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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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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왜 정치판에 뛰어든건가요?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18-06-14 08:20:24
의사하다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차린거까지가 딱.
그 도전하고 모험하는 자세에 깊이 감복까지 했는데 이 사람만큼
제대로 실망시키는 사람이 없네요
애시당초 정치판에 낀 의중이 뭔가요?
IP : 221.157.xxx.5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B가
    '18.6.14 8:21 AM (58.120.xxx.6)

    뒤를 맡기려고 했나모르죠
    박경철이랑 대학생들과 1년동안 뭐하다가 뜬거 같은데

  • 2. ...
    '18.6.14 8:2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대통령 될 줄 알고 덤빈 거죠
    그러니 서울시장 정도는 눈에 차지 않아 양보쇼 한 거고...

  • 3. 정치들어와서
    '18.6.14 8:29 AM (125.186.xxx.75)

    주식때문에 돈많이벌었죠..

  • 4.
    '18.6.14 8:32 AM (49.167.xxx.131)

    부채도사인가 거기나온후 사람들이 꿈꾸는 대통이라고 난리난후 나온거일듯

  • 5. ...
    '18.6.14 8:32 AM (117.111.xxx.137)

    찰스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돈 많은 남자의 처음은 여자 그다음 끝판왕 사치는 정치입니다

  • 6. ...
    '18.6.14 8:32 AM (203.234.xxx.186)

    주변에서 부추기니까 자기가 정말 깜이 된다 믿어서요.

  • 7. ......
    '18.6.14 8:35 AM (117.111.xxx.222)

    엠비의 훗날위해 키우던 사람.

  • 8. ...
    '18.6.14 8:36 AM (101.235.xxx.166)

    대권주자 타이틀로 주식 대박쳐서 떼돈 벌었죠

    MB만큼 벌고 싶었을지도...

  • 9. 이제
    '18.6.14 8:36 AM (211.201.xxx.173)

    이읍읍이 있으니 팽 당하겠네요.

  • 10. 적어도 민주당의 은인임
    '18.6.14 8:37 AM (61.98.xxx.246) - 삭제된댓글

    당시 서울시장 선거, 대통령 선거.
    민주당 안철수 없이는 안 됐죠.

  • 11. ..
    '18.6.14 8:38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차기 대통령 빼박 박근혜일때, 야권 주자로 급부상..
    좀 더 거슬러 올라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급부상하지만 등판하지는 않앗으니..

    당시 오세훈이 대권주자로 인정 받기 위해 자기 정체성을 스스로 검증해 보였어요.
    무상급식 반대.
    그리고, 투표를 통해 무상급식 여부를 결정하겠다 해요.
    왜 오세훈이 이때 만일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결과가 나오면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강하게 나왔는지
    의문이예요. 아마 투표에 대한 부담감이 아니었을지.
    무상급식은 찬성으로 나왔고, 오세훈은 물러나야 했죠.
    오세훈 후임 후보로 나경원이 나왔고, 이쪽은 안철수가 급부상.
    이때 박원순이 등판해요. 서울시장 하고 싶다고.
    여론이 안철수가 서울시장을 박원순에게 양보하고 대권후보에 도전하느냐, 아니면 시장후보로 출마하느냐가 이슈였죠. 안철수 아버지가 출마 결사반대한다는 기사도 나오고.
    안철수는 서울시장을 박원순에 양보해요.
    그런데, 이후 대권출마를 빨리 선언한 것도 아니예요. 선거 앞두고 안철수가 빨리 결단을 안 하는 틈에
    문재인은 차츰 야권후보로 부상하고 있었고..안철수가 출마 결단을 했을 때는 너무 늦었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야권 단일화 에서 안철수는 문재인에 양보해요. 이로써 안철수는 서울시장, 대통령에 나가지도 않고, 정치인이 되죠. 대선 후 바로 미국으로 갔고, 1년 후 돌아와서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정식 정치인이 되죠.

  • 12. ...
    '18.6.14 8:38 AM (220.120.xxx.158) - 삭제된댓글

    불썽하게 볼 필요 전혀 없어요
    선거 한번 나올때마다 자산이 엄청 늘고있다네요

  • 13. ..
    '18.6.14 8:39 AM (211.213.xxx.132)

    차기 대통령 빼박 박근혜일때, 야권 주자로 급부상..
    좀 더 거슬러 올라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급부상하지만 등판하지는 않앗으니..

    당시 오세훈이 대권주자로 인정 받기 위해 자기 정체성을 스스로 검증해 보였어요.
    무상급식 반대.
    그리고, 투표를 통해 무상급식 여부를 결정하겠다 해요.
    왜 오세훈이 이때 만일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결과가 나오면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강하게 나왔는지
    의문이예요. 아마 투표에 대한 부담감이 아니었을지. 더 정확히는 당시 투표예측 결과 패배가 예상되자, 이 선거는 대권선거로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줬던 거죠.
    무상급식은 찬성으로 나왔고, 오세훈은 물러나야 했죠.
    오세훈 후임 후보로 나경원이 나왔고, 이쪽은 안철수가 급부상.
    이때 박원순이 등판해요. 서울시장 하고 싶다고.
    여론이 안철수가 서울시장을 박원순에게 양보하고 대권후보에 도전하느냐, 아니면 시장후보로 출마하느냐가 이슈였죠. 안철수 아버지가 출마 결사반대한다는 기사도 나오고.
    안철수는 서울시장을 박원순에 양보해요.
    그런데, 이후 대권출마를 빨리 선언한 것도 아니예요. 선거 앞두고 안철수가 빨리 결단을 안 하는 틈에
    문재인은 차츰 야권후보로 부상하고 있었고..안철수가 출마 결단을 했을 때는 너무 늦었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야권 단일화 에서 안철수는 문재인에 양보해요. 이로써 안철수는 서울시장, 대통령에 나가지도 않고, 정치인이 되죠. 대선 후 바로 미국으로 갔고, 1년 후 돌아와서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정식 정치인이 되죠.

