향 양쪽이고 서향쪽에 베란다가 있어서.
지금도 창열어두면 집이 추워요.
그런데 에어컨 샀어요.
일주일 정도? 숨막혀서요...
좀 후회스럽긴 하지만요.5. 현현
'18.6.14 4:13 PM (117.123.xxx.73)자기 집에서 가만 있으면 시원할지 모르지만 남의집 간 사람은 긴장도 되고 얼마나 더운데요. 전 제가 안 더워도 남들 오면 에어컨 꼭 틀어줘요
6. 선풍기
'18.6.14 4:13 PM (211.36.xxx.165)고장났다는것도 뻥일듯
전기세 아까워서 못틀게 하는거 같네요
왜냐
2년째 고장난 선풍길 들여놨다 내놨다만 했단건데 말이 되나요?7. 저는
'18.6.14 4:14 PM (220.124.xxx.112)겨울에 춥지 않다는 집에 가서 한기 들어서 집에 와서 고생했어요 ㅠㅠ
8. ㅋㅋㅋㅋ
'18.6.14 4:27 PM (110.70.xxx.104)에어컨도 아니고 선풍기도 안튼다는건 진짜 뻥이죠 ㅋㅋ
9. ..
'18.6.14 4:28 PM (116.127.xxx.250)우리 윗동서가 그래요 애어컨은 한여름에만 틀고 밖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더운데 집에 선풍기는 하나도 없고 자기짖 시원하다는 말만 반복해요 짜증나요
10. 맞바람 잘 분다는집
'18.6.14 4:33 PM (124.5.xxx.122)맞바람 엄청나서 에어컨은 생각도 안한다던 집에 갔는데요 (여러번..자주..)
바람이 불긴 붑디다...
근데 습하고 끈끈한 바람이더이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바람없는날엔 진짜 쪄죽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집이 시원하다면서 왜 헐벗고 있는지 그것도 의문이더라구요..11. zz
'18.6.14 4:35 PM (121.148.xxx.118)아무것도 안하고 가아만히 있으면 시원하겠죠
12. 저도
'18.6.14 4:36 PM (1.241.xxx.219)저 혼자는 집이 시원해요. 일층이라 바닥이 서늘해서요.
하지만 손님 오면 바로 창문 닫고 에어컨 틀어요.
시원하다는건 제 주관이구요. 저 혼자선 괜찮아서 우리집 시원하다 그랬는데 열 많은 엄마는 5월부터 더워하시더라구요.
엄마가 자주 오셔서 덥다덥다 그러셔주셔서 아 다른 사람은 덥나보다 하고 틀어요.
사실 우리집 저는 아주 시원하게 느껴요.
근데 여름이 늦게 온다 뿐이지 한여름엔 어디나 덥죠.
식구끼리는 아끼지만 손님 올때까지도 그런다는건 그냥 아끼는게 좋은거에요.13. ...
'18.6.14 4:40 PM (218.38.xxx.19) - 삭제된댓글저희 집은 남편만 운동다녀와서 선풍기틀지 저 혼자 있을땐
시원한데요.
선풍기 꺼내놓고 제 선풍기는 아직 가동안했습니다.14. ..
'18.6.14 4:49 PM (114.111.xxx.148)2년전에 고장난 선풍기는 왜 들고 있다는데요?
자기는 시원해도 다른 식구들, 손님들 더우면 선풍기든 에어콘이든 켜야지.
만사가 자기 기준인가요.이기적이다.15. ...
'18.6.14 4:49 PM (119.66.xxx.5)저는 자기집 시원해서 에어컨도 안튼다는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회사에서 에어컨 춥다고 민원 넣는 사람들이랑 비슷한 부류일거 같아요.
추우면 자기가 가디건을 입지 왜 남들은 더운데 민원을 넣는건지.16. ..
'18.6.14 4:51 PM (114.111.xxx.148)더울 때 집에 as나 설치 해 주러 오시는 분들이요. 일하면 더 덥잖아요.
나는 집에 가만 있으니 별로 안 더워요.
그래도 얼음 넣은 물이나 음료 드리고 선풍기도 그분 옆에 틀어 드려요. 완전 더우면 에어컨도 켜 드리구요.17. 호수풍경
'18.6.14 4:52 PM (118.131.xxx.115)혼자 있음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지면,,,
36.5도짜리 난로들이 왔다갔다 하는건데 시원할리가 있나요,,,
그래서 난 여름엔 사람 안 불러요,,,
내가 더워서,,, ㅡ.,ㅡ18. 아 정말
'18.6.14 4:55 PM (124.56.xxx.64)시댁. 정말 더워죽는 무더위에 시어머님 혼자있으면 자기는 선풍기도 안튼다고 에어콘은 절때안튼다고
무슨자랑처럼 말씀하시는데 잘때도 선풍기도안튼다고. 열대야같은날에도.
