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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무릎수술 후에 요양병원으로 모시려고 하는데

ㅇㅇ 조회수 : 4,637
작성일 : 2018-06-12 05:05:34
한달 정도 있으면 집에서 밥 해먹고 살수 있을까요?
시골에 혼자 사시는 80대 중반 친정엄마
대학병원에서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 넣는 수술하고
이번 주내에 퇴원 하는데요
요양병원에 한달 정도 계시게 하려고 해요
재활치료도 해준다는 곳이라서 선택 했는데요
한 달 정도 후면 거동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 될까요?
IP : 121.124.xxx.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18.6.12 5:27 AM (211.108.xxx.228)

    대학병원 에서 하셨나요?
    우리 엄마도 해야할거같은데
    지금 인공관절 검색어로 찾아보면 글은 많이 나오네요.

  • 2. ㅇㅇ
    '18.6.12 5:33 AM (121.124.xxx.79)

    지방 대학병원이예요

  • 3. 밥은 해먹을 수 있는데
    '18.6.12 6:0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재활은 한달에 안끝나서 병원 계속 다니셔야하는데 모시고 왕복할 사람이 있나요?
    다른 기관이 어느정도 건강하신지에 따라서 재활 강도나 기간이 달라지니까요. 발목 고관절 등 유연하고 가동범위 넓고 무릎 잘 도와주는 환자는 재활 빨리 끝나고 무릎만 온전히 많이 쓰는 사람은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양병원 재활이 어느정도 레벨인지 확인해보세요. 무릎치료후 재활 해주는 곳이면서 잘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무릎 수술과 재활을 한 병원에서 해야 좋은게 책임을 떠넘길 곳이 없어서예요. 재활 대강해도 수술이 잘못됐다그러면 되고 수술이 잘못됐어도 재활을 대강해서 그렇다고 나중에 예후 안좋은거 책임 안져도 되니까요.

  • 4. 친정엄마
    '18.6.12 6:25 AM (39.120.xxx.253)

    요양병원 말고 동네입원할수 있는
    정형외과에 입원해서
    꺾기운동 계속하셨는데요
    정형외과도 알아보세요

    목동 힘찬병원에서 수술하셨는데
    거긴 완전 전문 병원이어서
    무릎수술한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 5. 제제
    '18.6.12 6:48 AM (125.178.xxx.218)

    중소 규모 정형외과 입원한적있는데
    병실 무릎수술 할머니들 한달정도 있다가 퇴원하신다고 하셨어요.
    매일 재활치료받으러 가시더라구요.

  • 6. ..
    '18.6.12 7:13 AM (49.167.xxx.214)

    친정엄마가 허리협착증 수술 예약이 잡혀있어
    수술후에 계실 요양병원을 알아봤었어요
    주로 뇌졸증 뇌출혈 치매등 이런 환자들 계시고 섬망증상으로 막 소리지르는분 보고 기겁을 하고 나왔네요
    병이 치료되는게 아니고 우울증만 더 생길것같아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수술후 우리집에서 한달 모셨네요

  • 7. nake
    '18.6.12 7:18 AM (59.28.xxx.164)

    한달 택도 없어요

  • 8. ...
    '18.6.12 7:45 AM (211.109.xxx.68)

    사람마다 차이가 너무 나요
    저희엄만 수술후 한달 반 재활병원 입원히고 집에 와서도 쩔쩔 맸는데 시엄닌 수술 후 재활도 안하시고 회복이 엄청 빠르시네요

  • 9. ..
    '18.6.12 7:51 AM (1.243.xxx.44)

    80 중반 이면 많이 힘드실텐데.
    저희 엄마 60 초반 한쪽 무릎 하셨는데,
    꺽기하며 엉엉 우셨어요.
    너무 아프다고.
    그후로도 집에서 기계 대여해서 한참하고,
    지금은 잘 걸어다니시는데,
    지금도 그 수술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고 해모.
    치를 떠시네요.
    생각보다 힘든 수술입니다.
    80 중반에 양쪽 다 하시면, 치매 오실수도 있어요.
    너무 힘드셔서.

  • 10. ..
    '18.6.12 8:21 AM (58.237.xxx.95)

    요양병원 입원환자가 수백명인데 물리치료사 1명있어요. 시스템이 말이야 물리치료지 아침에 내려가 찜질30분 이게다인데. 물리치료가 될런지. 차라리 정형외과 가세요

  • 11. 일부러 로그인
    '18.6.12 8:28 AM (223.62.xxx.151)

    말리고싶어요
    작년 이맘때 80중반 시어머니 인공관절수술하시고
    여태까지 병원갔다 요양병원갔다 집에계시다 반복입니다
    수술후 약해지셔서 몇번 넘어지고 그러면서 다시입원하고
    지금은 옆에 꼭 한사람 지켜야지 수시로 넘어져 깨지고 다치시니
    혼자 둘수가없어요
    수술한 쪽으로 힘이없으니 조신조심 걷는다해도
    입퇴원 반복에 다들 지쳐갑니다
    혼자 계시기 힘들어요 말리고싶어요

  • 12. 요양병원은 아님
    '18.6.12 8:34 AM (211.210.xxx.216)

    수술한 병원이나 관절수술 하는 병원에 입원 해야
    수술후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질거 같아요
    요양병원 치료는 종류가 다른거 같은데요

  • 13. ...
    '18.6.12 8:59 AM (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이라도 재활병원인 곳들이 있어요.
    대학병원 수술하고 일주일 입원하시고
    나와서 재활병원 2주 계시면서 관절꺾기 운동하고
    퇴원하셨는데 아주 예후 좋으시구요
    단 70대중반이십니다.
    재활병원에 무릎수술한 환자분들 많아서
    무릎꺾는 운동기구도 갖춰놓고 재활치료사가 하루에 한두번 운동 도와주던데요.
    알아보신 병원에 물어보세요.
    그리고 얼마나 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관절꺾는 운동하고 의사지시대로 운동열심히 했느냐가 수술후 성패여부를 좌우합니다.

  • 14. 조금 일찍 하시지
    '18.6.12 9:32 AM (59.31.xxx.242)

    시엄니 79에 하셨는데 섬망증상 와서
    수술 다음날 새벽에 다 자는데 침대에서
    내려와 걷다가 넘어지셨어요
    다른 환자들 보고 동네 아줌마들 오셨다고
    커피 타줘야 한다고 막 그러시고..
    수술후 얼마 있다가 시누가 요양병원으로 모셨는데
    거기서도 다리꺽기 해줘야 하는데
    아프다고 안하셔서 지금은 한쪽다리는 굽히지를
    못해요
    당연히 수술전보다 더 못 걸으세요
    지팡이에 의지하거나 집에서는 기어다니시고..
    근데,윗님 말씀처럼 동네에 80넘으신 할머니가
    수술하셨는데 쌩쌩하니 잘 걸어다녀요
    사람마다 운동여부에 따라 다 다른가봐요

  • 15. . . .
    '18.6.12 3:23 PM (118.221.xxx.64)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80세에 수술하셨는데 정형외과에 두달 입원하셨어요.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인공관절수술은 재활이 너무 중요해요.
    돈이 들어도 개인 간병인을 쓰셨으면 좋겠어요. 업체에 인공관절환자 간병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부탁하셔서요.
    아프다고 해도 개인 간병인이 운동시켜 줘야 예후가 좋아요.
    연세가 많으시니 낙상도 조심해야 하구요.
    요양병원은 공동간병인을 주로 쓰고 치매환자나 중증환자 등 여러 환자가 섞여 있어 지내시기 힘들거예요
    정형외과로 가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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