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타공인 부지런한 분들 어떻게 사시는지 좀 풀어봐주세요.

베베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8-06-12 08:16:24
결혼식 모임 병원 등등 일정이 일체 없을때요.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시고 뭐하시고 자발적으로 어디 가시는지..
어떤 동기와 생각으로 발딱발딱 움직이시는지..
그냥 부지런한 사람들의 사고 행동 프로세스를 알고 싶어요.

예상하시다시피 뼛속까지 게을러서요.
집안에 유명한 게으른 고모가 있는데 그 유전자가 제게 몰빵했나봐요.ㅠ
IP : 223.38.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2 8:20 AM (58.230.xxx.110)

    일단 오늘처럼 날이 좋음
    운동갔다 강변 1시간 걷구 오려구요...
    그리고 씻고 화장하고 점심먹고 장보고 오고
    아이 저녁먹여 학원보내고
    밤에 남편 태우러 가야해요~
    그나마 오늘은 큰아이를 남편이
    태워줘 여유있네요...
    평소면 지금 아이 내려주고 돌아올 시간~
    오늘 시간 있으심 고궁이라도 가보세요...
    날씨 너무 환상이라 집에 있음 아까워요~

  • 2. 좀비처럼 살아요.
    '18.6.12 8:23 AM (218.43.xxx.177) - 삭제된댓글

    제가 게으른데,
    제 주변이 다 부지런하거든요.

    선후배 심지어 남편, 부모님들
    근데 다 좀비처럼 살아요. - -;
    사는게 다 잘사는데 성실하게 사니 힘들고요.
    진심 좀비처럼 살아요. 이유는 습관이 되서.
    긍정적이네 마음이 환하네...이런거는 진짜 겉만 봐서 그래요. ㅎㅎ

  • 3. 좀비처럼 살아요.
    '18.6.12 8:24 AM (218.43.xxx.177) - 삭제된댓글

    제가 게으른데,
    제 주변이 다 부지런하거든요.

    선후배 심지어 남편, 부모님들
    근데 다 좀비처럼 살아요. - -;
    사는게 다 잘사는데 성실하게 사니 힘들고요.
    진심 좀비처럼 살아요. 이유는 습관이 되서.
    긍정적이네 마음이 환하네 웃는 상이네...이런거는 진짜 겉만 봐서 그래요. ㅎㅎ

  • 4. ....
    '18.6.12 8:28 AM (59.15.xxx.141)

    저 부지런한 편이에요
    주말에도 가만히 앉아서 쉴 때가 없어요
    외출하고 오면 바로 틈틈이 집 청소하고 정리하고 운동하고
    프리랜서라 집에서도 여유시간 나면 제 일 해요
    가끔 82에서 전업이고 애도 학교 다니는데 힘들다 남편이 안도와준다 불평하는 분들 잘 이해가 안됨
    지병이 있지 않고서야;;
    그러다보니 드라마 한편 볼 시간도 없어요
    부지런한건 그냥 습관인거 같아요
    특별히 내가 부지런하다 혹은 부지런하게 살아야지 이런 생각도 없고
    걍 할일이 뭐뭐가 있으니 빨리빨리 해야지 이런 생각뿐

  • 5. 시간쪼개기
    '18.6.12 8:40 AM (123.111.xxx.10)

    시간을 쪼개서 쓰고 할 일 미루지 않기.
    일하면서 부지런하기 참 어렵고 이젠 지치네요.
    하지만 안 할 수록 더 힘든 걸 알아서 ㅠ

  • 6. ..
    '18.6.12 8:40 AM (175.115.xxx.188)

    나 지병있는 뇨자 ㅋㅋㅋ
    딱히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는데 피곤해요
    윗님 말들으니 이게 지병이네 ㅜㅜ

  • 7. 원글
    '18.6.12 8:53 AM (223.38.xxx.11)

    생각은 많은데 게으르고 하기 싫은데 진짜 지병 수준이네요.
    생각한대로 재빨리 실행하시고 움직이시는 분들 진심 존경해요.

  • 8. ㅁㅁㅁㅁ
    '18.6.12 9:14 AM (119.70.xxx.206)

    저도 지병있는 .. ㅋㅋ
    뭔가 해야겠다 싶은 일이 있으면 그 번잡한 과정을 생각하다 나가떨어지지 말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노력하고 있어요~

  • 9. 그냥 성격이예요,ㅋ
    '18.6.12 9:38 AM (121.145.xxx.242)

