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거의 한 달 가까이 감기몸살에 시달리고 있어요.
얼마 전 거의 낫는 듯 하다가 잦은 출장으로 과로하더니 감기가 다시 왔네요.
아픈 와중에 저희 엄마 외식시켜드린다고 토요일에는 쉬지 못하고
어제는 내내 푹 쉬었는데 밤새 기침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더니
방금 전화하니 겨우 출근했나봐요.
아프면 스스로 알아서 병원 바로 찾고 일찍 퇴근해서 쉬고 하는 사람인데
워낙에 기초체력 자체가 약해서 걱정이라 주말에 한약이라도 지을까 생각중입니다.
저녁에 퇴근해서 뭘 좀 해먹이면 좋을까요?
전복죽은 싫다고 얼큰한 게 당기는 모양인데 소고기국 끓일까 생각중이긴 해요...
센스있으신 82 언니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구
기침은 어떻게 하면 빨리 잦아들까요?
일단 오늘 오전에 링거라도 맞으라 해놓았고
생강 대추 달인 물에 프로폴리스 떨어뜨려 마시게 하고 있어요.
밤새 기침이 안 멎으니 잠을 제대로 못자서 회복이 더 더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