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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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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랑 결혼하신 언니들!

ㅇㅇ 조회수 : 6,800
작성일 : 2018-06-11 07:52:36
주위 언니들 보면 짠돌이형부들도 유형이 있더라구요
1) 자기한텐 안쓰고 오로지 와이프에게 다 갖다바치는 유형 와이프는 편하게 관리받고 여행가고 쇼핑하고 할거 다 함
2) 자기도 안쓰고 와이프한테도 생활비조로 일부만 떼어주고 다 저금하는 유형 와이프가 뭘 사거나 할때 남편눈치 엄청 봄....
연애할때 1과 2의 차이는 뭘 봐야 구분이 될까요?
IP : 175.206.xxx.20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1 7:5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여자 친정 봐야죠.처가가 부유하면 굳이 구두쇠 남편이 아내 돈 주는것에 인색하지 않음.
    투자한 이상 처가댁에서 돈이 나오니까.

  • 2. 오히려
    '18.6.11 7:55 AM (175.223.xxx.67)

    짠돌이들이 연애할땐 더 쿨한 척해요ㅋ

  • 3. 짠돌이는
    '18.6.11 7:56 AM (112.152.xxx.220)

    1번 유형일수가 없습니다
    단지 겉으로만 남자답고 싶어 일시적으로 참는거죠

  • 4. 짠돌이도
    '18.6.11 8:00 AM (110.8.xxx.185)

    글쓴이님 얘기 들으니 짠돌이도 유형이 있는게 맞네요
    저희 남편은 1번 유형인데 그래서 짠돌이라 생각이 안들었었는데... 뭐 암튼 듣고보니..

    글쎄요
    연애때라... 데이트 비용만큼은 안아꼈던거같아요
    여자가 돈을 내는 꼴을 못보는 상남자 스타일
    그냥 자기자신 그대로 모습을 보여준거같아요
    그때도 본인 옷이나 본인한테는 인색했구요

  • 5. 그죠? 윗님?
    '18.6.11 8:04 AM (110.8.xxx.185)

    결과적으로 짠돌이는 아닌거죠
    네식구 카드값만 400만원 암튼 다달이 생활비 800정도쓰는데
    어디가서 남편 짠돌이라하면 어이없어할듯요

  • 6. ㅇㅇ
    '18.6.11 8:04 AM (175.206.xxx.206)

    짠돌이도 님 맞아요 이오빠도 아직 몇번 안보고 별거 안하긴 했지만 자기가 다 내고 그래요. 본인은 안꾸미고요. 알뜰하니까 돈도 많이 모은거겠지만 혹시나.. 결혼 하고서도 와이프도 돈쓰는꼴 못보는지 아님 자기한테만 인색하고 넌 쓸거 써 이럴지를 뭘 봐야 아는질 모르겠어요

  • 7. ...
    '18.6.11 8:05 AM (203.234.xxx.239)

    남편이 1번유형인데 검소와 궁상의 차이 아시죠?
    예를 들어 커피 마시러 갈 때 애인과 함께 있고 싶어
    생전 안가는 커피숍 가도 포커스는 상대에게 맞춰져
    있는 사람이 있고 메뉴판에 가 있는 사람이 있어요.
    돈 쓰기가 망설여지는 아주 비싼 식당이나 이런곳
    말고 그냥 커피숍이요.
    둘이 걷고 싶어 자판기 선택하는 사람과 돈이 아까워
    자판기 선택하는 사람은 딱 보면 알 수 있잖아요.

  • 8. ㅇㅇ
    '18.6.11 8:11 AM (175.206.xxx.206)

    첫번째 댓글님 친정은 부유한 편이에요 노후도 대비되있구요. 그런데 투자한만큼 처가댁에서 돈이 나온다는건 무슨 뜻인가요?

  • 9. .....
    '18.6.11 8:12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짠돌이는 연애때도 궁상스러움을 못 숨겨요
    다만 사랑에 눈이 멀어 그게 안보이더라고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넘나 쪼잔했던 것들 ㅎ
    돈쓸때 생색엄청 내고 기분내야할 자리에서도 가성비 따지느라 기분 잡치게 하고 등등
    근데 본인한테 쓰는 돈도 엄청나게 아껴서 별로 불만은 없네요

  • 10. ..
    '18.6.11 8:13 AM (218.155.xxx.92)

    짠돌이들이 결혼도 재테크라 생각하며
    연애 -투자, 처가재산 -투자이익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 11. ..
    '18.6.11 8:15 AM (14.36.xxx.113)

