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계사 시험 수학이 정말중요한가요?

고민이네 조회수 : 15,633
작성일 : 2018-06-13 18:05:18

제가 그나마 어린? 친척이라 저에게 물어보는데

저 역시 그 분야는 전혀 모르거든요.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싶어하는데 문제는 얘가 수학과 거리가 엄철 멀다는 거.


서성한 중 한 곳 졸업했는데, 자타공인 수학땜에 서울대 못갔다 할 정도라.

(수능이 서울대 합격한 다른 친구보다 모든과목이 더 높아요 수학뺴고;;;;; 수학이 완전 3등급인가..)

하여간 과도 그래서 경영 경제 안갔다고하고요.


이제 취업을 고민하면서 회계사를 생각하는데. 문제는 회계는  경제학 이라는거. 경제학은 아무레도 수학이 기반이겠고.

세법이나 상법은 자신있다는데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을 고민하는데 저도 잘 모르겠어서요. 막연히 수학이 중요하다 까지는 알지만

공부 좀 하던 아이니 할 수 있을지. 회계쪽 아닌 공부를 하는게 좋을지, 고민됩니다.

IP : 211.223.xxx.1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8.6.13 6:11 PM (116.125.xxx.91)

    수학 잘 안되는 머리면 회계가 잘 이해 안될 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ㅡ 서성한 경영 나왔는데 재무나 회계는 어렵더라구요.

  • 2. ---
    '18.6.13 6:12 PM (120.16.xxx.191)

    그게 통계학이 젤 어렵지 따로 수학은 없어요.
    통계는 그래도 달달 외우면 할만 합니다.
    회계/재무 전공으로 회계사코스는 안했지만
    주변에서 공인회계사 딴 사람은 몇 천 만원 연봉이 저보다 높긴 하네요

  • 3. .....
    '18.6.13 6:14 PM (221.157.xxx.127)

    지방대 문과 출신들도 회계사 시험 합격하던데요 뭘

  • 4. 원글
    '18.6.13 6:15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제 막연한느낌에는 회계 제무는 숫자로 대화한다! 이런 느낌이거든요.
    미국은 영어 한국은 한국어 회계의 언어는 수와 수학. 얘는 1님과 달리 경영도 피한애라 더 걱정 ㅠ

    리플들을 그대로 다 말해주고 판단하라고 해야겠어요.
    통계는 예전에 통계전공 친구보니까 계산기랑 그래프로 점철된 책을 끼고 살던데 ㅠㅠㅠㅠㅠㅠ

    리플 감사합니다.

  • 5. 원글
    '18.6.13 6:16 PM (211.223.xxx.123)

    제 막연한느낌에는 회계 재무는 숫자로 대화한다! 이런 느낌이거든요.
    미국은 영어 한국은 한국어 회계의 언어는 수와 수학. 얘는 1님과 달리 경영도 피한애라 더 걱정 ㅠ
    학벌보다 수학에 취약한게 걸려요.

    리플들을 그대로 다 말해주고 판단하라고 해야겠어요.
    통계는 예전에 통계전공 친구보니까 계산기랑 그래프로 점철된 책을 끼고 살던데 ㅠㅠㅠㅠㅠㅠ

    리플 감사합니다.

  • 6. 회계사
    '18.6.13 6:23 PM (110.70.xxx.94)

    시험은 수학과 상관이 없고 경제학도 수학의 함수 부분을 잘하면 공부할때 이해가 빠르긴 하겠으나 수학을 못한다 해도 경제학은 잘하는 사람도 많아요. 경영학이나 회계학은 상업 부기 잘한 사람이 잘하고 상업 부기는 수학과는 다릅니다. 물론 수학을 잘하면 머리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거 좋아할테니 회계사뿐 아니라 모든 자격증 시험에 유리하겠죠. 세무사든 회계사든 합격자 수 많은 관련 학원에 가서 강의 듣고 책 사서 공부해 보면 본인이 될지 안될지 가늠이 돼죠. 외우는거 자신 있는 사람이면 법무사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도 좋고요. 근데 회계사나 세무사는 수학은 아니더라도 매번 세금 계산하고 따지고 그러는게 주된 일인데 계산은 싫어하지 않는지 궁금 하네요. 아무튼 관련 학원 가서 3개월 수강하면 대충 감이 올꺼에요.

  • 7. 전공자
    '18.6.13 6:24 PM (211.201.xxx.188)

    회계는 수학이 아닙니다. 논리이자 흐름. 전체의 논리 흐름만 이해하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수학은 못해도 되지만 논리적 사고와 차분한 분석력은 꼭 필요합니다.

