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개월되는 아기가 14시간정도 비행할수 있을까요?ㅠ

고민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8-06-11 01:00:44
올 여름에 아기를 데리고 직항이 없는 곳을 방문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경유를 한번 하면 12시간 비행하고 쉬고 2시간 정도 더 갈 것 같아요
아기는 잠 잘 자고 순한 편이지만 이 정도 비행 가능할까요?
혹시 가능하다면 아기 편하게 해줄수 있는 팁이라도..ㅠ
태교여행도 안가고 아기 힘들까봐 지금까지 멀리 국내여행도 안갔는데 사정이 이렇게 되서 고민이에요..
IP : 175.127.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11 1:03 AM (213.49.xxx.54)

    지금 아기 12개월인데 3개월때 경유 해서 17시간, 10개월때 직항으로 9시간 했어요
    결론은...............밤에 잘자는 아기라면 밤비행기 적극 추천이에요
    3개월때는 뭣도모르고 잠만 잘때라 베시넷 넣으면 상관없었는데 10개월때는... 갈때 낮비행기 올떄 밤비행기로 왔는데 낮비행기.....엄청 힘들었어요
    낮에는 놀아줘야 하는데 비행기 공간이 작으니 낑낑거리더라구요 아무리 순해도. 우리부부 도착하니 눈만 퀭~
    대신 밤비행기에는 출발하자마자 도착할때까지 자더라구요

  • 2. ....
    '18.6.11 1:09 AM (112.144.xxx.107)

    안 태우는게 좋아요.
    장거리 비행기 탈 때마다 얌전히 있는 애기들 본 적 없었어요.
    귀는 먹먹하지 답답하지... 힘드니까 계속 울고 보채는데 애 엄마도 애기도 힘들고 주변 승객들은 짜증나는데 말도 못하고 다들 신경 곤두서있고 그랬어요.

  • 3. 하지마세요
    '18.6.11 1:09 AM (58.232.xxx.241) - 삭제된댓글

    예민한 아기면 비행기 타는거 진짜 하지 마세요. 유럽 가는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13시간 내내 찡찡거리고 보채고 계속 울더라고요. 진짜 아이나 부모나 옆에 승객들도 뭐하는 짓이지 싶었어요.

  • 4. 아테네
    '18.6.11 1:14 AM (49.169.xxx.143)

    저희는 아이가 9세 5세였을때 카타르 도하 경유해서
    그리스 여행 다녀왔어요. 둘째아이가 폐렴증상인듯 하여
    그리스 병원에 갔는데 남의 나라 의사한테 욕만 실컷
    얻어먹고 왔네요. 비행고도 때문에 산소 농도가 떨어지는데
    아이 태우면 어떡하냐고 화를 내는데.ㅜ.ㅜ
    아무튼 그때 이후로 큰애는 5시간 이상 비행기 안탄다고 합니다.

  • 5. ㅡㅡ
    '18.6.11 1:15 AM (138.19.xxx.110)

    이비인후과 의사가 쓴글 보고 전 애기들 비행기 안태워요
    애기들이 6세 이전에 고막이 성인이랑 달라서
    비행시 고통도 고통이지만 영구적인 손상이 가서 나중에 나이들어서 청력에 문제생길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실제로 애들 데리고 여행(국내라도) 자주다닌 부모들 나중에 애 청력 손상돼서 울고불고 후회한다고 그날도 그런 환자 보고 답답해서 글 올렸다고 하더라구요 (맘*홀릭에 검색라면 나오ㅏ요)
    정말 꼭! 가야할일 아니면 데리고 다니지 말라더군요
    저희도 해외사는데 어른들만 번갈아가며 한국가고 애들은 6세 이전에 뱅기 되도록 안태우려고 합니다

  • 6. 음...
    '18.6.11 1:54 AM (42.3.xxx.245)

    전 울아이 6개월때 스페인이랑 파리갔다왔어요.
    애가 순해서 비행기안에서 운적 한번도 없어요...
    애기때부터 매년 유럽에 1년에 한번씩 가고, 동남아 여행도 자주 다녀요.
    지금 9살인데, 건강합니다.

  • 7. 애기때는 오히려 괜찮았어요.
    '18.6.11 3:20 AM (106.215.xxx.42)

    애기때 한번 태웠는데
    계속 비행기가 뭔지, 하늘을 나는 기분, 바깥풍경 계속 보여주고 애아빠가 안고 복도 걷고 그랬어요.
    안울었어요.
    애기마다 다르겠지요.
    돌아다닐 수 있는 때마다 계속
    아기띠해서 안고 기내를 다녀주세요.
    돌아다니면서 아기 안울게 하는게 주변에 대한 배려였어요.
    저희 부부는 반쯤 죽었지만요.