    제 남편도 1번이네요.
    무쟈게 아낍니다, 특히 자기에게 돈 들어가는 거.
    비싼 외식은 아예 꿈도 못꿔요.
    월급 전액 제게 맡기구요. 제가 어떻게 쓰는지 안따지구요.
    애들에겐 팍팍 쓰라고 합니다. 말만.
    제가 팍팍 못쓰는 거 아니까 말만 그렇게 해요 ㅎㅎ
    자기 옷은 사지말라고하는데, 비싼 브랜드에서 이월상품에서 골라 사주면
    반대하다가도 좋아하네요. 옷태가 다르다며.
    아무래도...
    제가 재테크를 그럭저럭 잘 하니 믿는 것도 있겠지요.
    연애할 때도 짠돌이 티가 나던데요?
    저렴한 식당, 돈 안드는 서점과 공원데이트.
    전 그래도 그런게 나쁘지않았어요.
    저도 짠순이니까요 ㅎ
    부부 소비성향이 비슷하면 짠돌이 짠순이 커플은 서로에게 힘이됩니다.
    특히 저희처럼 공기업과 공무원 커플은 짜게 살아야 야들 교육시키고 집도 늘리고 노후대비도해요.
    만약 수입이 많았다면?
    그래도 역시 짰을 듯요 ㅠ 타고난 성향이니 ㅠ
    길고양이밥을 챙겨주는데
    짠돌이 남편이 고양이사료는 좋은 걸로 사주라네요. 몇 년 살지도 못하는 애처로운 생명들이라고.
    그런 짠돌이남편이 참 좋아요!

  • 12. 6769
    '18.6.11 8:15 AM (211.179.xxx.129)

    1번은 짠돌이 아니고
    소비에 관심 없는 정도죠.
    생활비 주고 간섭 하고 가족에게 쓰는 것도
    인색하고 그런게 짠돌이예요.
    연애 초기땐 감추려 노력 할거구
    결혼 준비 시작 되면 눈치 챌 기회가 있을텐데. ..
    소비 성향이 너무 달라도 힘드니
    눈여겨 보세요

  • 13. 남편은
    '18.6.11 8:19 A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

    연애땐 2번 유형이였다가 결혼후는 1번 유형으로 20년째인데 음..어렵네요.
    본인은 안쓰지만 내가 쓰려고할땐 그래도 쓰게는? 해주는지 보세요. 이건 관계가 많이 진전된 경우(결혼생각)는 본심이 나옴.
    그리고 남한테 (별로 쓰는것 같지않지만) 그래도 쓸때는 쓰는지 보시구요.
    쓸데 안쓸데 구분 못하고 다 안쓰면 진짜 짠돌이.

  • 14. 짠돌이의
    '18.6.11 8:31 AM (118.223.xxx.155)

    장점은 전반적으로 돈 걱정은 없다
    단점은 쪼잔한 만큼 돈도 그 정도밖에 못번다.. ㅠㅠ

  • 15. 그리고
    '18.6.11 8:32 AM (118.223.xxx.155)

    드럽고 치사해서 여자도 벌게됩니다
    뭐 능력개발되고 좋죠 뭐... ^^;;; (전업이 대세였던 옛날이니 흥분들 마시길.)

  • 16. 시댁
    '18.6.11 8:33 AM (115.136.xxx.173)

    시댁이요.
    시부모 보면 똑같아요.

  • 17. 1880
    '18.6.11 8:55 A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시댁생각함. 그리고 시댁이 부유한 것도요.
    시댁이 부유하면서 남편이 꾸미는거에 관심없고 일 열심히 하면 자기한테 귀찮아서 돈 안쓰지만 믿는 구석이 있으니 자식 부인 돈 쓰는건 상관안함.

  • 18. 1880
    '18.6.11 8:59 A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일번 유형은 데이트할 땐 짠돌이 아닐것 같은데.. 데이트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자기 혼자 있을 땐 돈 잘 안쓰고 이런 사람이 일번일듯

  • 19. **
    '18.6.11 9:05 AM (180.230.xxx.90)

    주위 언니들 보면 짠돌이형부들도....
    친하다고 쉽게 형부라고 하지 마세요.
    별로예요.

  • 20.
    '18.6.11 9:18 AM (211.114.xxx.20)

    짠돌이랑 살면 구질구질해져요

  • 21. 짠돌이도
    '18.6.11 9:26 AM (222.120.xxx.44)

    유형이 있다는 걸 처음 생각해보네요.
    1번 유형은 형편이 좋으면 돈을 아끼지 않을 사람이지만, 2번 유형은 어느 상황에서나 사람 보다 돈이 우선이라 돈을 아낄 타입이겠지요.
    가령 명절처럼 온식구가 다 모였을때 고기 반 근 사지 , 한 근 샀다고 난리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눈치 보느라 안먹고 남기면, 혼자 다 먹으면서 그것 보라고 고기가 남지 않았냐고 한다네요.

