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 집에서 꼭 정해진 시간(새벽)에 기도해야하나요?

무명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8-06-13 10:18:24

집안이 불교였지만 제대로 수행하거나 절에 성실히 다니진 않았어요.


이제는 정신줄 붙잡고 살기 위해 기도합니다.


스님이 법요집이랑 염주를 주시면서 매일 읽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일단 천수경부터요.


전 늦게 자는 편이라 자정 전후로 읽고 자겠다하니.


새벽 6시에 하라고 하십니다.


꼭 6시에만 해야한다는건 아니지만 새벽에 하라고 하시네요.


아침 맑은 정신으로 하라는 말씀일까요?



근데 전 늦게 자고 아침잠 많은 사람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건 세상 제일 어렵고,

몸이 안좋아 일어나는게 정말 고역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아침엔 정신이 맑지 못해요 ㅠㅠ

결국 오늘 3일째인데 알람 끄고 잠깐 눈붙인다는게 아침기도를 못하고 말았네요.



제가 아직 덜 아픈건지도 모르겠네요.





IP : 211.51.xxx.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8.6.13 10:33 AM (14.37.xxx.183)

    제대로 된 절집의 예불부터 참석하세요...
    불교도 매주일 시간대별로 예불을 드립니다.
    큰스님 설법도 듣고요...

  • 2. 듣기론
    '18.6.13 10:44 AM (218.52.xxx.75)

    정해진 시각,새벽에 하는 기도가 가장 영험하다고 합니다.

    단지 기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건강이나 자기 관리에 좋으니....이 참에 수면 습관을 바꿔 보세요.

  • 3. 무명
    '18.6.13 10:46 AM (211.51.xxx.10)

    수행 오래하신 조계종 스님이십니다.
    직장인이라 매일 절에 나와서 예불 못하고.
    주말에만 가기로 했구요.
    기도는 매일 해야해서 집에서 하는거구요.

  • 4. marco
    '18.6.13 10:46 AM (14.37.xxx.183)

    서울이시면
    조계사나 봉은사에 주일에 예불 참석을 권합니다.

  • 5. ...
    '18.6.13 10:5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새벽에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면 편한 시간에 하세요
    그렇게라도 하는 게 전혀 안 하는 것보다 백만배 낫습니다

  • 6. 봉은사는
    '18.6.13 10:58 AM (211.109.xxx.86)

    보통 일요일 몇시에 예불하나요? 예불하는것처럼 집에서 기도하고 절하는건가요?

  • 7. 무명
    '18.6.13 11:22 AM (211.51.xxx.10)

    지방이라서 서울은 힘들어요.
    친구따라서 조계사 예불은 몇 번 참석했었어요.


    듣기론님.
    새벽 기도 30분 하고 다시 누워버리니 이게 몸을 위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 8. 무명
    '18.6.13 11:25 AM (211.51.xxx.10)

    점 세개 님.
    위로의 말씀입니다 ^^
    좀 더 수행정진하게 되면 자연스레 새벽기도 바뀌길 바라봅니다.

  • 9. ...
    '18.6.13 12: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생활속의 기도법이라는 책이 있어요
    그거 읽으면 기도 방법은 물론이고 기도할 때 마음가짐 등에서 배울 게 많아요

  • 10. 무명
    '18.6.13 2:21 PM (211.51.xxx.10)

    점 세개님 책 추천 감사합니다.
    지금 찾아보고 왔어요~^^

  • 11. 수행정진
    '18.6.13 2:26 PM (82.132.xxx.232)

    세상 제일 어려운 방식으로 하죠.

  • 12.
    '18.6.13 4:06 PM (49.170.xxx.87)

    새벽에 힘드시면 편한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세요.
    저도 가피 속에 살고 있습니다

  • 13. 무명
    '18.6.13 5:50 PM (211.51.xxx.10)

    어려운 길을 제가 쉽게 가려고 핑계만 대고 있네요.

    음님.
    매일 할 자신은 있어요
    열심히 할겁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289 보헤미안랩소디 리뷰: 죽은 프레디머큐리를 못 이긴 산 영화 15 쑥과마눌 2018/11/07 5,653
871288 대통령비서실장,"민주노총·전교조 더이상 사회적약자 아냐.. 17 ... 2018/11/07 2,452
871287 반포자이 35평형 가봤습니다. 46 지나가다가 2018/11/07 29,772
871286 역시나 글 지우네요. 3 ... 2018/11/07 2,769
871285 바지락이 양식산이 있어요? 5 오잉 2018/11/07 1,405
871284 귀농에 대해 첨언(펌) 8 시골이 더 .. 2018/11/07 3,484
871283 딴집 애들도 수행평가하느라 밤새나요? 12 ㅇㅇ 2018/11/07 2,874
871282 잊혀지지않는 사람이 있나요.. 9 짝사랑 2018/11/07 5,650
871281 아이가 빈혈입니다. 안전하고 변비옶는 철분제 추천해주세요. 9 ㅊㅊㅊ 2018/11/07 1,981
871280 이*헌 보험사 광고? 3 ... 2018/11/07 1,427
871279 미세먼지 막으려면 2 미세 2018/11/07 1,262
871278 엄앵란-신성일 부부는 아들보다 딸을 밀어줬어야 했을 것 같아요 30 그린빈 2018/11/07 25,618
871277 성대 공대 여쭈어요 9 .. 2018/11/07 2,241
871276 보일러 새로 했는데 온수가 영 시원찮아요. 6 보일러 2018/11/07 1,776
871275 급) 부산 사시는 분들, 내일 애들 오리털 파카 필요할까요? 15 부탁드려요 2018/11/07 2,404
871274 얼마전 손가락 잘 안 굽어지는 증상 3 .. 2018/11/07 2,360
871273 경기도 홍보비 집행내역 2 ..... 2018/11/07 571
871272 참 별 남자가 다 있네요 65 .. 2018/11/07 19,077
871271 낼 새벽에 제주도 가요 . 2 기맘 2018/11/07 1,296
871270 아버지..능력없고 한푼없는 홀아버지 4 2018/11/07 3,073
871269 식기세척기 12인용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8/11/07 1,343
871268 자한당이 요즘 막 던지는 복지정책 좀 보세요. 6 .. 2018/11/06 855
871267 지금수도경기 초미세 120 ㅜㅜ 7 ㄴㄷ 2018/11/06 2,680
871266 갑상선 검사와 공단검진 여쭤봅니다 2 ㅜㅜ 2018/11/06 1,219
871265 콘서트 7080은 왜 없앤 거에요? 도대체 13 ㅇㅇ 2018/11/06 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