  • 8. 저희는
    '18.6.11 7:31 AM (119.70.xxx.4)

    6개월 안 됐을때부터 장거리 비행 자주 했어요. 출장갈 때 맡길 사람이 없어서 데리고 다니기도 했고 양가 부모님이 타국에 살고 계셔서 가족 방문도 기본 13-4시간 이상 했고요. 하다 보니 아이가 예민하고 잠이 없는 아이인데도 비행하는 건 힘들어 하지 않길래 24개월 이전에 (비행기표 돈 내지 않아도 될 동안) 자주 다니자고 더 데리고 다녔고요. 지금은 일곱살인데 장거리 비행의 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시차적응도 잘 하고 여행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 9. ...
    '18.6.11 8:32 AM (125.177.xxx.43)

    비즈니스로 미국 다녀온적 있긴한데 ㅡ 일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
    잘 있었는데 ,,, 내릴때 귀 아프다 울어서 고생했어요 다행이 잠깐이었지만 ㅠ
    24개월전에 돈 안낸다고 장거리 데리고 다니는거 비추에요 아기는 기억도 못하고 힘들어요

  • 10. ...
    '18.6.11 10:15 AM (180.70.xxx.99)

    24개월 이전에 비행기 데리고 타는것
    주변사람들에게 엄청난 민폐예요
    애기는 너무 힘들구요
    다른사람들 즐거운 여행을 망치는거라구요

  • 11. ....
    '18.6.11 11:16 AM (58.37.xxx.216)

    지난번 파리 가는데, 비행기가 고요해서 이번 비행기엔 꼬마들이 안탔나 했어요.
    화장실 가려 뒷편으로 가보니, 뒷쪽에 아이들 몇 인있데, 자거나, 동영상 보거나 하더라구요.
    우는 애들도 꽤 있겠지만, 안울고 잘 가는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은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걱정마시고 가세요. 어쩔수없이 가야하는 상황이면... 미리 준비 하시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898 진짜 얇디 얇은 쿠션 있을까요? (화장품) 10 ... 2018/06/26 2,667
826897 라면을 먹으면 살이? 8 라면 2018/06/26 1,683
826896 토마토 하루한개 갈아마시면요 36 토마토 2018/06/26 21,483
826895 신경정신과에 대한... 5 이제 2018/06/26 1,180
826894 폭우라서 운동화 다 젖는데 10 어떻게 2018/06/26 2,516
826893 일회용렌즈 소량도 파나요?? 3 ........ 2018/06/26 1,261
826892 배에 생긴 주름은 영원히 안 없어지겠지요? ㅜㅜ 2018/06/26 2,064
826891 다빈치 안경점 괜찮나요? 1 .. 2018/06/26 1,007
826890 직구 후 사이즈 안맞는 제품 어디서 판매들하시나요? 2 직구쇼핑 2018/06/26 553
826889 저도 생리가 안 멈춘적 있었어요 11 tree1 2018/06/26 3,347
826888 김상조님 응원해요 18 청원 2018/06/26 935
826887 노무현 대통령에 관한 청원 7 endors.. 2018/06/26 688
826886 여성에게 위험한 국가 10위에 드는 나라들 4 duc 2018/06/26 1,387
826885 걷기운동 후 생긴 알통 7 알통 2018/06/26 2,657
826884 고발에는 무고가 성립 안된다네요. 추잡하다... 5 비열한낙지사.. 2018/06/26 1,226
826883 미장원포비아; 있나봐요 3 ㅇㅇ 2018/06/26 1,488
826882 장조림 달걀 냉동해도 될까요ㅜㅜ 6 ㅜㅜ 2018/06/26 1,520
826881 스텐 모카포트 골라주세요~ 3 ........ 2018/06/26 1,457
826880 외관은 25년 내부 12년된 아파트 인테리어 11 82최고 2018/06/26 1,909
826879 이재명이 자기이름으로 고발 안하고 19 꼼수네 2018/06/26 2,334
826878 오버사이즈 여자 모델 1 .. 2018/06/26 870
826877 얼굴 처지는 노화에는 뭐가 제일 효과있나요? 5 토끼의아리아.. 2018/06/26 3,864
826876 김혜경씨 폰번호: 페이지넘어가서 다시올립니다 3 또릿또릿 2018/06/26 1,663
826875 이런날 뒷베란다 좋은점 7 장점 2018/06/26 3,204
826874 다낭성으로 일년정도 생리인한경우 피임약 얼마나 먹으라 하나요? 2 .. 2018/06/26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