  • 22. ...
    '18.6.11 9:50 AM (210.99.xxx.29) - 삭제된댓글

    2번은 이미 연애때도 티가 납니다
    가능하면 시댁 분위기도 보시구요

    1번은 제 남편유형인데 짠돌이 느낌은 아닌데요
    가족들한테 뭘 해주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센스있다고 칭찬해주면 날아가구요 ㅎㅎ

    2번유형이랑 결혼한 언니들, 친구들 보면 1번따라가게되요
    같이 살려면 어쩔 수 없는거겠죠
    그래서 좀 멀리하게 됩니다 ㅠㅠ

  • 23. ...
    '18.6.11 9:50 AM (210.99.xxx.29) - 삭제된댓글

    위에 오타요 1번->2번따라가게되요 남편따라서요

  • 24.
    '18.6.11 9:53 AM (117.111.xxx.155)

    진짜 진상 케이스는 못보신거 같은데 3번으로 제일 진상이 지 몸 지 가족한테 쓰는 돈은 극도로 아끼면서 남들한테 허세 떨면서 돈 팍팍쓰는 부류있어요.

  • 25. ...
    '18.6.11 9:55 AM (180.70.xxx.99)

    짠돌이 싫어요
    주변에 있어요
    가족에게는 좀 쓰지만
    자기가 포함된 것은 다 짜요
    애 고등인데
    가족여행 간것 애들 초등때 한 번 봤는데
    차에서 잤다네요
    해외여행 한 번도 안갔구요
    엄마가 애들만 데리고 동남아는 가더군요
    남자아이 둘..
    4인가족이 식당에서
    2인분, 3인분 주문..ㅠ
    생활은 나쁘지 않은데 ㅡS 다님..
    본인 포함되면
    무조건 돈 안써요
    대형마트도 절대 안가고
    인생의 낙이 없는듯 싶던데..

  • 26. 그건
    '18.6.11 9:57 AM (110.8.xxx.185)

    흠님이 말씀하신건 짠돌이 부류도 못되는
    그냥 찌질한 미친놈 부류인거죠

  • 27. ..
    '18.6.11 10:03 AM (220.121.xxx.67)

    저희집도 1번 유형이에요
    저한테만 돈 안아끼고요 뭐 산다할때 눈치본적 없어요
    사야되나 물어보면 그런거까지 물어보냐고 그냥 사고 귀찮으니 묻지말래요

  • 28. ㅇㅇ
    '18.6.11 10:11 AM (121.88.xxx.9)

    1번 남편 불쌍...

  • 29.
    '18.6.11 10:41 AM (58.236.xxx.116)

    저희 아버지는 2번이었네요. 문제는 많이 벌지도 못하는 돈 학원이니 뭐니 자기 쓰고 싶은데는 다 썼단거지만.ㅋ 저희 엄마 평생 백화점 세일가판대 옷 한벌 살때도 아버지 눈치를 엄청 봤는데, 결국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생활비문제야 부부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문제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싶으면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참고 살지만 말고 상대한테 자기 의사를 강력히 표현하세요.

  • 30. 울 남편 1번
    '18.6.11 11:40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연애때도 짠돌이였어요.
    맨날 분식집 가자하고 자판기커피 공원 좋아하고
    디카, 모니터 사면서 엄청 고심하고
    딱봐도 짠돌이 였어요.
    저한테 14k목걸이 한번 선물했고 (어찌했나 모름 ㅋ)
    2달 해외출장 가기전날 집 앞 중국집에서 요리 하나 사줬음 ㅋㅋ
    전 돈 아끼는 모습도 좋아서 결혼했구요.
    결혼하고 보니 역시 검소하고 돈 자체에 큰 관심없는 선비타입
    한 2년간 제가 돈 쓰는거 보더니 (가계부를 쓰라 내가 번 돈 어딨냐 두어번 크게 싸웠는데 제가 다 이김) 그 담부터는 그냥 돈은 저 다주고 알아서 하라하고 전혀 터치안해요.
    결혼 15년차인데 저 하고싶은거 다 하게 돈 많이 벌어다주고 싶대요. 제가 이런저런 돈 쓰는 취향도 개발시켜줍니다. 남편인생이 넘 단조로와질까봐;; 그중 오래 된게 커피네요..

  • 31. 1번과살고있어요
    '18.6.11 12:01 PM (221.145.xxx.131)

    저는 풍풍쓰고 남편은 몇십원을 아껴요
    맞벌이 하고 있고 저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보니
    큰돈은 제가 벌고
    남편은 꾸준히 월급 가지고 와요
    상대성이 있는것같아요
    남편이 저에게 큰 결정을 미루는(?)편 이예요

  • 32. 저도..
    '18.6.11 12:57 PM (87.236.xxx.2)

    주위 언니들 보면 짠돌이형부들도....
    친하다고 쉽게 형부라고 하지 마세요.
    별로예요. 222222222

    심지어 친한 사이 아닌데도 느닷없이 '형부'거리는 사람 보면
    헉~스러워 좀 멀리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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