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쭉 친하게 지내온 6명이 있는데 그중 한명이 유별납니다.
뭐 하면 항상 꼬여있고 부정적이고 .. 지 손해 안볼려고 하고
이번에도 다다음주에 바나나보트를 타러 가기로 했는데
그러려면 숙소도 잡고 장소를 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선 맨 처음 A라는 친구가 괜찮은곳 찾아서 단톡에 올렸습니다.
다들 마음에 든거같은데 얘가 유독 지 거리가 멀다고 퇴짜를 놓는 바람에
그 A라는 친구가 찾은 곳은 안가기로 했꾸요
그 다음 또다른친구가 찾은곳은 살짝 비싸긴 했는데 나름
시설도 괜찮고 막 엄청 부담대는정도까진 아니라 다들 가자고 했는데
유독 이친구가 비싸다고 이가격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훼방놓는바람에 무산
그래서 제가 그럼 닌 어디가고싶냐고 말하니가
자기 오늘 업무가 많이 밀려서 바쁘다고 하네요 .. 그래서 저도 순간 욱해서
그럼 니 바쁜거 이해하겠는데 그러면 적어도 딴애들이
어디 가자고 얘기할땐 완벽하게 마음에 들고 그런게 아니더라도
좀 맞추면 안되냐고 말하니깐 왜 자기한테만 쏴붙이냐고 하면서 톡방 나가버리네요
와 진짜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