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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알을 품는 뱁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샬랄라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8-06-13 12:52:52
IP : 125.176.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샬랄라
'18.6.13 12:53 PM (125.176.xxx.237)우리나라에 도래하는
대부분의 뻐꾸기는 '뱁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는데, '뱁새'는 뻐꾸기의 알도 자기의 알처럼
지극정성으로 키운다고 해요. 하지만 뻐꾸기는 이런 고마움도 모른채 알에서 가장 먼저 깨어나
아직 깨어나지 않은 '뱁새'의 알들을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내버린답니다.
결국 '뱁새'는 뻐꾸기 어린 새만을 키우는 꼴이 되어버린다고 해요.2. 샬랄라
'18.6.13 12:54 PM (125.176.xxx.237)위 블로그에 있는 내용이에요
저는 뱁새 안하고 싶네요3. ㅇㅇ
'18.6.13 12:57 PM (110.70.xxx.133)우리안에 빠꾸기는 제거합시다.
내 새끼들 다 둥지밖으로 밀어내 죽입니다.4. 어리석은 뱁새는
'18.6.13 12:58 PM (61.106.xxx.177)내 둥지에 있으니 내 새끼가 분명하다며 자기보다 덩치가 큰 뻐꾸기 새끼에게 부지런히 먹을 것을 가져다 먹이죠.
나무 아래에서 자기 새끼가 죽어가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자기 배도 골아가면서 그저 뻐꾸기 새끼 먹여 살리기에만 바쁩니다.5. 흠
'18.6.13 1:03 PM (203.234.xxx.219)뻐꾸기 주제에 그래서 나 안키울꺼야 하는데 역겨움
6. ..
'18.6.13 1:05 PM (58.236.xxx.166)붉은머리 오목눈이가 무조건 키우지 않아요.
알도 크고 푸른색을 띄우기 때문에 쪼아버려서 애초에 그 비극을 막기도 해요. 현재 상황과 묘하게 오버랩 되네요.
자연다큐 좋아해서 자주보는데 ebs 에 동영상 있을거예요7. ...
'18.6.13 2:52 PM (211.36.xxx.138)귀엽고 예쁘던데
상황이 겹쳐서 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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