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가 되고나서 달라진 가치관(?) 있으세요?

주부 조회수 : 4,582
작성일 : 2018-06-13 12:46:54
다른주부님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아가씨일 때는 먹는것보다 입는게 더 중요했는데
주부가 되고보니 입는것보다 먹는게 더 중요해졌어요.
IP : 175.223.xxx.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옷신경쓰기
    '18.6.13 12:51 PM (39.7.xxx.69)

    엄마가 왜 아버지 양복, 와이셔츠에 신경썼는 지 알게 됐어요.
    쓰레기 많이 안 나오게 하기도요.

  • 2. ㅇㅇ
    '18.6.13 12:51 PM (117.111.xxx.5)

    평생 아버지 병간호 안하시는 어머니 보고 느낀바가 커요
    음식의 중요성.
    근데 주부의 지극정성보다 처음 초이스할 때 토종입맛 남자 골라야 할듯요. 아침마다 계란후라이 세개먹고 출근해야 먹은거 같다는 남편둔. 지인 있는데 그게 아내탓일까요? 아침마다 잔소리하고 속상하대요.

  • 3. ..
    '18.6.13 12:51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맞아... 덕분에 7년만에 살이 7킬로 쪘어요

  • 4. ..
    '18.6.13 12:51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맞아... 덕분에 7년만에 살이 7킬로 쪘어요
    아줌마 되면 왜 살이 찌는지 이해가 돼요.

  • 5. 제제
    '18.6.13 12:52 PM (125.178.xxx.218)

    내가 아닌 남(자식남편부모)을 위해 아주 많은 것을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이 돼 버린거^^
    심지어 먹는 것두요~

  • 6. 사소한데커진것
    '18.6.13 12:53 PM (221.166.xxx.92)

    햇빛이 너무 중요해졌어요.
    뽀송하게 햇빛냄새나게 말려진 흰 빨래가 너무 좋아요.
    건조기보다 약간 빠닥하니 하지만 햇빛이 듬뿍 들어간 빨래
    특히 흰빨래 애정합니다.
    볕좋은 가을날 빨래거리 없으면 아쉬워요.
    미세먼지 너무 밉고요.

  • 7. 거추장
    '18.6.13 1:00 PM (222.103.xxx.249)

    스러운것들 죄다 없애요.
    극단적은 아니고 스마트함이 더절실해지더군요
    어떻게 하면 집안일을 효과적으로 쳐낼까?
    아가씨때는 꽤어질렀습죠

  • 8. ㅇㅇㅇ
    '18.6.13 1:03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저는 자식이요
    자식을 잉태한후로 거짓말도 한적이 없고
    정직하게 살고 있어요
    결혼전에도 거짓말은 안했지만 누군가에게 실망을 시키거나 이겨먹으려고만 했던거 같아요
    결혼전엔 왜그리 깐족대고 살았는지 이불킥이 많아요 ㅠ

  • 9.
    '18.6.13 1:08 PM (117.123.xxx.188)

    목소리 키우지 않기...
    아이들앞에서 큰소리 내는 게 언제부터인지 창피해졋어요

  • 10. 환경
    '18.6.13 1:14 PM (110.15.xxx.154)

    환경 많이 생각하고 좋은 음식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공존, 공생, 후손에게 물려 줄 삶과 지구에 대해서도요..

  • 11. 이쁜게 다가 아니다
    '18.6.13 1:23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모든 물건을 고를 때, 디자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용과 관리의 편의성까지 살피는 것이요. 신혼 가구 구입때 엄마가 제가 고른걸 말리던 이유를 쓰면서 알았어요.
    이제는 생산 과정과 폐기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12.
    '18.6.13 1:24 PM (58.182.xxx.228)

    다들 멋있으세요. 이런 엄마들이 많아지면 세상은 점점 아름다워지겠죠^^

  • 13.
    '18.6.13 1:33 PM (210.113.xxx.27)

    아무일 없는 평범한 날들의 가치. 평범함의 고마움.
    아가씨땐 심심하면 못 참았죠.

  • 14. 한wisdom
    '18.6.13 1:42 PM (211.36.xxx.217)

    결혼 전 남녀평등 가치관이었는데
    결혼 후 ...어른들 말 틀린 말 아니구나. 여자 팔자 뒤웅박팔자라더니

  • 15. ..
    '18.6.13 2:04 PM (223.38.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환경...1도 관심없었는데...꼭 장바구니 씁니다

  • 16. ..
    '18.6.13 2:07 PM (220.116.xxx.191)

    입찬소리 안하기 요
    그리고 절대 라는 말 함부로 안하기요

  • 17. 저는
    '18.6.13 4:45 PM (211.229.xxx.158)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나서 나자신보다 남편 아이들이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된 거
    만원 한장 쓰는것도 몇번씩 고민하게 되는거
    특히 내 물건 살 때는 더욱 더 그러는거
    이렇게 바뀌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767 비가 오는데도 산에 가고 싶어 미치겠어요 26 나가고싶다 2018/06/26 3,586
826766 아이가 우울증땜에 병원가고 싶다고 했던 엄마인데요 35 ... 2018/06/26 5,124
826765 바나나갈아서 6 한끼 2018/06/26 2,001
826764 간절하던일에 재능이 없다는걸 알았을때 7 .. 2018/06/26 1,830
826763 아나운서 정지영 넘 능력있고 예쁘고 부럽네요 20 2018/06/26 6,749
826762 자유당 신보라.. 3 ㅇㅅ 2018/06/26 1,099
826761 족발먹고 토사곽란했는데요 15 족발 2018/06/26 4,286
826760 남자 아이들 무력충돌 어떻게 해결하나요? 4 고민 2018/06/26 999
826759 역시 여행은 가족이랑... 2 2018/06/26 1,880
826758 싸가지 없는 동료 직장인 2018/06/26 1,321
826757 서울대가 자소서를 특별히 중요시 하는 이유는 뭔가요? 4 자소서 2018/06/26 2,093
826756 목동이마트 지하 스포짐 여자 트래이너들 괜찮나요? ./ 2018/06/26 854
826755 해인시 백련암 가는길 여쭈어오ㅡ. 5 . . 2018/06/26 597
826754 황매실로 청을 담고 저어주다가~ 7 질문요 2018/06/26 1,810
826753 삼성은 왜 항상 삼성스럽지? 4 공공의 적 2018/06/26 703
826752 읍이 아들이름과 이니즘에빠진이빠 이멜주소 비슷하네요 6 ㅇㅇ 2018/06/26 1,050
826751 멜버른 뭐하고 놀면 재미날까요~ 1 2018/06/26 511
826750 긴장하면 갑자기 혈액순환이 안되는것 같아요 4 걱정하지마 2018/06/26 1,661
826749 부인복은 누가 입어도 안이쁘네요ㅎㅎ 7 ㅇㅇ 2018/06/26 3,248
826748 살다 예비군 아저씨까지 태워다 줄 줄은 24 동원 2018/06/26 6,022
826747 한살림 염색약 쓰시는 님 계신가요? 6 뭐지? 2018/06/26 2,904
826746 김용민은 머가 문제인거죠? 19 ... 2018/06/26 2,474
826745 손가혁 어플을 성남시 예산 1억 들여 만들었다네요 5 경기도민 주.. 2018/06/26 870
826744 난민 불똥이... 11 이성적 판단.. 2018/06/26 1,550
826743 통돌이위에 린나이가스건조기 6kg쓰시는분? 2 ,.. 2018/06/26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