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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얌체짓하는 동료

천성 조회수 : 6,050
작성일 : 2018-06-13 07:37:36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이랑 한번씩 따로 만나서 커피도 먹고 밥도 먹을 때 있는데요

밖에서 그렇게 해서 만난게 몇 번 되는데 한번도 본인이 돈 낸적이 없어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 여지껏 다 냈거든요

사실 남편이 몇개월전부터 사업하다 잘 안되어서 정리하고 지금 무직상태이기는 한데

여긴 지방인데 자기 딸은 올해 서울에 있는 사립 대학 보냈어요

그러면 정말 형편이 어려운건 아닌거 같은데 어떻게 밖에서 천원 한장을 안쓰네요

얌체짓하는건 천성이라고 하는데 진짜 그런건지...

아휴~ 이젠 따로 만나기 싫네요.

IP : 119.198.xxx.1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13 7:43 AM (221.154.xxx.186)

    후배라도 비슷하게 돈 내려는 애들과 만나요.
    돈때문이 아니라 얌체짓에 스트레스받아서

  • 2. .,..
    '18.6.13 7:47 AM (39.7.xxx.189)

    한두 번도 아니고 몇번을 그리 당하고도 계속 밖에서 보는거 보니 천성이 호구이고 남편이 무직이어도 잘퍼주고 사는거 보니 살만 한가 보군요. 계속 그리 사시면 됩니다.

  • 3. 윗님아~
    '18.6.13 7:49 AM (119.198.xxx.16)

    글을 좀 잘 읽고 댓글 다세요
    내 남편이 무직이 아니라 돈 안내는 그 동료 남편이 그렇다구요

  • 4.
    '18.6.13 7:51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뭐라 할말이....

  • 5. ㅠㅠ
    '18.6.13 7:58 AM (211.117.xxx.166)

    저도 원글님 남편이 무직이라고 봤어요. 글이 그렇게 되어있잖아요.

  • 6. 저도 원글 남편이
    '18.6.13 8:01 A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

    무직인줄..
    그집 남편 무직인거와는 상관없이 애들은 좋은환경.대학 보내고 싶은게 부모맘인거죠.
    안쓰는 사람한텐 돈 쓰지마세요.
    지가 좋아 썼다고 하더라구요;;;

  • 7. ㅇㅇ
    '18.6.13 8:06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남편이 무직이라는줄..

    사실 남편이... 이렇게 말하면 님 남편인줄 알죠

  • 8. 아~
    '18.6.13 8:07 AM (119.198.xxx.16)

    동료남편이라고 안쓰고 그냥 남편이라고 썼네요
    어쨌던 얌체짓하는 동료랑은 더 이상 안만나기로 했어요
    입사동기라 텃세 심한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같이 의지 많이 했는데 좀 제가 호구된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 9. 나도
    '18.6.13 8:12 AM (220.118.xxx.190)

    원글님 남편이 무직인줄 ...그렇게 문장이 씌여 있구만
    그럼 39.7.xxx.189 님 한테 미안하다는 말 정도는 달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 10. 참나
    '18.6.13 8:16 AM (119.198.xxx.16)

    39.7 님도 제가 아무리 글을 오해하기 쉽게 섰다고 해도 예의 없게 댓글 달았잖아요
    거기다 대고 왜 미안하다고 해야 되는데요
    다른 사람들도 오해 했지만 저렇게 사람 기분 확 나쁘게 댓글 안썼잖아요
    참 오지랖도 어지간하네요

  • 11. ...
    '18.6.13 8:18 AM (116.121.xxx.89)

    저도 원글님 남편이 무직인줄...
    안만나면 돼요~ 마음을 가볍게 하세요~

  • 12. 나도
    '18.6.13 8:19 AM (220.118.xxx.190)

    이렇게 발끈하고 야무지게 글 다는 사람이 왜 호구가 됐을까?

  • 13. 빠빠시2
    '18.6.13 8:20 AM (211.58.xxx.242)

    저도 원글남편이 무직인줄~헐

  • 14. ...
    '18.6.13 8:24 AM (99.228.xxx.112)

    저도 님 남편이 무직인줄..

  • 15.
    '18.6.13 8:26 AM (119.198.xxx.16)

    같이 매일 보니 싫은 얼굴 내색 할 수는 없고
    아예 밖에서는 만나지 않는걸로 하고 직장 동료는 그냥 직장에서만 원만히 지내야 겠어요

  • 16. 2번째 댓글이
    '18.6.13 8:26 A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

    예의없다기 보다...반어법 비슷함.
    매일이다시피 호구되는 글 올라오잖아요.
    같이 흥분한것뿐. 원글님 진정.진정.

