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데, 마치고 원 앞에서 아이들이 많이 놀다가니 어울려서 함참 놀다 6시쯤되서 집에 올라와요..
그런데,,단짝이라 해야하나???
그냥 우루루 하원후마치고 노는정도가 아니라, 아이 집에도 가고 우리집에도 놀러오고,,뭐 그런....
이런 친구를 만들어줘야하는지...
오늘 날도 좋았는데, 아이 반 친구들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다른 반아이들이랑, 6세반 아이들이랑 엄마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저는 그냥 다른 벤치에 앉아서 아이 노는걸 봤는데,,
6세 여아들 3명 노는데 막 끼여서 같이 쫓아다니며 같이 놀아보려고 하는거 같은데,,
언니들이 우리 애 안끼워주고 자기들끼리 다른데로 가버리더라구요..
애 혼자 풀죽어 흙놀이 하러 가던데,,
마침 다른반 남자아이가 ㅇㅇ야 하면서 같이 흙놀이하며 놀긴했어요.
근데 남자아이라 좀 흥미가 덜한지...여자친구들과 놀때보단 덜 재미있어하는듯해요.
벌써, 남 여 구분을 하는건지...
외동딸이라,, 제가 놀아준다고해도...집에들어오는건 싫어하고 밖에서 오래놀고싶어하는데,,
반친구들이 없을땐 난감하네요...
벌써부터 단짝을 만들어줘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