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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발뒷굼치로 걷지 말고 사뿐사뿐 걸으라면 기분나쁠까요?

11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8-06-13 11:08:29

저희 집에서는 저만 귀가 트였습니다.

발망치소리에 너무 괴로워요

남자인지 여자인지 동선 구분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제가 괴로워하는게 엄마는 이해가 안 가신다고 해요


제가 윗층에

발뒷굼치로 걷지 말고 사뿐사뿐 걸으라고 한번 말해볼까 한다고....했더니

엄마가 그럼 위층에서 기분나빠할꺼 같다고 하지말라네요.

기분 나쁠까요?

모르니까 그렇게 걸을수도 있잖아요


제 남동생도 초등학생때 본인이 그렇게 걷는지 몰랐다가

아래층에서 알려줘서 고쳤거든요


기분나쁠까요?


IP : 114.201.xxx.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사람이면
    '18.6.13 11:09 AM (125.186.xxx.75)

    더세게 쿵쿵거릴수도...

  • 2. 하세요
    '18.6.13 11:13 AM (210.100.xxx.239)

    못고치는데요
    하세요
    얘기를 하면 그래도 하루이틀이라도 조심할 수도.
    우리 윗집 멧돼지년은 세식구 다 슬리퍼신는다는
    거짓말이나 해대고
    그돼지가 걸을때마다 가구가 떨립니다

  • 3. ㅡㅡ
    '18.6.13 11:14 AM (211.215.xxx.107)

    기분 나쁘다에 한 표

  • 4. 그게..
    '18.6.13 11:14 AM (219.241.xxx.89)

    조심한다고 고쳐질까요?
    저희 친정엄마가 쿵쿵 뒷꿈치로 걸으시는데
    저희도 늘 말씀드리지만 그때 뿐이던데요..
    족저근막염까지 있으신데도 못고치시나봐요

  • 5. ㄹㄹ
    '18.6.13 11:16 AM (118.32.xxx.245)

    어머님이 저희엄마랑 성격이 비슷하시네요ㅋㅋ울엄마도 하지말라고 기분나빠한다고 그러는데
    그냥 그거 어머님이 본인 이미지에 악영향미칠까봐 조바심내는거에요..엄마 몰래 가서 얘기하세요
    어차피 밑에집에서 암 소리도 안하니까, 반응좀 봤다가 없으면 더 쿵쾅대는 집 많아요. 한번쯤은 해야 그래도 깨닫는게 있죠.

  • 6. 아울렛
    '18.6.13 11:17 AM (14.34.xxx.232)

    실내화 신으면 소리 안나는데 실내화 신는것이 그렇게 어려운지 답답해요
    길에서도 신발끓고 다니는사람 아주미워요 칠뜩이 같아요 싸구려인간 같아요
    본시 가정교육을 잘못 받아서 그래요 우리친정 엄마는 신발 끓으면 혼났어요 어려서부터
    걸음도 예쁘게 걸으라고하고 잔소리많이 하셧어요 사람이 걸음걸이 미우면 천하게보인다고

  • 7. ...
    '18.6.13 11:21 AM (222.239.xxx.231)

    슬리퍼 신어달라고 부탁 메모 남기는 건 어떤가요
    온 식구가 쿵쿵 거리는데 가족력인가봐요
    그렇게 걸으면 무릎 괜찮은지
    강아지도 키우는데 주인이 현관에 나갈때 항상 심하게 짖고 현관문 쾅 닫고 난리치는패턴을 반복하네요

  • 8. ....
    '18.6.13 11:21 AM (39.7.xxx.189)

    발소리가 크다 정도면 됐지 사뿐사뿐 걸으라는건 기분 나쁠 표현이에요.

  • 9.
    '18.6.13 11:23 AM (211.36.xxx.220)

    쿵쿵거려서 힘드니 조심해 달라세요
    뭐든 세밀하게 요구하면 반감들어요

  • 10.
    '18.6.13 11:26 AM (122.35.xxx.170)

    실제로 발뒷꿈치로 걸었는지 내가 확인할 수 없는 노릇이고 오롯이 나의 짐작이잖아요.
    그냥 (내가 듣기에) 발소리가 크게 들린다 하는 게 무난한 표현 같아요. i message로 전달하라는 거죠.