  • 8. 전공자
    '18.6.13 6:25 PM (211.201.xxx.188)

    경제는 통계와 수학이 좀 필요한듯 합니다. 경영과 회계보다는

  • 9. 원글
    '18.6.13 6:28 PM (211.223.xxx.123)

    세심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논리게임은 잘 하는 것 같습니다.(피셋이 잘 나오는 걸 보니. 언어능력이 높은 덕일수도 있겠지만요.)
    회계사 님 말처럼 합격을 한다해도 평생 숫자와 따지는 일인데 그것까지 생각해보라 해야겠네요.
    통계 함수 미적분 이런종류에 약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수학공포증;;이 있어보이던데 수학이 다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전달해 주고
    앉아서 고민하느니 정말 한두달 날리는 셈 치고 강의라도 들어보라고 조언해주겠습니다.

  • 10.
    '18.6.13 7:02 PM (1.239.xxx.177)

    현직 한국회계사입니다.
    스카이 영문과 졸업이고 주변회계사 사학과 영문과 국문과 언어학과 졸업한 사람들 많아요.

    물론 저는 수학을 잘하긴 했어서 단기간에 시험이 붙긴했습니다. 공대출신들이나 수학과 출신들이 좀 일찍 붙기도 하고요.

    제 생각에는 단지 수능 수학이 아니라 논리적 흐름을 쫒아갈수 있는 머리가 필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수학 잘했다는 사름이 유리한것도 잇고요.

    참고로 저도 경제수학은 수업을 듣지를 않아서 잘 몰르고요. 재무관리에 수학개념이 좀 나오기는 하는데 수학 계산보다는 논리력이 좀 중요하긴해요. 경제학 전공한 친구들도 재무관리 안되는 사람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계사시험이 성격적으로 시험에 강한 사람이 유리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빨리붙는 사람은 후딱붙고 안되는 사람은 이상하게 스카이 출신인데도 안되는 사람들이 잇어요.

  • 11. 원글
    '18.6.13 7:1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현직 회계사님 감사합니다.
    수학은 유리한 점이지만 그것이 합불에 결정적은 아닌..그러나 유리하고 시간단축은 되는 부분 인가 봐요.
    만약 시작한다면 대략의 기간을 정해놓고 막연히 공부하지 말라고 전하는 게 좋겠군요.

    실례가 안된다면 어느정도 기간을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관련 전공이거나 이과를 나오셨는지요.

  • 12. 원글
    '18.6.13 8:24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아이고 관련전공이거나 가 아니라, 관련 전공수업을 많이 들으셨거나..인데 ㅠ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770 베이비시터의 훈육 이 정도는 눈감아야 할까요.(시터 써보신 분만.. 14 .. 2018/11/08 4,614
871769 무릎 나온 바지 버리시나요? 4 .. 2018/11/08 1,921
871768 배우자를 측은지심으로 보는 11 ''''' 2018/11/08 4,197
871767 외교부 트위터에 올라온 뉴스공장^^ 12 ... 2018/11/08 1,447
871766 GS홈쇼핑 당첨자 언제 발표에요? 1 당첨 2018/11/08 667
871765 대학생딸 운전자보험 얼마정도 적당한가요 7 ㅡㅡ 2018/11/08 1,800
871764 남자 95가 초딩 150한테 맞을까요? 17 이삭 2018/11/08 1,469
871763 오늘 매도한 주식대금을 대출? 1 dd 2018/11/08 800
871762 요즘 학교생활기록부? 같은데 부모 직업 기재하나요? 1 ㅇㅇ 2018/11/08 1,427
871761 퀸은 발레복은 왜 입은건가요? 22 ... 2018/11/08 5,406
871760 베트남 메짱(Me Trang) 커피 잘아시는 분~~~^^ 뮤뮤 2018/11/08 862
871759 부산날씨 3 미네랄 2018/11/08 732
871758 빗소리 넘 좋네요^^ 6 sewing.. 2018/11/08 1,218
871757 이사 준비하며.. 버리는 기준이 뭔가요? 15 .. 2018/11/08 3,153
871756 아플때 생일(환갑) 챙겨야 할까요? 1 2018/11/08 3,500
871755 집값의 비밀... 서울 같은 동네 사람은 절대 안사고 호구 지방.. 11 으휴 2018/11/08 6,781
871754 일하는 엄마에게 소풍 도시락은 너무 힘든 과제네요. 35 도시락 2018/11/08 5,137
871753 삼성 TV 불량률 7.4% 4 ... 2018/11/08 1,249
871752 뱃살 빼는 건 탄수화물 줄이는 거 말고는 없나요? 14 아우 2018/11/08 6,447
871751 에어컨 구멍 안 내고 설치하는 방법 있을까요 4 ... 2018/11/08 1,467
871750 정부가기업을 죽이고 있대요ㅋㅋ 2 ㅂㅅ 2018/11/08 898
871749 대봉감 단단해도 건조 가능한가요? 6 대봉감 2018/11/08 1,158
871748 죽어도좋아 드라마에서 여주 .. 2018/11/08 708
871747 미 국무부 미북고위급 회담 연기는 단순한 일정조율 문제 3 ㅇㅇㅇ 2018/11/08 489
871746 판교.분당쪽 양심치과알려주세요 11 ㅇㅇ 2018/11/08 4,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