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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짐했던거 있으세요~~ ?

나눠요 조회수 : 774
작성일 : 2018-06-11 13:17:58
저는 올해 다짐한게 바로 융통성. 인데요
그동안 뭐랄까 좀 곧이곧대로  바르고 옳은것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특히 남을 바라볼때.. 전처럼 옳다 옳지않다.. 뭐 이렇게 콩이니 팥이니 따져들지 않고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것도 판단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저도 저런 엄정한 잣대로 보면 그리 뭐 똑바르지만은 않거든요
그리고 사실 옳다는 것도 다 사람마다 시대마다 상황마다 다르기 마련이고요
나이들수록 느껴지는게 사람의 숫자만큼 옳고 그름의 기준이 존재하는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의 경우를 보면 
예를 들면 부모님과 사이 안좋을때.. 특히 가부장적인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상담받으러 다니고 이럴때
저도 어버이날 같은 중요한 날을 그냥 모른척 넘겨버린 적도 있었구요 
이럴때 누가 보면 참 말도 안되는 부적절한 망나니같은 자식으로 볼수도 있는거죠
근데 남들이 보면 솔직히 제 안의 내적인 이유는 못보고 겉으로 드러나는것만 보게 되잖아요
그런것처럼 저도 남들의 숨은 내적인 이유는 못보고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만 보게되는데
남들의 그런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들만 보고 제가 왈가왈부하는게 나이들수록 정말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서 읽었는데 
자기자신의 경우는.. 제 자신이 그 내적 동기를 잘 알고 잇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비교적 관대하게 되기 마련이고
남의 경우는 그 동기를 모르고 겉만 알기 때문에 예리하게 비판하게 된다는 글이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이제는 남의 일은 뭐든 판단하지 않으려고요
사실 엄청 잘못된 일 같아도 그 내적동기를 알것 같아도 더 깊게 파고들어가면 그 사람의 아주 어린시기에 양육을 잘 못받아서 그렇게 된것임을.. 버려져서 그렇게 된것임을 알게되면.. 차마 뭐라고 더 못하겠더라고요

암튼.. 너무 정확하게 옳은것만 옳고 그 외에는 다 그른것처럼 여겼던 자신을 벗고
융통성있게 유연성 있게 사람들을 상황을 바라보려고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어느새 그사이에 또 누군가를 판단하고 비난하고 그랬었네요
머리로는 융통성이 있어진것 같았는데 마음으로는 그냥 그사람이 미운.. 그런 상황에서 저의 다짐을 다 까먹고 또 한참을 속으로 미워하고 그랬나봐요  
이런  언제쯤이면 이런 도돌이표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

이제 한해의 반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다시한번 되새기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아참. 저는 작년에는 책 많이 읽기였는데.. 그건 대체로 잘 달성한것 같아요
작년 한해만 200~300권은 읽었거든요  다만 적어놓질 못해서 그건 참 아쉬워요
( 요건 갑자기 작년에는 잘 실천했던게 생각나서요...  ^^ )

여러분은 올해 다짐했던것이 있었나요?  뭐였는지 살짝 궁금하고요
어떻게 실천해가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221.151.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8.6.11 1:19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노 쇼핑이었는데요, 3일만에 개나줘버렸어요 ㅠㅠ

  • 2. 운동
    '18.6.11 1:31 PM (220.83.xxx.189)

    저는 올해 결심이 운동이었어요.
    지금껏 나름 잘 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시간 없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는 한달간 놓아 버릴수밖에 없었던 적도 있었네요.
    일에 치여서 살던 기간 후에 다시금 마음 잡고 운동 시작해서 잘 하고 있어요.

    저는 토요일까지 근무하는데 운동은 퇴근길에 해요.
    일주일에 한번은 야간등산, 두번은 수영, 세번은 헬쓰 이렇게 하고
    주말엔 반드시 장거리 등산 또는 장거리 달리기 하고 있어요.

    사실 운동하면 스트레스 관리도 되는거 맞는데
    너무 스트레스가 쌓이면 운동이고 뭣이고 아무 기력도 나지 않기도 해요.
    그래서 그 기간이 지나면 바로 저를 운동하도록 다그치고 해야지 안 그러면 또 늘어지게 됩니다.

    하여간에 지금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이제 여름이 오면 또 나를 잘 다독여야 해요. 폭염에 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계획한 거 다들 이루길 바랄께요.

  • 3. 50년장기집권
    '18.6.11 1:32 PM (223.62.xxx.117)

    전 토지 전권 완독이요
    운동하기랑

  • 4. 원글
    '18.6.11 1:34 PM (221.151.xxx.188)

    첫댓글님의 노쇼핑~ 이건 좀 가혹한것 같네요
    저라도 지킬수 없을것 같아요

    윗댓글님~ 운동 정말 다채롭게 잘 하시네요
    수영 헬스 골고루 하시고
    야간등산에 주말엔 장거리 달리기나 등산이라니..
    아 정말 저라면 지키긴 힘들것 같긴 해요
    저중 하나만이라도 잘 하면 좋겠다... ㅎ

    야간등산 무섭진 않으신가요? 암튼 대단하시고요
    너무 자신을 다그치지는 마시고 즐기면서 재밌게 하시길 저도 바랄께요
    암튼 올해의 다짐이 참 멋지십니다.
    저도 내년엔 운동을 목표로 할까봐요 근육질의 몸매를 꿈꾸리라.. ㅎㅎ

  • 5. 원글
    '18.6.11 1:36 PM (221.151.xxx.188)

    저도 올해 토지샀는데.. 이북으로요
    아 이걸 아예 잊고 있었네요
    혹시몰라 만화책까지 함께 구입했었는데

    근데 언제 다 읽죠?
    갑자기 확 부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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