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하루종일 집정리하려고 월차냈는데 잘 버리는방법이요.

...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18-06-11 07:22:23
100리터 쓰레기봉투 많이 사놨어요. 

우선 옷방이 터져나갈것같아서 옷방 절반수준으로 비울려고하구요.
혼수로해온 이불도 안쓰는건 다 버릴려고하는데...
자꾸 마음이 약해지네요.

옷두 가격이 자꾸 생각나고... 이래서 버릴수 있을까 싶은데... 어떻게 시작을해야 좋을지모르겠어요.

옷부터할까요? 뭐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안쓰는 주방용품도 버리려고 하는데 우선 꺼내놓으니 마음이 단호해지지가 않아요.
오늘말고는 시간이 없는데 일찍일어나긴했는데 몸이 움직여지질 않네요.


IP : 112.151.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8.6.11 7:24 AM (124.54.xxx.150)

    한동안 안입었던거 조금 낡은거 다 주워 담으세요 버릴거 생각하지말고 돈으로 바꿔야지 생각하면 더 잘 담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다 모이면 남편이든 도우미든 간에 가져다 버리라 하면 끝! 제가 그렇게 쓰레기봉투 네개를 버렸어요(50리터짜리였지만요)

  • 2. oo
    '18.6.11 7:25 AM (210.103.xxx.225)

    일단 맘 다잡고 홧팅!!!

  • 3. oo
    '18.6.11 7:28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멀쩡하고 버리기 아까운건 기부하면 안아깝더라고요
    먼저 주방에 안쓸거 재활용품부터 버리고
    신발 옷 책 이런거 골라내면 빨라요

  • 4. ㅇㅇ
    '18.6.11 7:41 AM (220.93.xxx.35)

    양이 많다면 한 번에 수거해가는 업체를 알아보세요.
    예전에 많은 엘피판 옷 그렇게 처리했어요.

  • 5. 카페라떼사랑
    '18.6.11 8:12 AM (211.223.xxx.110)

    어머 저랑 같으시네요.
    전 어제 했어요. 옷방 정리 조금이랑 이불 버렸네요.
    옷방 1/3만 정리했는데 종량제 100리터 4개 나왔어요 ㅎㅎ
    지난 2년간 필요없었다면 버리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한꺼번에 모두 다 버릴려고 하지 마시고
    일단 오늘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거 정리하시고요,
    또 담번에 보면 버릴게 또 나오니까
    그 때 또 버림 되세요.

    전 조금이나마 마음이 정리되는 기분을 느꼈네요.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요.

  • 6. ...
    '18.6.11 8:12 AM (116.36.xxx.197)

    최근 2년안에 안입었던 옷은 버리세요.
    옷가격도 시간당 감가상각적용하면 아무것도 아니고요.
    사실 헌옷은 계속 안입게 되요.
    15키로 이상되면 옷수거하는곳에서 돈줘요.

  • 7. Laura
    '18.6.11 8:30 AM (121.165.xxx.64)

    옷버리지말고 윳캔 같은 단체에 기부햐서 좋은 일 하세요~

  • 8. 쓰레기봉투가 아닌
    '18.6.11 8:56 AM (1.235.xxx.221)

    박스 같은 거에 우선 맘에 안들고 3 년간 입은 적이 없는 옷들을 담으세요
    그리고 베란다나 어딘가에 두세요 6 개월 지나 그 박스 다시 열어보세요
    그중에 그래도 이건 못버리겠다 싶은 것만 추려내고 나머진 쓰레기 봉투에 버리세요
    첨부토 쓰레기봉투에 버리기는 어려워요 옷장에 보관돼 있던 옷들이라 멀쩡해 보이고 값나가 보이거든요
    6 개월이나 못본 , 박스에 담긴 옷은 객관적으로 보이죠 . 낡고 유행지난 오래된 옷이란 거요
    물건 버리기 힘든 사람들은 물건과 정 떼는 시간이 필요해요.

  • 9. 저도
    '18.6.11 9:53 AM (211.211.xxx.111)

    조언받아서 한 방법인데
    도움이 된게

    당장 입고 나가고 싶은것만 남겨라 였어요.
    언젠가 입겠지 하는옷은 언제가 안입어진다더니 실로 그렇더라구요..
    망설여지는옷 내일 입고 싶은지아닌지 생각하고 결정하면 돼요.

  • 10. 당장입고나가고 싶은옷
    '18.6.11 12:04 PM (116.39.xxx.94)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실천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213 뉴욕 타임스퀘어에 드디어 한반도 평화 광고가 나갔어요! 2 유자언니 2018/06/12 933
822212 이재명을 18 아니 2018/06/12 1,143
822211 내일 이재명 파주에서 평화 선언 33 .. 2018/06/12 2,766
822210 종교 인구 개신교 1위의 진실 1 view 2018/06/12 827
822209 이재명과 남경필, 고승덕과 조희연 9 음.. 2018/06/12 1,013
822208 월세 계약할때 이게 맞는건가요 6 nake 2018/06/12 2,137
822207 우리가 그동안 북한에 대해 너무 무지했네요 19 ㅇㅇㅇ 2018/06/12 5,372
822206 페디큐어 받았는데요 1 맘에들어 2018/06/12 2,045
822205 입원일수 초과됐을때 3 날팔이 2018/06/12 723
822204 태국에서 음주 운전 적발되면 영안실 봉사활동 4 .... 2018/06/12 1,394
822203 입술색이 진한 갈색, 검보라색이예요 6 입술색 2018/06/12 6,438
822202 북미회담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12 적폐청산 2018/06/12 738
822201 생리가 펑펑 한 열흘째 나오는데 21 ... 2018/06/12 7,981
822200 손가락인대 쿠쿠 2018/06/12 983
822199 전환시대의 논리, 남경필 찍기 운동 14 2018/06/12 801
822198 계속 이대로 살아야할까요?(길어요) 15 .... 2018/06/12 4,329
822197 전남교육감선거 관련하여 교육감은 2018/06/12 584
822196 이선희 "인연"은 명곡이네요. 10 슬퍼요 2018/06/12 3,641
822195 냉정한 남편 두신분 어떠나요 12 1 2018/06/12 4,785
822194 댓글 절실ㅠ목감기가 아닌 목 안쪽 통증 뭘까요?ㅠㅠ 6 ㅜㅜ 2018/06/12 3,155
822193 한국사 고급 따신분 공부기간 어느정도였나요? 4 ㅇㅇ 2018/06/11 1,881
822192 2017년 성남 분당구,수정구 몰수마약 폐기관련기사 7 참지마요고소.. 2018/06/11 1,392
822191 생리통으로 알약 몇개까지 드셔보셨어요? 3 아포 2018/06/11 1,367
822190 시부모님 오시면 식사 12 Dd 2018/06/11 4,153
822189 문대통령님 이리 잘하는데 5 ㅇㅇ 2018/06/11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