  • 17. 에구
    '18.6.13 8:30 AM (218.157.xxx.81)

    댓글 몇번 달 시간에 남편앞에 그집 이란 단어 하나만 넣음 되겠구먼

  • 18. ㅡㅡ
    '18.6.13 8:40 AM (116.37.xxx.94)

    저만 그집남편이라 이해했네요
    이제 만나지 마세요
    마음이없는거 같아요

  • 19. 그집
    '18.6.13 8:42 AM (119.198.xxx.16)

    중간에 글 바꾸면 또 바꿨다고 왜 처음부터 똑바로 쓰지 않는냐는 말들을 하니까 안쓴거구요
    중간에 218,159님 말처럼 지가 좋아 썼다는 말 듣기전에 더 이상 안만나야겠다는 생각 했어요

  • 20. ....
    '18.6.13 8:55 AM (118.92.xxx.102)

    그 사람은 타고난 얌체예요.
    그런사람은 절대 부자는 못됩니다.
    또 교양있는 사람은 절대로 안되구요 .
    저도 주변에 저런 부류들 있는데 오십넘어보니
    고만고만 살더라구요.
    반면에 손이 좀 커고 베풀고 하던 이는 잘 살아요..
    저도 어디가면 돈을 먼저 내는 사람인데
    두번 정도 그렇게 하다가 앉아만 있다면 그 사람은 안만납니다.
    적어도 한번 사면 한번 내고... 그런 마인드가 되어야
    같이 만나고하죠. 앞으로 만나지말고 만날일 있음 어디 앞에서 잠시보고 마세요.이에는 이 눈에는 눈 .

  • 21. 처음엔
    '18.6.13 9:07 AM (119.198.xxx.16)

    저도 118.92 님처럼 절친이라고 해도 얌체짓 하면 되도록 멀리 하는 스타일이예요
    어디가서 호구짓은 안합니다
    그런데 이 동료는 저랑 입사 동기고 둘이 마음 맞지 않으면 딱 공격당하기 쉽게더라구요
    만만하게 보이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나이도 똑같고 같이 의지하면 덜 공격당하겠다 싶어
    친하게 지냈는데 밖에서 만나보니 너무 얌체짓을 해서 처음엔 남편이 무직이라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좋게 볼려고 했는데 어디서 봤는데 이런 얌체짓 하는건 천성이라고 해서
    여기 물어본거예요
    118.92 님 말처럼 잠시보고 말고 할것도 없고 아예 안만나는게 저한테 좋을꺼 같아요
    두서 없는 글에 정성스런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22. ....
    '18.6.13 9:52 AM (118.92.xxx.102)

    그리고 원글님.
    저는 여태껏 스무살 이후 철들고 난 이후에는
    누가 나한테 돈 한푼 주는거 없었어요.
    오로지 내가 벌고 내가 쓰고 혼자 해결했는데
    결혼하고보니 남편이 월급을 통째로 주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직장을 잡으니 생활비를 조금 내놓고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나한테 돈을 주는 이는 그래도 남편과 자식이구나(이것도 결혼하면 안받을겁니다)
    어떤이는 친정이 잘 살아서 받고
    시댁이 잘살아서 유산받고 하지만
    저처럼 자수성가해야 하는 타입은 내몸 안 움직이면 돈 안들어고
    남한테 이유없이 돈써고 하면 안된다는걸 오십중반 넘어야 깨달았지뭐예요.
    물론 이유있는 돈은 써야죠.
    저는 어디 멀리 이사를 가거나 하는 사람한테는 작은 봉투를 줍니다.
    휴게소에서 밥사먹어라고.
    아니면 공항에서 커피사먹어라고. 5만원에서 10만원 봉투에 넣어주면
    그걸 그렇게 오랫동안 기억해주더라구요.
    음..제 말의 요지는
    원글님 직장에서 돈 벌때 잘 관리하라는겁니다.

  • 23. ~~
    '18.6.13 11:14 AM (1.225.xxx.11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먼저 회사생활 중 상대편의 얌체끼를 감지 못했었나 보군요.
    혹시 누가 먼저 개인적 만남을 제안했나요?
    원글님이 매번 먼저 말을 꺼냈고 상대편은 거절대신 나온 경우라면 얻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 24. ...
    '18.6.13 11:25 AM (14.1.xxx.206) - 삭제된댓글

    한두번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돈 쓸 자리 자체를 피하거나, 너도 한번쯤은 돈을 내라고 말을 하세요.

  • 25. ...
    '18.6.13 11:27 AM (14.1.xxx.206) - 삭제된댓글

    한두번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돈 쓸 자리 자체를 피하거나, 너도 한번쯤은 돈을 내라고 말을 하세요.
    원글님 댓글에 조목조목 반박댓글 다는거 봐서는 면전에서 돈 내라 말할수 있을거 같아요.

  • 26. hap
    '18.6.13 12:02 PM (115.161.xxx.98)

    성질 급해서 본인이 냈다며요
    상대는 니가 늘 먼저 내버려서
    내가 낼 기회 안줬다 생각할듯?
    게다가 오늘은 너가 내라고
    말도 못할 사이에 뭘 밖에서 따로
    보기씩이나 하는지

  • 27. 절친이
    '18.6.13 12:21 PM (49.167.xxx.117)

    만날 때 마다 돈자랑을 좀 합니다. 그런데 모임 후 지갑은 늦게 열리는 편이고요. 저도 성격이 급해 먼저 계산해 버리고 나중에 내가 호구인지 혼자 자아비판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성격이 절대 얌체는 아니거든요. 제 성격상 친구에게 돈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못하는 편이지만 이번에 결심을 하고 니가 계산해~라고 이야기 했더니 산뜻하게 알았어~하고 계산하더군요. 가만 생각해보면 친구의 성격이 앞일을 먼저 생각해서 행동하기 보다는 그냥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그때그때 맞춰 행동을 하는 편이더군요.
    이렇게 쉬운 일을 오랫동안 맘고생했다니!!!
    결론은 먼저 계산하고 나중에 후회할 거라면 이야기를 하세요. 이번엔 니가 계산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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