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장간 남편 목 빠지게 기다리네요
그냥 대면대면사는 현실부부예요. 둘이 낳은 아이 하나 키우고자 동맹으로 맺어진 또다른 가족
아이만 없었다면 아마 출장 따라갔을거같아요. 5일 떨어져있는데 남편이 없는집이 너무 싫네요.
목 빠지게 기다려져요. 그렇다고 평소에 살갑게 잘해주는 스타일도 아닌데 왜 눈앞에 안보이면 머리카락 잘린 삼손마냥 무기력해질까요.
정말 인생에서 부모만큼 필요한 존재가 배우자같아요
1. 배우자
'18.6.11 7:47 AM (223.62.xxx.222)남편 분 복 받으셨네요
제 주위 아줌마들은 출장 가방만 싸도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던 데..^^
부부가 그렇게 나이 들어 가는 건 가 봐요
툭닥 거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보고싶다고 보고 싶은 맘 드는2. 원래
'18.6.11 7:47 AM (24.199.xxx.186)남편은 없으면 불안하고, 저녁엔 빨리 왔음 좋겠고,
집에 종일 있으면 좀 나갔으면 좋겠고.. 그런 불쌍한 존재에요.
남편 오면 잘 해주세요.3. ...
'18.6.11 7:4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데면데면입니다
4. ..
'18.6.11 8:20 AM (125.177.xxx.43)저나 주변 사람들은 남편 출장가면 얼굴이 피는데 ㅎㅎ
5. 저도
'18.6.11 8:33 AM (139.192.xxx.177)남편없이는 정말 싫어요
세수도 안하고 자게 된다는... ㅠ
남편이 큰 보호막이죠
사실 남편없이 어찌 살겠어요 전업이고 모드에서는 남편에게 맡기고 사는데요
남편 위치가 저를 만들어 주가도했고 남편없음 암것도 아니죠.6. ‥
'18.6.11 8:49 AM (211.36.xxx.220)139님 자신감 좀 가지세요
7. 애가어리면
'18.6.11 8:51 AM (124.49.xxx.61)그래요..지금은 좀 가도좋겟고만..
8. 남편
'18.6.11 8:57 AM (139.192.xxx.177)없이 못 살겠다고 자신감 없진 않아요
남편 사랑 충분히 받고 살아 너무 자신감 충만이니 ...
잘 보면 밝고 자신감 넘치는 건 남편 사랑 충분하고 지지를 받는 엄마들이 그렇더군요.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자신감은 사랑 받는 사람에게 쉽게 완성되죠9. ...
'18.6.11 10:16 AM (121.138.xxx.77)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심심하고
10. 남편이
'18.6.11 10:41 AM (59.8.xxx.100) - 삭제된댓글출장가서 좋은건 딱 3일입니다,
그 이상이면 싫어요
첫날은 아싸 ^^
둘쨋날은 오늘도해피
세쨋날은 뭔가 좀 허전
넷째날은 그냥 그냥
다섯째날은 그냥 오지,,,
뭐 그런 심리지요
출장가서 좋은건 딱 3일11. 전 신나요
'18.6.11 11:02 AM (61.82.xxx.218)남편 아침 안챙겨줘도 되고, 빨래도 당분간 없고, 청소 대충하고 밥도 대충 해먹고.
신나서 친구들 불러서 놀고, 나랑 놀아 달라고 부르고요.
여행갈때도 있고요.
암튼 전 남편 없는 시간을 즐깁니다!
결혼 19년차예요~12. 남편이란
'18.6.11 11:21 AM (72.176.xxx.198)■ 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찮고...
말 안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남편!!!
3위
어느날 동창회에서 돌아온
아내의 얼굴이 우울해
왜 그런가 물었더니
"나만 남편 있어"
2위
죽은 남편의 관을 계단으로 내리는 동안 실수하여 놓쳐서 그만
남편이 깨어나 몇년
더 살다 죽자 또다시
깨어나면 안되니까...
