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교육감선거 관련하여

교육감은 조회수 : 744
작성일 : 2018-06-12 00:24:46
펌글입니다.

@ 긴급 @


내일 한계레 신문의 대문짝으로 기사가 나갑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도"
"진짜 진보교감을" 지지한다는 소식이있습니다.

선거 이틀남기고 기쁜소식입니다.

한겨레신문기사입니다.

예측불허 전남도교육감....공약 비슷해지자 ‘진짜 진보는 누구?’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과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 초접전
양강 구도에 오인성 전 나주시교육장이 추격하는 판세
시민단체 “고 후보의 ‘짝퉁진보’ 행위로 도민 혼란스럽다”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대혼전, 초접전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후보들의 순위는 엎치락뒤치락했다. 사전투표 직전까지 부동층이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두터웠다. 이렇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막상막하의 판세가 형성되면서 선거전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남도교육감에는 고석규(61) 전 목포대 총장, 오인성(62) 전 나주시교육장, 장석웅(63)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후보 3명이 도전했다. 고 후보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남예산 5조원 달성”으로 도시·농촌·도서를 아우르는 전남형 교육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인성교육을 위해 통합치유센터를 운영하고, 국도 1호선에서 통일자전거 달리기대회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교실을 바꾸지 않고는 교육을 바꿀 수 없다”며 촛불혁명 시대에 맞춰 공교육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고교무상 교육과 1면1교 유지 등 여러 공약을 후보들이 앞다퉈 수용하면서 세 후보 사이 공약의 차이는 거의 사라졌다.

여태껏 이뤄진 여론조사에선 고 후보와 장 후보가 경합했다. 오차범위 안의 작은 차이가 여러 차례 나타났고, 후보의 직함을 무엇으로 쓰느냐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었다. 한국갤럽의 지난 2~3일 조사에서는 장 후보 18.6%, 고 후보 18.5%, 오 후보 11.0%였다. 후보 이름만 불러주는 방식으로 이뤄진 조사였다. 한국리서치의 지난 2~5일 조사에서는 고 후보 24.1%, 장 후보 15.9%, 오 후보 11.1%로 나왔다. 코리아정보리서치의 지난달 31일 조사한 결과는 고 후보 38.1%, 장 후보 24.2%, 오 후보 14.7%였다. 한국리서치와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선 고 후보를 전 문재인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소개하면서 지지율이 10%까지도 더 높아졌다.

장 후보는 지난 2월부터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이라는 선거 구호를 써왔다. 시민단체 373곳과 전남도민 5만8999명이 경선을 거쳐 부여한 이름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는 참교육 실현과 교육 민주화를 위해 구속과 해직을 반복하는 등 고초를 겪은 평교사 출신이다.

고 후보는 ‘진보민주교육감 후보’라고 자처하고 있다. 대학교수 출신인 그는 장만채 전 교육감이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 뛰어들자 조직을 승계하며 출마했다. 그는 애초 “보수와 진보를 모두 포용해 미래로 향하고자 한다”며 포용적 진보를 표방해 왔다. 개방적 태도를 보이던 그는 선거운동 중간에 유권자 성향을 고려해 진보민주교육감이라는 구호를 선거 명함과 홍보물에 새겼다.

고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낸 경력을 자주 거론하고, 역사교과서 진상조사 발표 때 교육감 출마 사실을 밝혔던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오 후보는

“고 후보가 문재인 바람에 편승해 교육감이 되려 한다. 교육감 선거라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고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사회통합위원으로 참여하고도 ‘이름만 걸었다’며 발뺌하고 있다. 유리하면 내놓고 불리하면 감추는 태도는 공인으로서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고 공격했다.

이를 두고 고 후보 쪽은 “민주나 진보의 가치는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기틀을 만드는 데 기여했고, 혁신적 연구모임인 한국역사연구회에서도 활동하며 민주화에 기여해왔다. 이런 비방은 대세가 굳어지자 강자를 견제하는 것으로 판단해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IP : 180.65.xxx.4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388 이재명 지지자들이 퍼트리는 카톡 메시지.jpg 18 미치겠네 2018/06/12 2,896
    821387 손사장님 귀가 엄청 큰 부처님 귀네요 5 관상 2018/06/12 1,534
    821386 트럼프 사주 13 한국이 좋다.. 2018/06/12 9,116
    821385 이읍읍이 부하직원 쥐잡듯 잡는 영상 널리 퍼뜨려주세요! 23 경기도_21.. 2018/06/12 4,309
    821384 입맛이 완전히 정반대인 남녀가 결혼하면 어떤가요 34 dma 2018/06/12 4,936
    821383 김부선 후원계좌가 떠서 후원했어요. 12 한wisdo.. 2018/06/12 4,207
    821382 정치에 전혀 관심없는 지인.. 7 .. 2018/06/12 1,598
    821381 문재인 공약 이행률 20%불과..... 13 컥~ 2018/06/12 2,353
    821380 경기도 교육감 사전투표 하신분들 후보 이름 끝자리만 갈켜주세요 8 손 드세요 2018/06/12 1,004
    821379 내일이 지나고 누군가는 백수가 되겠죠 27 아마도 2018/06/12 4,527
    821378 이재명에게 문자왔는대요.. 13 ... 2018/06/12 3,946
    821377 이미지에 속으면 안되갔군요.. 20 미대통령 2018/06/12 5,598
    821376 문프에겐 꼬라보며질문하고 팔짱까지 끼는기레기들... 11 ㅇㅇ 2018/06/12 2,376
    821375 사람상대하는게 두려워요 3 000 2018/06/12 1,513
    821374 남경필 찍는 것을 아직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35 경기도_21.. 2018/06/12 1,772
    821373 부른 다음 내가 대답해야 말하는 사람 2 OO 2018/06/12 877
    821372 좋은 마늘을 샀어요 10 즐거운하루 2018/06/12 2,435
    821371 목욕탕 질염인데 가도 될까요? 17 질염 2018/06/12 11,003
    821370 북미회담 망하길 바라는 일본 우익들의 망언 5 .... 2018/06/12 1,204
    821369 선거 후에 거짓말 도지사를 탄핵할 방법이 있나요? 36 눈팅코팅 2018/06/12 1,698
    821368 이읍읍 공약 꼬라지.... 5 ••• 2018/06/12 881
    821367 한방병원은 그런곳인가요 5 가나다 2018/06/12 1,774
    821366 교육감 후보중 누가 정시늘리고 학종을 줄인다고 한건가요? 10 _ 2018/06/12 1,773
    821365 전생이 있다면 트럼프가.. 18 종전 2018/06/12 3,929
    821364 읍이도 증거없어 무죄면 김기ㄷ 조재ㅎ 도 증거가 없으니까 무죄인.. 8 .. 2018/06/12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