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둘 두신 분들... 각각 성격이 엄마아빠 한명씩 닮았나요?

[ㅇㅇ]

아빠성격은 안닮았음 좋겠는데말입니다...

[...]

저는 딸 둘인데 하나는 저 판박이 하나는 남편 판박이네요...
아들하나 딸하나 키우는 거 같아요. 상남자같은 우리 둘째 ㅜㅜ

[자]

남편에게는 비밀인데요.. 두아이다 안 좋은 점은 절 닮았어요. 쓸데없이 예민하거나, 좀 까칠하거나, 신경쓰면 배아프거나....
애들 어릴떄는 두아이 하나씩 서로 닮은줄 알았는데 이런저런 장단점이 다 섞여 있어요.

[미스테리]

동생은 엄마 판박이,나는 아버지 판박이로 자타가 다 인정했는데....나이 먹으면서 그것도 아닌것이 얼굴만 그렇게 닮았을뿐, 체형이라든가 성격이 요리 조리 짬뽕이더라는 심지어 별로 가까이 지낸적 없는 고모쪽과도 닮았고요.

[까칠마눌]

저 딸 둘인데 큰애는 아빠 붕어빵 둘째는 저 붕어빵. ㅠㅠ
외모는 그렇다치고 성격은 제발 나 닮지 말아라 했는데...
ㅠㅠ 울 애들은 외모도 성격도 심지어 식성까지 선긋듯 나눴어요. 부부 각자 인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