  • 14. 남자들은
    '18.6.14 8:40 AM (118.127.xxx.166) - 삭제된댓글

    돈이 많으면 권력을 갖고 싶어한대요.

  • 15. mb가
    '18.6.14 8:40 AM (223.38.xxx.136)

    밀었을거에요 박그네가 탄핵안되었다면 부정선거로라도 당선되었을수도... 박그네탄핵이 그에겐 치명타.. 그후의 행보는 그론자만의 갈지자.. 이미 끈떨어진 새..좀만 똑똑했다면 계속 밀어줬을수도 있겠지만 넘 덜떨어져서 모두 포기

  • 16. 남자들은
    '18.6.14 8:40 AM (118.127.xxx.166) - 삭제된댓글

    돈이 많으면 여자와 권력을 갖고 싶어한대요.

  • 17. 바이러스 먹은 거 아닐까요?
    '18.6.14 8:54 AM (1.237.xxx.156)

    진짜 아까운 사람

  • 18. ..............
    '18.6.14 8:56 AM (211.250.xxx.45)

    권력이 그렇게 무서운건가봐요

    권력앞에선 다들 저렇게 변하네요

  • 19. ..
    '18.6.14 9:00 AM (59.10.xxx.20)

    정치하기 전까지 엄청나게 똑똑하고(천재급으로) 반듯한 사람인 줄 알고 있었는데 정치하고 나선 저 사람이 그 사람인가, 동일인 맞나 싶더라구요;;

  • 20. ㅇㅇ
    '18.6.14 9:23 AM (203.236.xxx.205)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케이스죠.
    그리고 인성은 머리와 별개임을 보여주는 케이스이기도 하구요.

  • 21. 저도
    '18.6.14 9:24 A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엠비의 큰그림에 한표

  • 22. ...
    '18.6.14 9:27 AM (222.111.xxx.182)

    엠비가 밀었다고만 생각하지는 않아요.
    안철수가 정치가로 스치고 지나간 동네 사람인데요.
    당시에 정말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낀 사람이 많았어요.
    정말 '새 정치'에 대한 갈망이 많았죠.
    안철수가 그런 갈망이 있던 제 3지대에 있던 유동층의 요구에 정확하게 맞아들어가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안철수 바람이 있었죠.
    단지 만들어서 일어난 바람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물론 이용한 무리들도 있었겠지만, 당시 안철수에게 기대했던 많은 정치 멘토들이 다 이용하려던 건 아니었을 겁니다.

    문제는 큰 그림 아래는 자세한 설계도가 있어야 하는데, 안철수에게는 그 설계도가 없었어요.
    그게 시간이 지나고 점점 드러난 거죠.
    그의 '새 정치'가 핵심이 없다는 게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그 '새 정치'의 핵심은 다른 사람들이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알고보니 그런 큰 역할을 담당할 그릇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 까발리는 상황이 많았구요.
    그러면서 정치 멘토도 지지자도 서서히 떨어져 나가고...

    그 바람은 사실 정치세력이 만든 건 아니었어요.
    안철수는 일정부분 당시 열망에 부응하는 면이 많았어요.
    다만, 역량도 인품도 실력도 그 위치에는 모자랐다는 걸 서서히 검증했을 뿐....
    게다가 막판에는 스스로 자폭하는 모습에 자멸길로 들어섰지만.

  • 23.
    '18.6.14 9:38 AM (211.114.xxx.20)

    우스꽝스런 모습만 남기셨네

  • 24. ...
    '18.6.14 9:41 AM (59.8.xxx.147)

    명예욕 권력욕

  • 25. ...
    '18.6.14 9:49 AM (222.111.xxx.182)

    전 정치에서 안철수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는데요.
    그게 긍정적인 역할일지, 부정적인 역할일지는 보는 면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두드러지게 신망받는 정치가들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직접적으로 서울시장 경선에서 맞붙을 뻔 했던 박원순 현 시장님, 대선에서 대립했던 문재인 현 대통령님,
    모두 능력있고 멋진 분들이지만, 스스로 드러내보이지 않는 스타일이라 이런 콘트라스트가 없었으면 우리가 지금처럼 선명하게 보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안철수라는 '어둠'이 깔아줘서 '밝음'이 더 제대로 보였다고나 할까...
    갈등 상황을 어떻게 수습, 해결하는지 그 능력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줘서 정치가로서의 자질을 스스로 검증하는 상황이 얼마나 많았나요?
    대목마다 안철수는 실망스러웠고 상대측은 믿음직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죠.

    오늘의 상황에서 안철수의 역할을 생각해보자니, '밝음'을 두드러지게 돋보이게 해주었던 '어둠'의 역할이었나봐요. 이렇게 보면 안철수의 살신성인이라고 해야하나... ㅠㅠ

  • 26. 윗님 공감
    '18.6.14 10:25 AM (14.52.xxx.212)

    챨스는 진정한 샤이 문지지자 입니다.

  • 27. ..
    '18.6.14 11:29 AM (211.172.xxx.154)

    사주에 권력욕 엄청난것으로 나온다고. 돈은 타고났고 권력은 따르지 않은데 욕심이 장난아니라고. 그러나 욕심뿐이라고.... 바이..

  • 28. ..
    '18.6.14 11:30 AM (211.172.xxx.154)

    뭔 역할입니까? 무능력을 검증한거죠. 살신성인..뭔 개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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