    무의식중(?)에 오늘은 뭐하고 마치고 이거하면몇시쯤 이런식으로,ㅋㅋㅋ 남들은 피곤해보인다고하지만
    그냥 성격인거같아요
    위에 어떤님처럼 대신,ㅋㅋ 티비 안봐요 볼시간도 없구요,ㅋㅋ
    주말같이 쉬는날엔 아침에 눈뜨면서 뒹굴뒹굴하면서 언제까지 뒹굴거리다가 뭐 하고 밥챙기고 몇시쯤 뭐하고 이렇게 생각하고,ㅋㅋㅋ 시작해요.ㅋ
    저는 되게 부지런한 편인거 맞거든요,ㅋ 근데날씬하지가 않아요ㅠㅠㅋㅋㅋㅋㅋ

  • 10. ....
    '18.6.12 10:37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전 엄청 게으르고요. 제 생각엔 부지런한 사람들은 82하기 힘들것 같아요. ㅎㅎ
    제 가까운 지인이 부지런한 성격인데 생각을 오래 안해요.
    오늘은 대청소해야겠다, 강아지 산책 다녀와서 몇시쯤 해야겠다, 장도 봐야되는데 뭐 먹을까. 이런 생각 자체를 안하고요. 그냥 몸먼저 움직여요. 번개같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시간이면 그 사람은 이미 청소 다해놓고 장까지 봐다놓고 반찬하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움직이는걸 두려워하지 않고요. 걷고 싶어서 나가서 40키로를 걷는데요.
    집에 오면 피곤할걸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그리고 그 지인은 일 쉬는걸 못 견뎌해요.
    몇년 일한 직장을 관뒀는데 3일 쉬면 지루해하고 빨리 일하고 싶다고 그래요
    시간을 날린다하면 2~3시간 시간날린것을 말하지 주말을 통째로 날린다 이런거 없고요
    후다닥 후다닥 후다닥이에요 뭐든지

  • 11. ...
    '18.6.12 1:01 PM (14.1.xxx.2) - 삭제된댓글

    눈앞에 당장 해야할일부터 하나둘 해요.
    그리고 내일 해야할일 생각하면서 미리 준비해둘거 있으면 해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369 족발은 다이어트 음식이 아닌가요? 16 ... 2018/06/12 8,010
822368 중앙재정 왜 신경쓰냐던 읍읍이가 문정부랑 뭘 함께해 ㅋㅋ ••• 2018/06/12 398
822367 동상이몽 하희라 버킷백 브랜드 뭘까요? ... 2018/06/12 1,029
822366 김태희 핑크크림 EX 너무 뽀얗지 않나요? 2 핑크크림 2018/06/12 1,657
822365 물걸레청소기-로봇 4 청소요정 2018/06/12 1,533
822364 근데 이재명은 혜경궁건으로 고소 안한데요? 12 아직도안했나.. 2018/06/12 1,401
822363 정봉주때처럼 ㅇ ㅈ ㅁ 카드내역 조회하면 안되나요? 9 ㅇㅇㅇㅇ 2018/06/12 1,726
822362 푸드코트에서 소리지르는 아이 응징 14 소심녀 2018/06/12 4,766
822361 남편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요 5 알려주세요 2018/06/12 2,454
822360 경기도민들. 지금 잘 보세요. 정치인이 누구인지 정말 중요합니다.. 31 ........ 2018/06/12 1,568
822359 경기도지사, 경기도 교육감 누구뽑아야해요? 18 ... 2018/06/12 1,293
822358 어제 jtbc 5시, 경기도지사선거 박빙으로 분류했데요 23 박빙 2018/06/12 2,648
822357 트러프가 막내아들을 매우 아낀다고 15 ㅇㅇ 2018/06/12 5,815
822356 경북 험지에서 고생하시는 문프의 속눈썹 오중기님후원해 주세요 9 레몬즙 2018/06/12 733
822355 세세한 남경필 VS 뜬구름 이재명(공약비교) 9 공약비교 2018/06/12 762
822354 지금 경기도 박빙인가 본데요? 20 됐다 2018/06/12 3,556
822353 18대 대선 민주당 차떼기 박스떼기 관련 뉴스에서 3 미네르바 2018/06/12 557
822352 문재인대통령님 사진의 무서움 3 또릿또릿 2018/06/12 2,065
822351 정말 물미역같은 머릿결...저도가질수있을까요?ㅠㅠ 11 ㅍㅍ 2018/06/12 3,027
822350 치아교정중에 건강검진 수면내시경 괜찮나요? 2 검진 2018/06/12 3,079
822349 아이가 배드민턴채로 맞아왔는데 아이를 가해자라고. 16 어이없음 2018/06/12 2,970
822348 자유한국당 광역단체장 6곳 당선 예측 65 ㅇㅇ 2018/06/12 2,432
822347 성격 급하니 일이 많네요.. 8 에휴 2018/06/12 1,342
822346 흰옷..그냥 웃고 넘어갔는데..오늘도 입었네요 12 2018/06/12 4,793
822345 김정은한테 나라를 바치게 생겼다 13 답답 2018/06/12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