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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주부터 집보러 다니려는데 주의사항 있을까요?

Ddd 조회수 : 3,312
작성일 : 2018-06-11 20:37:20
맘에 드는 몇군데 동네 집어서
부동산 돌아다녀 보려는데요
동네는 홍제 염창,등촌 행당 답십리
이렇게 알아보려고 해요~
결혼한지 1년된 신혼부부고 아이 없어요
네이버 부동산 호가는 작년보다 1~2억씩들 올라서
살맘은 도저히 안나는데 ㅠㅠ
어차피 실거주 한채는 필요하니
3개월 정도 시간 갖고 집 알아보려구요
부동산에서 집 알아볼때, 집보러 갈때
주의사항 있을까요?^^
IP : 222.110.xxx.7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거래는 심리전
    '18.6.11 8:42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네이버로 공부많이
    말은 적게
    상대방 말 잘듣고 가려서 판단

    거래성사는 심리전
    기다리는 자,
    심리적으로 여유있는 자가 득.

    4년전 집 팔고 살 때
    파는 집은 세입자가 삼천 깍자고해서 즉각 예스.
    살 집은 찍어놓고 반 년 기다려서 칠천 낮게 구매했어요.
    제가 판 집은 아직 그 가격, 산 집은 몇 억 올랐죠.

  • 2. ^^
    '18.6.11 8:45 PM (125.176.xxx.139)

    제 주관적인 생각은요. 첫 인상이 중요해요.
    그 집의 첫인상과 그 집에 살고있는 현 거주자의 첫인상이요.^^

    그리고, 순전히 제 주관적인 생각인데요, 염창동에는 도서관, 급행지하철, 우체국 등이 있어서 , 상대적으로 등촌동보다 편리한듯해요.

  • 3.
    '18.6.11 8:46 PM (223.38.xxx.177)

    교통편,
    평지 또는 경사지 (본인에게 필요 항목이라면.
    저는 뚜벅이라 정류장이나 역에 가까운 평지여야 함)
    장 볼 곳/ 도서관/ 공원/ 헬스장 등 생활편의시설
    층간소음 또는 이웃 주민들 자녀들과 인상...(한눈에 알 수 없다는 게 함정)
    아파트 쓰레기 처리되어 있는 정도(위생)

    집안 구석구석 곰팡이 여부,
    환기(맞바람 창 있는지) 채광
    샤시 꽉 닫히는지, 바람 샐 거 같은 곳 없는지 체크
    수납공간 충분한지- 베란다 있거나
    없다면 집안 수납공간 붙박이는 어떤지
    겨울에 세탁기 어는지 물어볼 것
    집안 모든 수도꼭지 틀어볼 것- 녹물과 수압 확인
    물 잘 내려가는지 변기 내려 볼 것

    아이 낳고 키울 거면 주변 유치원/초등학교 등 거리와 평판 조사

    등등요.
    아이 키울 거면 놀이터 가까운 동도 좋겠고
    아이 안 키울 거면 놀이터 가까우면 소음만 들리니 좋지 않겠고

    좋은 집 고르세요~

  • 4. 오렌지
    '18.6.11 8:46 PM (219.251.xxx.138)

    저는 염창 추천합니다. 한강변에 있어서 전용도로 타기 편하고요. 9호선 염창역도 강남가기 좋구요. 나중에 아이를 낳아 기르게 된다면 목동권 학원 이용도 편리하고요. 거의 다 아파트라 주민들 수준이나 아이들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 5. 오오
    '18.6.11 8:52 PM (222.110.xxx.73)

    아파트 추천까지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부부가 부동산 가보는거 첨이라
    엄청 떨리고 초짜로 보일까봐 걱정인데요ㅠㅠ
    둘다 현실감각이 별로 없어서 부동산 책사서 읽고
    공부중이에요....
    주말부분데 남편이 내년3월부터 서울에 올라올거라
    그전에 집을 구하려고 하거든요...
    부동산 가서 물어볼때 미리 찍어둔 집을 얘기하는게
    낫겠죠? 이 동네 역 가깝고 가격대 평수 이런거 추천해달라하는 거 보다는요...

