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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 자폐

.. 조회수 : 5,237
작성일 : 2018-06-11 12:57:42
여자 아이들은 자폐를 밝혀내기가 쉽지 않네요. ㅜ.ㅜ
저희 아이는
어릴때 부터 친구관계를 어려워 했어요.
그래도 한반에 한 두명 정도는 친구가 있었는데...
나중에 아이가 말하길 본인이 그냥 맞춰 주고 있었대요
. 억지로 웃어주고..끄덕이고..대충 맞춰주고 .
자폐아 중에 여자 아이들은 교우관계에 전혀 관심이 없어도
사회성 연기를 할 수가 있다네요.
애들하고 막 잘 어울리지는 못해도 크면서 나을 줄 알았는데..
.본인은 속으로 괴롭대요. 남들과 다르다 느끼니 우울증도 오고.
..성적은 평균 이상인데 암기력이 너무 안 좋아요....
혼자서 자연과 동식물 즐기는게 더 편하고 좋대요.
대학병원 데려 갔더니 자폐 의심된다고 정밀 검사 들어가자는데.
여자 아이라 부모가 알아내기 더 어려웠네요.. 어휴..
IP : 223.38.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in77
    '18.6.11 1:09 PM (207.216.xxx.120)

    우리는 흔히 자폐아 하면 그냥 조용하고 외부에 별 반응 없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아이로 생각하지만 아는분께서 하시는 말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고.... 그래서 원글님처럼 알아채지 못하다가 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대요. 힘내세요!!

  • 2. ..
    '18.6.11 1:20 PM (223.38.xxx.205)

    그렇네요. 너무 다양한 것 같아요

  • 3. 차니맘
    '18.6.11 1:27 PM (124.58.xxx.66)

    제가 알기로는.. 남아 자폐보다 여아 자폐가 더 심하다고 들었는데.

  • 4. ..
    '18.6.11 1:41 PM (221.163.xxx.25)

    저희아이는 그냥 어린줄만 알다가 종합심리검사에서 사회성부분이 넘 낮게 나와서 자폐검사해보라고 해서 해봤던케이스에요
    지금도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안좋아서 친구사귀는데 어려움이 있어요.저도 넘 괴롭구요
    그래도 여러가지 알아보고 난 결론은 성격이지 자폐쪽은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자스라면 뇌의 문제이고 어릴때부터 다른아이와 다른부분이 분명히 있었을거라 생각되네요..시각추구나 상동행동이나 기지않고 배밀이만 하다가.걷는다던지..
    다른아이 맞장구쳐주고 연기할정도의 사회성이면 그냥 성격이라고 보여요

  • 5. ..
    '18.6.11 1:55 PM (223.62.xxx.96)

    ㄴ 그런가요? 그랬으면 좋겠어요ㅡ
    눈마주침도 정상이었고..행동도 또래와 비슷했는데..

    근데 유투브에서 외국전문의와 자폐여성도..
    여자는 사회성 연기를 하고 내성적이라 티가 안 난다고..
    .. 그래서 남들이 다 너는 정상이야. 말도 안돼.라고 반응한다고..
    이렇게 내성적이고 연기까지 하는 성격은 우울증이 심하게 온다고 하네요.
    겉으로는 멀쩡한데 본인은 너무 괴로워서..
    사춘기에는 관절이나 신체가 아플 정도의
    우울증 까지 오는 경우도 있다고..자살 생각도 하고..
    지금은 우울증이 제일 무섭네요.

  • 6. ..
    '18.6.11 2:03 PM (221.163.xxx.25)

    오은영샘도 만나봤는데 너희 부모님 잘 싸우시니?물어봤더니 자주는 아니고 가끔 싸우세요..했다고
    이런 대답은 자스면 할수가 없다고..
    그냥 기질이고 성격이라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검사는 받아보세요.자폐는 아니리도 비언어성 학습장애나 Adhd나 스펙트럼이 많아요..

  • 7. ..
    '18.6.11 2:17 PM (223.62.xxx.228)

    ㄴ 아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맘이 조금은 가벼워졌어요.일단 결과 나올때까지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말아야겠네요.

  • 8. ...
    '18.6.11 2:19 PM (115.41.xxx.200) - 삭제된댓글

    여자 자폐중에 일반인 코스프레하는 사람 많아요. 남을 따라하는거죠. 혹시 따님도 고집이 센가요??

  • 9. ..
    '18.6.11 2:58 PM (223.38.xxx.100)

    ㄴ 고집이 세지는 않지만 가끔 있어요. 이렇다 생각 나는 고집은 없지만 ..머리를 안 묶으려 한다거나 화장하는 걸 싫어하고 게으르고 방청소 안 하고...등등

  • 10. 하도
    '18.6.11 3:53 PM (58.127.xxx.251)

    어이가 없어서 글남겨요
    자폐라는게 어릴때부터 뚜렷하게 눈맞춤안되고 지능떨어지고 그런거 아니었나요?
    성격문제지 그걸 병으로 따지자면 다른 이상한 성격들도 많은데 병명을 하나씩 만들어서 다 정신병자로 몰아넣고 의사들 치료비뜯어내기 딱이구만요 진짜 어이없다

  • 11. 하도 님
    '18.12.5 8:39 AM (122.16.xxx.121)

    자폐라도 아이큐 140넘는 아이도 있어요.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가 많지만 정상 지능아이들도 많아요. 성격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즉 뇌의 문제로 사회성이 떨어지는겁니다. 자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쉽게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참고로 6살난 고지능 자폐 여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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