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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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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신세한탄

....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8-06-11 13:03:05
애들만 보다가 외벌이로는 힘드니
전공살려 작게 개인사업시작했어요ㆍ
내 인건비만 드는일이라 큰돈안들이고 시작ㆍ
그러나 아지 저학년
애들때문에 오후세시까지만
일하는데
그것도 집안에 무슨일 생기면
업무시간 계속 방해 애들한테 수시로 학원안가고
그냥 집에 가면 안되냐 친구네 집에 가도 되냐
전화오지
그래서 주말에 애들 아빠한테 맡겨 놓고 일했어요
주말에 일했으니 월요일 좀 쉬면서 계획좀 짜볼까
했지만
계속 청소기돌리고 빨래하고 에휴
혼자 사업할려니 머리는 복잡한데
집안일은 매일 무슨 형벌 쌓이는것처럼

갑자기 화나는게
남편태도네요ㆍ
우리 남편 늘 집안일 잘 도와준다고 생각하거든요ㆍ
뭐 주변에 한남들에 비하면 그나마 나으니
굉장히 돋보여요ㆍ

하지만 어디까지나 도와주는 입장이지
결국 다 내일이구나 한숨 갑갑 휴
그냥 일하지 말까 하다가도
그래도 하면 수입이 보이는데

남자라면 회사만 다니면 되겠지만
여자는 일하면서도 집안일 애들일 교육
정말 어느때는 머리가 딱 멈춰요ㆍ
지난 십년간 일하려다가 멈춤을 반복했어요ㆍ
결국 저만 피폐해지고
이제 마지막이다 제나이도 있고 하니
다시 일 시작했는데
아ㆍㆍㆍ 숨막히고 왜이렇게 짜증이 날까요ㆍ

여자는 일하면 일만 생각할수 없다는것이
저를 힘들게 하네요
그러면서 다들 여자가 일한다고 하면

쉽게 돈버는줄 알아요
애들보면서 일하니 얼마나 좋아 이딴소리 들을때마다
병생길것 같아요ㆍ
그렇다고 직장들어가면 ㅠ 답안나오고요
오라는데도 없겠고 업무가 고된거라
애들은 밤늦게 까지 방치될거니
불가능 하고ㆍ
걍답답하네요ㆍ
화나는건
자기가 엄청 집안일 잘하고 많이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남편이에요ㆍ
남자는 조금만해도 엄청 빛이 나고
에휴 이 힘든거 누가 알까요
애들 벌써 집에 와서 간식 주라고 난리네요
그냥 일이고 뭐고 다 팽겨 치는게
차라리 속편할런지 에휴
IP : 180.229.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1 1:08 PM (121.167.xxx.212)

    살림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주 1회 아니면 2회만 불러도 원글님이 덜 힘들어요.
    스트레쓰 덜 받아요.

  • 2.
    '18.6.11 1:10 PM (125.252.xxx.2)

    직장맘 고충이죠. ㅠㅠ " 피곤하고 힘들지만 가족을 위해 일하니 좋다. 당신이 애를 봐주니 가능하다. 고맙다. " 이렇게 말하고 남편 칭찬하며 더 가사 육아에 도울수 있게 하세요.

    또한 집안일 맡기고 반찬 사 먹으며 시간 아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3. 살림도우미 쓰는것도 일
    '18.6.11 1:18 PM (180.229.xxx.124)

    정해진 수입이 있는 직장맘이라면 한번이라도 쓰겠는데
    개인사업이다보니 수입이 아직은 일정치 못해요
    늘 어느정도 된다 싶을때 끈질기게 가지못하고
    애들 방학 이런거에 에휴
    직장맘들은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대기업연봉아니면
    벌어서 다 도우미 갖다주는꼴이에요

    그리고 애엄마는 무슨 말도 못쓰나요
    한남을 한남이라고 하지
    애엄마가 무슨 순결결백해야 해요?

  • 4. 평소에야 남편칭찬하죠
    '18.6.11 1:24 PM (180.229.xxx.124)

    근데 나는 누가 칭찬해주나요
    칭찬해쥤더니 나 힘든건 몰라요
    그리고 더잘할려고 노력보다
    매일 비슷 합니다
    왜냐 본인은 만족하고 불편한게 없어요
    애들 교우관계며 숙제며 챙겨야 할것들
    집안 구석그석 다아시잖아요
    남편이 해봤자
    청소기 돌리기 그것도 대충
    걸레질 한번 할 필요 못느끼 잖아요
    설겆이도 그릇만 씻어 엎어놓으면
    다끝인줄 알잘않아요
    가스렌지 닦고 그릇정리하고
    씽크대 계속 안닼아주면 기름떼
    이렇게 안보이는 일이 더많은데
    설겆이 하고 재활용만 하면
    집안일 끝이라고 생각하고
    저에게 일할 시간이 아주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거죠
    내가 집안일 다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칭찬해주다가
    이렇게 혼자 남아 집안일 할때
    갑자기 울화가 터져요

  • 5. ㅋㅋㅋ 야
    '18.6.11 1:30 PM (180.229.xxx.124)

    한심하면 그냥 한심하다고 하지
    애엄마는 왜 붙혀?
    관련 댓글 안쓸거면 그냥패쓰해
    댁같은 사람이랑 애기 하려고 글쓴거 아니야

  • 6. ....
    '18.6.11 1:3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자들은 딱 직장 다니는것만 하면 가장노릇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육아. 살림. 돈벌이까지.. 맞벌이하는 엄마들 자질구레한 것까지 다 챙겨야하는데 당연히 애엄마가 하는거라고 누가 알아주는 사람도 없죠

  • 7.
    '18.6.11 2:17 PM (211.36.xxx.220)

    종이에 할일 리스트 적어서 냉장고에 붙이세요

  • 8. 전 대충해요
    '18.6.11 3:02 PM (220.123.xxx.111)

    일 스트레스에 살림스트레스까지 쌓이면
    남편 애들 들들 볶을 거고
    결국 모두에게 마이너스...

    아침은 토스트 씨리얼 냉동볶음밥으로 간단히.
    저녁은 주2회 반찬가게 가고, 주 1회 외식거리 사가요.. (부대찌개나 곰탕, 돈가스 같은 한끼거리)
    설거지는 무조건 식기세척기,

    청소는 주말에 딱 1번만 합니다. 화장실청소 포함.

    남편도 바쁘니까 집안일 전혀 안 시키고,
    제가 할수 있는 만큼만.

    장은 거~~의 인터넷으로.
    뭐 그래도 애들이 초딩이다보니 손이 안 갈순없지만.

    맨날 누구탓하고 억울해하고 신경질나고 누구 핑계대면서
    그렇게 살긴 싫으니까요....

  • 9.
    '18.6.11 5:41 PM (124.98.xxx.45) - 삭제된댓글

    짜증나는 82댓글들
    한남이라 단어하나에.....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하고요
    저역시 알바하며 집안일하느라
    가끔씩 드는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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