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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냄새에 예민하신분

괴롭 조회수 : 4,016
작성일 : 2018-06-11 08:58:40
출근길 지하철인데 옆자리 여자 도시락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ㅠㅠ
왜 락앤락 같은데 반찬 담았다가 꺼내면 나는 그 특유의 냄새 있잖아요. 딱 그 냄새에요.
도시락을 싸다니는걸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당연) 밀봉을 잘 하면 냄새가 좀 덜나지 않나요?
에코백인데 아마 그냥 넣은건지 냄새가 냄새가... 어마무시하네요.
물론 제가 냄새에 좀 예민하긴 해요.;;;
아무래도 차를 끌고 다녀야 할까봐요... ㅠㅠ
저 같은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 안하시는분들, 계시죠?




IP : 223.33.xxx.1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11 9:02 AM (219.248.xxx.165)

    학교다닐때부터 개코..
    후각 굉장히 예민한데
    대중교통이용하며 불쾌한 냄새나면 진짜 참기 힘들지만 매번 같은 냄새로 괴로운건 아니니 그때 힘들 뿐이지 냄새때문에 자차이용할 생각은ㅁ없어요..매번 같은 시각 같은 냄새가 난다면 고려할지도..

  • 2. ....
    '18.6.11 9:06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냄새에 특히 민감해질 때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일 수도 있어요.

  • 3. .....
    '18.6.11 9:07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냄새에 특히 민감해질 때에는
    심신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일 수도 있어요.

  • 4. ㅇㅇ
    '18.6.11 9:10 AM (211.36.xxx.152)

    저는 지금 지하철 옆자리에 대학생 같은
    청년인데 땀냄새가.. ㅜㅜ
    아마도 땀흘린 옷을 안갈아입고 나온 듯..
    그래도 우리나라 지하철은 냉방이라도 잘되서
    나은편이죠. 전에 외국에서 살 때 냉방 안되는
    출퇴근 만원 지하철 속에서 뿜어나오는 흑인들 냄새..ㅜㅜ
    코를 어디에 두고 숨을 쉬어야 할지 난감했었죠..
    저도 냄새에 민감해서 자주 고통을 겪지만..
    어찌 생각하면..
    향기로운 꽃향기나 풀향기, 좋은 와인향.. 등을
    더욱 감미롭게 느낄 수 있어 감사하기도 하지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십시다요~~^^

  • 5. ...
    '18.6.11 9:10 AM (117.111.xxx.39)

    전 냄새때문에 살도 안쪄요
    음식냄새 좀 이상한거 맡은 날은 밥도 못먹어서

  • 6.
    '18.6.11 9:11 AM (223.62.xxx.247)

    제일 싫은 냄새는 요
    내 냄새 예요
    나 한테 나는 냄새
    아무리 자주 간다 해도 그 날의 냄새는 둔한 저도 느끼네요
    반찬냄새는 얼마든 지 괜찮은 데
    향수냄새랑 남자들 독한 스킨 냄새는 아주 사람을 화 나게
    만드네요

  • 7. 원글
    '18.6.11 9:20 AM (121.181.xxx.108)

    211.36님 말씀 감사해요. 근데... 그게 잘 안돼요 ㅠㅠ

    사람들마다 다 다른듯해요. 차라리 향수냄새 스킨냄새는 고마워요.
    전 이상하게 음식점 아닌 곳에서 나는 음식냄새가 그렇게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ㅠㅠ

  • 8. ㅇㅇ
    '18.6.11 9:25 AM (121.88.xxx.9)

    그 정도면 편집증이에요

  • 9. 저도개코
    '18.6.11 9:28 AM (121.145.xxx.189) - 삭제된댓글

    저는 공중 화장실에서 양치하는 냄새가 너무 역겨워요.

  • 10. 저는 전혀 예민하지않은 사람인데
    '18.6.11 9:28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노인요양병원을 드나들면서
    그 냄새에 오픈됐어요.
    이게 밥생각도 안날만큼 엄청나요.
    어떤 멀미도 안하고 입덧도 안한 사람인데
    지금은 노인들 많은데다 가면 코가 오픈되서
    헛구역질이 나요.
    저도 노인네 될 날이 얼마안남았는데.
    서글프고 힘드네요

  • 11. 저두요
    '18.6.11 9:29 AM (123.111.xxx.10)

    편집증은 무슨..
    그냥 냄새에 예민한 거죠.
    공공장소나 꽉 막힌 곳. 특히나 오늘처럼 비오거나 저기압일 땐 더 심하죠.
    암신했을 땐 더 심해지더라구요.
    이것땜에 차 안에서 멀미하는 사람도 있어요.

  • 12. 도시락
    '18.6.11 9:42 AM (1.210.xxx.205)

    도시락이 오래 돼서 묵은 냄새 나는걸수도 있고
    가방에 배어서 나는 걸수도 있어요
    정작 도시락 주인은 못 느낄 수 있어요
    밀폐용기에 수박. 거봉 담아 주는데 뚜껑 열기도 전에 그 냄새가 올라와서 이걸 어째야 되나 하는데
    정작 그 밀폐용기주인은 아무 냄새 안난다며 모르겠다고..
    그 밀폐용기 주인은 20대, 매일 샤워 두번 하는
    깔끔쟁이 여동생입니다..ㅠㅠ
    다들 이거 버려라 냄새난다 해도 자기는 모르겠대요.ㅎㅎ

  • 13. oo
    '18.6.11 9:50 AM (210.103.xxx.225)

    저도 김밥냄새 향수 핸드크림냄새 두통까지 오더라구요.
    민감한 저가 싫어요.

  • 14. ..
    '18.6.11 9:59 AM (220.120.xxx.207)

    저도 개코라 괴로워요.
    어디 나가면 냄새때문에 숨쉬기 힘들때가 많아서요.
    빈 엘레베이터만 타도 방금 어떤 사람이 타고 내렸는지 알정도니..ㅠㅠ

  • 15. 1210님 공감
    '18.6.11 10:01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오래된 도시락의 묵은 냄새나 가방에 배어서 나는 걸수도222
    그 도시락에 아무것도 안넣어도 도시락에 배인 냄새가 계속 나요 도시락 자체냄새때문에 가방에 냄새가 더 배이고

  • 16. 휘바
    '18.6.11 10:10 AM (223.62.xxx.164)

    그래서 저는 대중교통 이용할때 항상 마스크를 지참해요.
    안그러면 참을수가 없어서.ㅠㅠ

  • 17. 저는 사람냄새
    '18.6.11 10:13 AM (211.182.xxx.4)

    힘들어요. 저도 사람이지만, 문이 열릴때 훅~ 나는 냄새 있잖아요. 오히려 겨울이 더 심해요.
    사람들이 옷 안빨아입고 샤워안하고 ㅠ 그래서요. ㅠㅠ

    그리고 마법전에는 제 냄새도 나더라고요. 저 정신병 없는데 ㅎㅎㅎ 냄새에 진짜 예민해서
    아무리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도 입냄새나거나 냄새나면 확 깨요. 외모와 달리 항상 향기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요.

  • 18. ...
    '18.6.11 10:13 AM (58.230.xxx.110)

    그래서 전 대중교통 안타요~~

  • 19. 저는
    '18.6.11 11:24 AM (182.172.xxx.23)

    원래 냄새에 예민하지 않았는데요..
    갱년기 되니 냄새에 너무 민감해져서 힘들어요..
    갱년기 증세 중에 냄새에 예민해 지는 게 있데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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