아내가 계단 밑에서
"조심 조심 잘 운반해"
1위
아내가 얼마나 사랑하는가
시험하려고 친구인 의사와 짜고
갑자기 급사했다고 하여
천을 씌워 놓은 곳에 와서
아내가 너무 서럽게 울자
안스럽고 미안하여
"여보 나 안 죽었어" 하자
아내가 천을 덮으며 하는 말
"의사 말 들어"
ㅎㅎㅎㅎㅎㅎ 웃으면서 생활합시다.13. ....
'18.6.11 2:02 PM (175.118.xxx.15) - 삭제된댓글남편 없어도 혼자 잘 사는게 자존감 높은 사람이죠. 139님은 남편없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니..저녀 자존감 높아보이지 않네요
14. ...
'18.6.11 2:03 PM (175.118.xxx.15)남편 없어도 혼자 잘 사는게 자존감 높은 사람이죠. 139님은 남편없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니..전혀 자존감 높아보이지 않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0817 | 혜경궁김씨 고발장 제출 현장 14 | 혜경궁고발장.. | 2018/06/11 | 3,005 |
820816 | 충치 치료 해야되는데요. 1 | 살빼자^^ | 2018/06/11 | 883 |
820815 | 이재명불륜 제3의 증인이후 정통게시판에서 찾은 사진 6 | 08혜경궁 | 2018/06/11 | 2,739 |
820814 | 사람들은 살기위해서 엄청 힘들게 사나요? 18 | 부자 | 2018/06/11 | 4,906 |
820813 | 다발성 근종으로 인한 적출과...갑상선 여포성종양으로인한 전절제.. 6 | 고민중 | 2018/06/11 | 2,332 |
820812 | 임대계약관련 문의드려요 1 | 소피맘 | 2018/06/11 | 419 |
820811 | 제 주위 돌싱들 12 | .... | 2018/06/11 | 8,142 |
820810 | 운동회에서 계주달리기를 했는데 7 | 운동회 | 2018/06/11 | 1,640 |
820809 | 이재명에게 고소당하신분 무료변론 해주시겠다는 변호사님 계십니다... 6 | ㅇㅇ | 2018/06/11 | 1,505 |
820808 | 이재읍 안될거 같아요 26 | 읍읍 | 2018/06/11 | 3,637 |
820807 | 탄수화물 안먹는게 가능한가요 15 | 한번 | 2018/06/11 | 4,244 |
820806 | 무상불륜 까진 아닌 것 같던데요 15 | 무상불륜? | 2018/06/11 | 3,369 |
820805 | 병원을 이전해야 할까요? (대전) 6 | 하아아 | 2018/06/11 | 1,230 |
820804 | 김부선씨에게 소액 후원했어요 31 | /// | 2018/06/11 | 2,475 |
820803 | 사석에서 이재명 만난 사람들은 본성을 잘 알텐데 12 | 진짜궁금 | 2018/06/11 | 3,873 |
820802 | 나이가 많아도 실연은 정말 마음 아프네요 4 | 위로 좀 해.. | 2018/06/11 | 2,294 |
820801 | 소고기 육포는 다이어트에 좋나요 나쁜가요? 12 | ... | 2018/06/11 | 19,825 |
820800 | 여자 연예인 이름 좀 찾아주세요..아..답답해 미치겠음 8 | 갑갑 | 2018/06/11 | 1,958 |
820799 | 남편이 서글프다고 그러네요.. 7 | 걱정 | 2018/06/11 | 3,930 |
820798 | 이재명 "먹어보면 맛을 안다. 이재명 맛 한 번 봐달라.. 39 | ... | 2018/06/11 | 3,601 |
820797 | 밥 맛있어요. 2 | 곤드레 | 2018/06/11 | 727 |
820796 | 8월 동남아 여행 휴양지 추천해 주세요!~ 8 | ^^ | 2018/06/11 | 1,991 |
820795 | 사골 집에서 고아 드시나요? 4 | 항상봄 | 2018/06/11 | 1,341 |
820794 | 사전투표율... 1 | 차니맘 | 2018/06/11 | 507 |
820793 |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강연 들어보신 분~ | 나야나 | 2018/06/11 | 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