  • 6. 오오
    '18.6.11 8:54 PM (222.110.xxx.73)

    염창은 안그래도 9호선 때문에 끌리더라구요
    제 직장이 여의도라..
    염창힐스테이트 생각하고 있는데 추천하실만한
    아파트 있을까요? 둘다 차는 있지만 남편은 지하철 출퇴근 고려하고 있어요..

  • 7. 9호선
    '18.6.11 9:15 PM (14.52.xxx.110)

    9호선 라인 좋아요
    첫인상 보다 좀 더 객관적 지표로 고르세요
    당연히 남향이고. 집앞에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는 게 잇는지 (시끄러워요) 확인하고 앞의 풍광이 중요는 안 하지만 낮에 환한지 중요하고 집앞에 편의시설 (이거 은근 중요해요) 확인하고 20평대 위주를 볼 거라면 초등학교 거리 중요해요 초품아가 20평대 가격에 영향이 좀 있으니깐요.
    솔직히 아주아주 오래된 40년쯤 되어가는 아파트 아니면 수압은 왠만큼은 돼요. 녹물도 그거 잠깐 틀어본다고 알 정도라면 진짜 40년 넘은 아파트라 그런거고요. 사실 물틀어보란 얘기 많이 들었지만 막상 틀게 되진 않더군요 20년 된 아파트 팔 때 틀어보겠단 사람 한명 있었는데 당연 쌩쌩 나오고 녹물 확인못 했죠. 그닥 의미있는 행동은 아닌거 같았어요
    주차 형편 이거 중요하고요. 밤9시만 되어도 주차장 만차인지 아닌지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이더라고요
    역세권이라고해도 역이나 정류장 오가는 길이 언덕인지 아닌지도 중요하고요

  • 8.
    '18.6.11 9:24 PM (183.96.xxx.71)

    직장이 여의도면 공덕 마포 추천합니다

  • 9. 아파트예요?
    '18.6.11 9:26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매수하려는 집 바로 윗층 올라가서 집앞에 애들 유모차에 자전거 나와있나 확인해보세요. 아파트는 진상 윗집이나 예민한 아랫집 때문에 이사가는 경우도 많아요. 저녁때 다시가서 계단으로 아파트 위아래 소음 확인해보세요.
    주방 물 튼 상태에서 화장실 물 트세요. 동시에 틀어야 수압확인되요. 수압약하면 세탁기 쓰는 동안 물 졸졸졸 나오거든요. 베란다 구석 곰팡이도 확인하시고.
    무엇보다 등기부등본 상 주인 자주 바뀌는 집인지. 전세 준 집이라면 세입자 자주 바뀐집인지 확인하세요. 사람 자주 바뀌는 집은 분명히 이유 있어요

  • 10. ..
    '18.6.11 9:29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요즘 흐름을 모르시나요?
    신혼부부라면 살고싶은 곳에서 2년정도 전세 살다 2년 후에 구입하세요!
    계속 집값이 하락해도 괜찮을만큼 돈이 많으면 지금 구입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 계속 집값은 하락할 건데 가장 많이 올라있는 상태에서 구입할려고요?
    한 번 이사에 몇 억을 손해보지 않을려면 한 번쯤 수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돈 많이 버는 사람은 하락할 거 예상하면서도 정신적인 소모가 싫어서 구입하긴 하더군요

  • 11. ...
    '18.6.11 9:46 PM (218.155.xxx.92)

    아파트 찍어놓고 로얄동 알아두고 가요.
    그러니까 대충이라도 동별특징..
    지역커뮤니티 엄마들 모이는 카페 등등에 가서 검색해요..
    장단점 다 중요한데 동네마다 장점이 다르다는걸로
    모이는 구성원이 어떤지 알 수 있어요..
    부동산에서 남동향도 정남향이라고 인터넷 지도만 봐도
    알수 있는걸 거짓말 하니까 최대한 정보를 가지고 가서
    크로스 체크합니다.

