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려하게 생긴 얼굴

알쏭달쏭 조회수 : 4,321
작성일 : 2018-06-11 17:04:45

밑에 부자아닌데 부자로 보인다는 글보고 써봐요.


전 키도 크지 않고 보수적인 직장에 다녀요.

상대적으로 그래서 튀는건지 모르겠지만..


헤어는 긴 약한 볼륨감에 애쉬색상 연하게 염색했구요.

메이크업은 할건 다하는데 완벽 커버할 정도로 하는건 아니구요.

의상은 비서직이다보니 좀 갖춰입으려고 하죠.


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보고 그래요.

집에 가면 살림도 안하고 손톱 손질할 거 같다고.


주말이면 등산가고

탄천 나가 걷는거 좋아하고

자전거도 타고

방통대 공부도 하고 그런다하면 다들 놀래요.


전 제가 지적인 이미지로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나봐요 ㅠㅠ





IP : 121.133.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1 5:10 PM (121.160.xxx.74)

    제 얘기인줄...
    워킹맘이라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집에가면 손에 물 마를날 없는데 ㅋㅋ
    살림 안하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ㅋㅋㅋㅋㅋㅋ

  • 2. 타고나죠
    '18.6.11 5:15 PM (183.98.xxx.142)

    저도 평생 그소리 들었어요
    살림에 관심없고
    자기몸 꾸미는데만 열중하고
    나가 돌아다니는거 좋아할거같다고..
    울 셤니도 첨 인사왔을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셨대요 ㅋㅋ

  • 3. 22흠
    '18.6.11 5:18 PM (106.248.xxx.203)

    예쁘다는 말이에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지적인 이미지는 그냥 이미지일 뿐이고
    진짜로 상대방에 대해서 지적이구나 할 때는 그 사람과 대화를 해보고 나서 나오는 판단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못생긴 여자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나마 없는 말로 저를 칭찬해 줄 때 지적인 이미지다... 그런 말 해주더군요.
    그게 진짜 제가 지적이라는 게 아니라 그냥 이쁘지 않은 여자에게 하는 얘기라는 거죠

  • 4.
    '18.6.11 5:41 PM (58.140.xxx.170)

    부럽습니다

  • 5. 윗님 맞아요
    '18.6.11 5:54 PM (182.222.xxx.106)

    저도 못생겼는데 인상좋다 지적이다 이런 칭찬을 듣죠
    예쁘다는 말은 안 해요

  • 6. 직장다닐때
    '18.6.11 5:55 P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

    눈이 부셔 못 쳐다보겠다 소리 들었고, 화장시작한 대딩부터 오십이 목전인 지금까지 이쁘다소리 들어요.
    친구들도 제가 이렇게? 살림잘하고 애들 키우고만 살줄 몰랐다고...저만 꾸미고 싸돌아 다닐줄 알았다고.
    직딩커플인데 남편과 결혼발표시 다들 남편보고 감당?하겠냐는 분위기였고요ㅋㅋ
    음주가무 할줄도 모르고 밖은 시끄러워 방콕순이구만.
    대신 나갈때는 잘 꾸미고 다니긴 함
    평범한 샐러리맨 와이픈데 사모님으로 알아요ㅡ,,ㅡ.
    머리짧을땐 지수원 닮았다소리 들었고 머리길땐 고현정 닮 았다소리 들었어요ㅋㅋ 뭐여튼 스트레스지만 재밌네요~

  • 7. 원글이
    '18.6.11 6:01 PM (121.133.xxx.2)

    공감도 해주시고,,
    특히 106님 보면서 겸손함을 배우고 싶네요.

    전 닮았다는 소리 듣는 사람이 주로 김성령, 이미숙, 에일리에요.
    물론 그들의 발톱의 때도 못미치지만요.

  • 8. ㅇㅇㅇ
    '18.6.11 6:11 PM (110.70.xxx.152) - 삭제된댓글

    군데 그런 이야기 듣는건 외형 보다는요
    보통때 풍기는 말투, 가치관, 생활습관, 대화내용 그런걸로 짐작하고 이야기하는 거에요

  • 9. 으앙
    '18.6.11 7:53 PM (1.243.xxx.73)

    저 지적이에요. 자주듣는데 예쁘지 않아서군요 ㅋㅋㅋ
    젊을때도 귀엽다는말을 주로 들었던거 같아요 ㅎㅎㅎ
    원글님 좋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192 윈도우10 1 컴초보 2018/06/27 463
827191 바네사브루노 린넨 가방은 스테디셀러인가요? 9 3호 2018/06/27 3,388
827190 (꿈해몽)꿈에 시누가 돌아가신 시어머님 제사를 1 궁금한게 많.. 2018/06/27 1,492
827189 식당에서 계산이 잘못됐는데, 합리적 처리는 뭘까요? 13 2018/06/27 4,612
827188 욕실천정 청소 노하우 5 깔끄미 2018/06/27 3,292
827187 기장 힐튼호텔 vs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19 교포 손님 2018/06/27 5,485
827186 이 모든 것을 세금으로 하는건가요? 4 세금으로? 2018/06/27 697
827185 강진 여고생 살인마 평소에 아이한테 용돈도 가끔 주고 친밀하게 .. 8 믿을 사람 .. 2018/06/27 5,386
827184 초등교사 임용절벽? 교사부족? 조언 부탁드려요. 17 2018/06/27 3,187
827183 펑합니다. 15 ㅇㅇ 2018/06/27 2,362
827182 경기지사 취임식, 포탈에 배너광고하네요 ㄷㄷ 17 2018/06/27 1,593
827181 아침부터 피아노소리 너무 시끄러워요ㅠ 2 소음민폐 2018/06/27 915
827180 바리깡 어떤걸 사야할지 한번 봐주고 가세요^^ 5 ... 2018/06/27 745
827179 걍 누구편도 아닌 입장에선 문빠들 하는 짓이 웃겨요 ㅋㅋ 30 ㅇㅇ 2018/06/27 1,156
827178 자궁근종 수술해야 하는데 동의서 때문에요 ㅠㅠ 6 우울한싱글 2018/06/27 2,085
827177 메이크업 베이스는 뭐가 좋나요 3 ... 2018/06/27 1,440
827176 검정고시 합격년도가 대학 입학에 상관이 있을까요? 3 ... 2018/06/27 604
827175 서초동에 괜찮은 음식점 좀 알려주세요~ 4 맛집 2018/06/27 645
827174 이재명을 두번 죽이는 손가혁 ㅋㅋ 18 ㅇㅇ 2018/06/27 2,426
827173 두식구 카드값 좀 봐주시겠어요? 5 1ㅇㅇ 2018/06/27 1,959
827172 초등학교1학년 공부방을 언제 꾸며주는것이 좋을까요? 8 책상 2018/06/27 860
827171 동탄 와사비맘에 대한 동탄 맘카페 반응 중 일부 7 2018/06/27 4,150
827170 친구사귀기 힘들어하던 여아 잘 지내는,,, 방법. 20 그냥뻘글 2018/06/27 2,798
827169 [정보] 오늘(매월 마지막째주 수요일) 영화 5천원 (오후 5-.. 1 오늘은선물 2018/06/27 693
827168 염색하러 갈 때 머리 안감고 가시나요? 12 염색 2018/06/27 18,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