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급하니 일이 많네요..
집안일도, 바깥일도 즉각 생각나는데로 바로바로 처리하고
몸이 피곤해서 부서질지언정 절대 일 안미뤄요.
누가 부탁한일은 더더욱 빨리 처리하고
힘들고 피곤한일일수록 더욱 빨리 치워버려요.
근데 일은 할수록 많아지고 저만 너무 피곤해요..
집안일도 결국 제차지가 되고(부탁해놓고 남편은 한시간 넘게 티비보고 쉬다가 설거지한다고 하면 속이터짐)
여행갈때도 제차지(계획부터 예약, 짐 싸는것까지..)
에효..남들은 하루에 6정도 할일을 저는 부지런히 빨리빨리
10정도 까지는 하는데 왜이리 피곤하면서 멈출수없을까요?
저도 안하고 싶은데 계속 마음이 불편하고 거슬려요..
어떻게 해야 진정한 휴식을 느낄수 있을지 힘드네요.
1. 님도 아네요
'18.6.12 11:54 AM (211.36.xxx.58)성격고치는수밖에요
다정도 병이란말이 왜나왔겠어요2. 어쩔수없어요
'18.6.12 11:56 AM (112.216.xxx.139)성격이에요.
어쩔수 없드라구요. ㅠㅠ
네, 저도 정말 급해요.
특히 회사 일처리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허허허허-
그래서 누구한테 부탁을 못해요.
부탁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그걸 못해서 제가 다 합니다.
혼자 하루 종일 종종거리고 바빠요. 휴-
아주 가끔은 이용 당한다는 느낌(특히 팀 협업할때. ㅠㅠ)도 들지만,
결국엔 `니 팔자 니가 꼰다~`는 맘으로 어느정도 내려놓았습니다.
그래도 어디 가서 일좀 한다, 성실하다 소리는 듣는 걸로 위안 삼습니다. ㅠㅠ3. 속도
'18.6.12 11:58 AM (125.128.xxx.156)속도를 줄여보세요
저도 그런편인데 정말 하루 마치고 누워있자면 숨이 턱턱 막히더라는요
그리고 결과 말고 과정에 집중해보세요
저는 생전 쓸데없다 생각했던 필사를 하구있어요
속도를 의식적으로 느끼면서 무언가 하면 확실히 덜 피곤해져요4. ...
'18.6.12 12:07 PM (117.111.xxx.122)목마른 사람이 우물파는법이죠
5. ..
'18.6.12 12:44 PM (222.237.xxx.88)저흰 시어머니가 그러신데요
주위 식구들이 점점 게을러져요.
어차피 기다리면 시어머니가 다 하시니까.
문제는 저에게 자꾸 together 를 요구하신다는거.6. 현현
'18.6.12 12:52 PM (117.123.xxx.73)저도 성격이급해서 바로바로 처리해야 해서 웬만하면 일떠맡는걸 싫어해요 저 스스로 피곤하니까요 남에게 좀 미뤄보세요
7. 존경합니다.
'18.6.12 2:18 PM (211.186.xxx.158)정말 너무 부러운 성격이예요.
저는 미룰수 있는데까지는 최대한 미루고
그 미루는 동안
마음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더더욱 하기 싫고..........
결국엔 엉망진창....
정말 저는 님의 성격이 너무 부럽고 본받고 싶어요.....ㅠㅠ8. ...
'18.6.12 3:06 PM (121.167.xxx.212)저도 그런 성격인데 나이드니 기운이 딸려서 계획대로 못해서
스트레쓰 받아요.
시간을 정하든지(퇴근처럼 하루일을 몇시까지만 하겠다)
오늘 하루에 해야 할일을 종이에 시간순서나 중요한 순서로 번호를 매기세요.
그리고 웬만한 번호에서 멈추시고 내일로 넘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