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잘 사귀다가 끝이 나게 되었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일장춘몽"이라는 단어가 딱 떠오르더라구요.
그나마 회사일이라도 있으니 다행인데.. 일은 머릿속에 하나도 안 들어오고 참 마음이 괴롭네요.
내년에 50줄인데.. 가슴 아픈것은 왜 이리 나이들어도 나아지는게 없는지....
그래도 3달 행복했던것에서 위안을 받아야겠죠 ㅠ
3달 잘 사귀다가 끝이 나게 되었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일장춘몽"이라는 단어가 딱 떠오르더라구요.
그나마 회사일이라도 있으니 다행인데.. 일은 머릿속에 하나도 안 들어오고 참 마음이 괴롭네요.
내년에 50줄인데.. 가슴 아픈것은 왜 이리 나이들어도 나아지는게 없는지....
그래도 3달 행복했던것에서 위안을 받아야겠죠 ㅠ
저랑 동갑이시네요 ㅎㅎ
저도 결혼까지 얘기했던 남자와 10개월 행복하다 3월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헤어짐 ㅠㅠ
요즘 자주 그 사람 생각을 하게되서 허전하네요. 원래 계획은 5월에 결혼하고 길게 신혼여행 즐기다가 러시아 월드컵 같이 보고 들어오자 했거든요.
그래도..이렇게 생각해요. 평생 누구 사랑하고 사랑받은 추억 하나 변변한 거 없는 것보다 훨씬 행복한거라고. 결혼까지 못갔어도 같이 한 시간 동안 행복했고 그 또한 내 마음 속에 소중한 인연으로 남네요. 저는 나쁘지 않아요.
지금 허탈감 훨훨 털어버리시고 좋은 기억만 안고 가세요. 다른 사랑이 기다릴거예요. 저는 그렇게 믿어요^^
저두 비슷한데 3년정도 사귀다 저번주 헤어졋네요
일도 같이햇는데 오롯이 혼자가 되엇는데
좋아하는 감정도 남아잇긴 하지만
그래도!!!
성격을 못맞춰주겟네요
매일매일 훌훌 털어버리려 한답니다^^
같이 힘내보아요^^/
따뜻한 댓글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좋은 추억 있는것 만으로 ㅠㅠ 근데 3개월은 너무 짧네요
털어버려야 하는데.. 감정이 이성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잘 사귀다가 끝이 나서 그럴 거에요. 3개월이면 서로의 본색(?)을 아직 알지 못하고 헤어질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정도 사귀면 상대방 단점도 보게 되지요. 그러면 헤어져도 그 단점이나 서로 맞지 않는 점을 되새기면서 헤어짐을 받아들일 수 있지요...
3개월이면 얼렁 털어 버리세요! 뒤돌아보지 마시고 앞으로 가세요! 본인이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계획하면서 그렇게 사세요! 혼자라면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얼마든지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