  • 11. ..
    '18.6.13 11:27 AM (125.177.xxx.43)

    그냥 소리가 울리니 슬리퍼 신거나 조심해 주심 감사하겠다 하세요
    사쁜사쁜 소린 좀 그래요

  • 12. 사실
    '18.6.13 11:27 AM (110.70.xxx.179)

    집은 쉼터
    건설회사를 족쳐야 하는데 엄한
    입주자들끼리 ..
    뭔가 잘못되긴 했죠
    님의 괴로움도 이해하지만
    윗집도 자기집에서 조차 그러고 싶지 않겠지요

  • 13. 집을
    '18.6.13 11:30 AM (222.103.xxx.249)

    왜 저따위로 밖에 못 짓는걸까요? 발자국 소리 다들리게..
    가장 이상적인 걸음걸이가 발뒤꿈치부터 닿는것이 더라고요. 저희집도 발자국 소리 미치도록 들리는데 다행히 민감하지 않고 저도 다른 소음 내고있진 않을까 하여 아직 아파트 살지만요. 너무괴로우시면 이사추천합니다.

  • 14. 대면하고
    '18.6.13 11:30 AM (125.177.xxx.11)

    얘기하면 부작용이 더 큽니다.
    그리고 어렵겡 부탁했는데도 계속 들리면 분노 때문에 귀가 더 트여요.
    일단 문앞에 메모를 남겨 보세요.
    예의있게.

  • 15. 발망치
    '18.6.13 11:38 AM (223.38.xxx.209)

    거의안고쳐지더라고요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어요
    이미 습관이기때문에 안되는거같아요
    차라리 애들이뛰거나하면 말이라도할텐데 어른들발망치얘기는 아무리 기분나쁘지않게말해도 그대로에요

  • 16. 안되죠
    '18.6.13 11:41 AM (122.34.xxx.207)

    지금껏 그렇게 걷던 사람인데 의식하고 걸으면 모를까.... 근데 집 안에서 걸을 때마다 계속 의식할 수는 없지요.
    아마 윗집도 그렇게 말한다고 스트레스 보복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집안사람들 중에 혼자 예민하다 하셨는데 부모님은 연세가 있어서 잘 안들리실지 몰라요.
    저도 제가 좀 예민한 편이라 일단 윗집이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음악 틀어놓습니다.
    소리를 딴데 돌리니 좀 낫더라구요.

  • 17. 작성자
    '18.6.13 12:19 PM (114.201.xxx.62)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메모 쓰려고 열댓번씩 고치고 있어요.
    최대한 예의바르게 거슬리지 않게
    보복할까 너무나 두려워요.
    좋은결과가 나와서 후기 썼으면 좋겠네요. 제발

  • 18. 소용없다에 한표
    '18.6.13 12:57 PM (223.33.xxx.67)

    둘중에 하나 이사가야 끝나요..
    조심한 사람들은 애초에 조심히 걸었어요..
    3년동안 윗층에 먹을거 갖다 바치고 사정사정해도 안바뀌더군요..

  • 19. 안당해본
    '18.6.13 1:34 PM (116.126.xxx.205)

    사람은 몰라요 ㅠ
    쿵쿵 발꿈치 소리 때문에 이명까지 겪어봤어요.
    윗 집 동선까지 알아야하는지 ㅠ
    기분 나쁜거 당연하더라도 최대한 예의껏 써서 메모
    남겼더니 정도는 덜하지만 여전해요.
    그래도 가끔 신경은 쓰는 듯
    애들 뛰는 소리는 애교예요;

  • 20. 안당해본
    '18.6.13 1:35 PM (116.126.xxx.205)

    슬리퍼 신으면 정말 완전 고마울지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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