거기다 밖에서 먼지들어온다고 미세먼지이슈화 되지도않던 오래전부터 온집안 문은 꼭꼭 다닫고 창문도 다닫고 정말 숨막히는 답답함 ㅜㅜ
전 더위별로안타고 땀도 잘안흘리지만 열대야같은날은 견딜수없는데 문이라도 여시던가
그거아세요? 본인은 에너지아끼려 그러는건지 아니면 뭐 본인의 삶은 원래 검소하다 그걸 어필하려하는건지
잘모르겠지만.
더워죽겠는데 땀도 많이흘리셔서 그시큼한 땀냄새 풍기시며 그런말씀하시고,
아이 시댁만다녀오면 땀띠가나서 가렵고 고생하다가 저희집에오면 삭~ 낫고
아 생각만해도 답답하다.19. 2년전까지는
'18.6.14 4:57 PM (218.39.xxx.217)몸 차고 땀 별로 없는 사람은 대충 땀 흘리고 살만 했어요.
버뜨...재작년부터는 에어컨 없이는 절대 안되는 대한민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바람 치면 시원하다는둥 어쩌는 둥..난방기인에 이어서 이제는 냉방기인도 나오겠죠 뭐.20. 인내심 갑
'18.6.14 5:00 PM (39.7.xxx.67)지인집도 탑층 강바람 불어서 에어컨없이도 시원하다고.
물론 다른집보다야 시원하겠지만
열대야 장마철 습하고 덥고.
괜찮다고하니 인내심 갑이라고 인정해줍니다.21. 으이구
'18.6.14 5:00 PM (211.36.xxx.168)이래서 사람 집에 안 들여요ㅜㅜ 징글징글해요, 뒷말
22. 쓰레기집
'18.6.14 5:01 PM (110.70.xxx.122) - 삭제된댓글2년전에 고장난 선풍기는 왜 들고 있다는데요?
22222222222
집구석 알만하죠 ㅋㅋㅋㅋ23. ..
'18.6.14 5:05 PM (218.155.xxx.92)맞바람 심해서 방문을 역기로 고여놓았던 집도
몇년전에 에어컨 샀어요.
한 보름정도 숨막히게 덥다고.24. 00
'18.6.14 5:26 PM (175.210.xxx.248)가족끼리 전기세 아끼고 더운거 참고 살아도 손님오면 에어콘 켜줘야 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25. 우리집
'18.6.14 5:47 PM (112.164.xxx.5) - 삭제된댓글사람들 오면 에어켠 켜요
그런데 나 혼자 살때는 선풍기 틀고 가만히 있음 시원해요
그래서ㅜ 저 혼자 살때는 한번도 안 틀었어요26. 써니큐
'18.6.14 6:03 PM (39.116.xxx.236)아는 동생이 자기집은 남향이라 겨울에도 몇일 난방안한다고.
알고보니 몸에 열이 너무 많은 체질.
한겨울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먹는ㅋㅋ27. 여름에
'18.6.14 7:14 PM (117.111.xxx.198) - 삭제된댓글평창에 있는 고급 콘도에 가보면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도 없는데도 시원하던데 아파트도 그럴까요?
28. ㅋㅋ
'18.6.14 8:11 PM (58.236.xxx.116)학교다닐때 생각나네요. 한여름에 체육 하고 들어와서 더워죽겠는데 돌아가는 선풍기를 꺼버리는 애가 꼭 한명씩 있었죠. 자기는 선풍기 바람이 싫다면서요.ㅋㅋ
29. 며칠은 더워요
'18.6.14 8:17 PM (121.167.xxx.134)몇년 전만해도 광복절 전후 해서 용평리조트 가면 엄청 시원했어요.
밤에는 경량패딩이나 롱자켓이 필요할 정도...
당연히 콘도에 선풍기도 없었는데
작년에 에어컨 필요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선풍기 하나씩 놨더라구요.
복층인데도 선풍기 덜렁 하나... 전 선풍기도 안좋아했는데 이젠 꼭 필요한 필수품이 되었어요.30. ...
'18.6.14 8:53 PM (125.177.xxx.43)왜 그러고 사나 싶어요 저도 더위 별로 안타고 선풍기도 싫어하지만 ....
자긴 안더워도 애들이나 남 생각도 해줘야죠31. 근데
'18.6.14 9:00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울집도 아직 안더워요. 창문 열면 추워요.
산기슭에 지어진 집이라 창문 열고 자면 숲속에서 자는거랑 흡사해요.
문닫으면 답답하구요. 단열이 잘된 집이라 장닫으면 후끈~열면 냉기가~~
그래도 한여름에는 더워서 방마다 에어컨 켜고 자요.
한여름에도 안더운 집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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