  • 12. 저도 참고^^
    '18.6.11 10:04 PM (175.223.xxx.49)

    #### 집볼때 좋은 팁 감사합니다~~!!

  • 13. ..
    '18.6.11 10:04 PM (114.111.xxx.148)

    일단 기준을 딱 장하고 가세요. 금액은 얼마까지 가능.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정해서 그 기준에 맞는 집이 나올 때까지 좀 기다려도 되는 마음느로 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햇빛이 잘 드는 집이었어요. 집이 밝고 조망도 좋으면 좀 오래되도 높아도 괜찮았어요.차가 있어서요.
    모든 조건이 좋을 수 없으니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과 금액에 맞게 골라서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오전, 오후, 밤에 시간대 별로 아파트 단지 들러보세요. 햇빛이 몇 시정도까지 드는지 조망과 아파트 분위기, 주차공간 등을 볼 수 있어요. 남향이라도 건물이나 지형에 가려서 빛이 잘 안들기도 하구요.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주차공간 넓어 보여도 밤에 이중삼중 주차된 경우도 있구요 .
    아파트 단지를 정했으면 지역카페나 구글,다음 검색 깉은 걸로 아파트 이름으로 검색도 해 보세요. 의외로 익명으로 이런저런 정보가 올라 온 경우도 있답니다. 공해나 하자보수같은 경우요.
    여유 가지고 이런 저런 곳 다녀 보시고 좋은 집 구하세요^^

  • 14. 혼자라도
    '18.6.11 10:05 PM (49.196.xxx.153)

    발품 많이 팔아야 좋아요
    저는 주로 주택을 보러 다니는 중이라 아파트는 모르겠고
    1. 왜 집주인이 파는 가 - 급매인지 개인사정인지 투자자 인지 속 좀 알아야 좀 더 값을 깎을 수 있어요

    2. 옆집사람 보이면 가서 말 걸어요 - 이거저거 정보 다 공유해 주세요

  • 15. Ddd
    '18.6.11 10:43 PM (222.234.xxx.3)

    앗 여러가지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같은 초보에게는 정말 강같은 팁이네요...ㅠㅠ
    사실 집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긴한데
    제가 작년에 결혼해 딱 1년됐거든요
    근데 작년이맘때 대비 서울아파트 값이
    최소1억에서 많게는 2~3억씩 올랐더라구요ㅠㅠ
    작년에 청약 여기저기 넣었다 다 떨어졌는데
    차라리 작년에 사놨으면 좋았을걸 싶더라구요
    앞으로 더 떨어질지는 정말 모를 일이지만
    집값이 5천이상 1,2억 이상씩 뚝뚝 떨어지면
    그만큼 나라경제가 휘청일정도는 돼야
    떨어지겠다 싶은데 다른 분들 보시기엔 어떤가요..

  • 16. 경기따라서
    '18.6.11 11:21 PM (14.40.xxx.68)

    집값 가는거 아니라서요.
    작년 제작년에 경기가 좋아서 집값 오른거 아니잖아요.
    살고싶은 동네 전세 사시다가 좋은 동 홋수 딱 맘에드는 물건 나오면 사세요.

  • 17. 혼자라도
    '18.6.11 11:47 PM (49.196.xxx.4)

    직장 탄탄하면 대출해서 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18. 궁금이
    '18.6.12 12:32 AM (175.125.xxx.21)

    5호선이면 응봉 행당 왕십리 쪽도 괜찮아요. 남편직장이 여의도인데 저희는 응봉동 살아요. 한강 가까워 산책하기 좋고 걸어서 서울숲도 가고 성수대교만 건너면 압구정이고 여러가지로 만족해요.

  • 19. 실거주는 사라고 하는데..
    '18.6.12 1:18 AM (14.32.xxx.212)

    정작 그 동네 사람들한테 그 돈 주고 집 사려나 물으면 다들 안산다고. 너무 올라서. .
    호가랑 실거래가링 차이 나는 동네는 호구 잡힐수도 있어요. 누구 하나만 걸려라. 이러면서 가격 올려 내놓거든요.
    호갱노노 사이트 들어거서 실거래가 확인하고 깠을수 있음 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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