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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되는 아기가 14시간정도 비행할수 있을까요?ㅠ

고민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8-06-11 01:00:44
올 여름에 아기를 데리고 직항이 없는 곳을 방문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경유를 한번 하면 12시간 비행하고 쉬고 2시간 정도 더 갈 것 같아요
아기는 잠 잘 자고 순한 편이지만 이 정도 비행 가능할까요?
혹시 가능하다면 아기 편하게 해줄수 있는 팁이라도..ㅠ
태교여행도 안가고 아기 힘들까봐 지금까지 멀리 국내여행도 안갔는데 사정이 이렇게 되서 고민이에요..
IP : 175.127.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11 1:03 AM (213.49.xxx.54)

    지금 아기 12개월인데 3개월때 경유 해서 17시간, 10개월때 직항으로 9시간 했어요
    결론은...............밤에 잘자는 아기라면 밤비행기 적극 추천이에요
    3개월때는 뭣도모르고 잠만 잘때라 베시넷 넣으면 상관없었는데 10개월때는... 갈때 낮비행기 올떄 밤비행기로 왔는데 낮비행기.....엄청 힘들었어요
    낮에는 놀아줘야 하는데 비행기 공간이 작으니 낑낑거리더라구요 아무리 순해도. 우리부부 도착하니 눈만 퀭~
    대신 밤비행기에는 출발하자마자 도착할때까지 자더라구요

  • 2. ....
    '18.6.11 1:09 AM (112.144.xxx.107)

    안 태우는게 좋아요.
    장거리 비행기 탈 때마다 얌전히 있는 애기들 본 적 없었어요.
    귀는 먹먹하지 답답하지... 힘드니까 계속 울고 보채는데 애 엄마도 애기도 힘들고 주변 승객들은 짜증나는데 말도 못하고 다들 신경 곤두서있고 그랬어요.

  • 3. 하지마세요
    '18.6.11 1:09 AM (58.232.xxx.241) - 삭제된댓글

    예민한 아기면 비행기 타는거 진짜 하지 마세요. 유럽 가는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13시간 내내 찡찡거리고 보채고 계속 울더라고요. 진짜 아이나 부모나 옆에 승객들도 뭐하는 짓이지 싶었어요.

  • 4. 아테네
    '18.6.11 1:14 AM (49.169.xxx.143)

    저희는 아이가 9세 5세였을때 카타르 도하 경유해서
    그리스 여행 다녀왔어요. 둘째아이가 폐렴증상인듯 하여
    그리스 병원에 갔는데 남의 나라 의사한테 욕만 실컷
    얻어먹고 왔네요. 비행고도 때문에 산소 농도가 떨어지는데
    아이 태우면 어떡하냐고 화를 내는데.ㅜ.ㅜ
    아무튼 그때 이후로 큰애는 5시간 이상 비행기 안탄다고 합니다.

  • 5. ㅡㅡ
    '18.6.11 1:15 AM (138.19.xxx.110)

    이비인후과 의사가 쓴글 보고 전 애기들 비행기 안태워요
    애기들이 6세 이전에 고막이 성인이랑 달라서
    비행시 고통도 고통이지만 영구적인 손상이 가서 나중에 나이들어서 청력에 문제생길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실제로 애들 데리고 여행(국내라도) 자주다닌 부모들 나중에 애 청력 손상돼서 울고불고 후회한다고 그날도 그런 환자 보고 답답해서 글 올렸다고 하더라구요 (맘*홀릭에 검색라면 나오ㅏ요)
    정말 꼭! 가야할일 아니면 데리고 다니지 말라더군요
    저희도 해외사는데 어른들만 번갈아가며 한국가고 애들은 6세 이전에 뱅기 되도록 안태우려고 합니다

  • 6. 음...
    '18.6.11 1:54 AM (42.3.xxx.245)

    전 울아이 6개월때 스페인이랑 파리갔다왔어요.
    애가 순해서 비행기안에서 운적 한번도 없어요...
    애기때부터 매년 유럽에 1년에 한번씩 가고, 동남아 여행도 자주 다녀요.
    지금 9살인데, 건강합니다.

  • 7. 애기때는 오히려 괜찮았어요.
    '18.6.11 3:20 AM (106.215.xxx.42)

    애기때 한번 태웠는데
    계속 비행기가 뭔지, 하늘을 나는 기분, 바깥풍경 계속 보여주고 애아빠가 안고 복도 걷고 그랬어요.
    안울었어요.
    애기마다 다르겠지요.
    돌아다닐 수 있는 때마다 계속
    아기띠해서 안고 기내를 다녀주세요.
    돌아다니면서 아기 안울게 하는게 주변에 대한 배려였어요.
    저희 부부는 반쯤 죽었지만요.

  • 8. 저희는
    '18.6.11 7:31 AM (119.70.xxx.4)

    6개월 안 됐을때부터 장거리 비행 자주 했어요. 출장갈 때 맡길 사람이 없어서 데리고 다니기도 했고 양가 부모님이 타국에 살고 계셔서 가족 방문도 기본 13-4시간 이상 했고요. 하다 보니 아이가 예민하고 잠이 없는 아이인데도 비행하는 건 힘들어 하지 않길래 24개월 이전에 (비행기표 돈 내지 않아도 될 동안) 자주 다니자고 더 데리고 다녔고요. 지금은 일곱살인데 장거리 비행의 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시차적응도 잘 하고 여행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 9. ...
    '18.6.11 8:32 AM (125.177.xxx.43)

    비즈니스로 미국 다녀온적 있긴한데 ㅡ 일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
    잘 있었는데 ,,, 내릴때 귀 아프다 울어서 고생했어요 다행이 잠깐이었지만 ㅠ
    24개월전에 돈 안낸다고 장거리 데리고 다니는거 비추에요 아기는 기억도 못하고 힘들어요

  • 10. ...
    '18.6.11 10:15 AM (180.70.xxx.99)

    24개월 이전에 비행기 데리고 타는것
    주변사람들에게 엄청난 민폐예요
    애기는 너무 힘들구요
    다른사람들 즐거운 여행을 망치는거라구요

  • 11. ....
    '18.6.11 11:16 AM (58.37.xxx.216)

    지난번 파리 가는데, 비행기가 고요해서 이번 비행기엔 꼬마들이 안탔나 했어요.
    화장실 가려 뒷편으로 가보니, 뒷쪽에 아이들 몇 인있데, 자거나, 동영상 보거나 하더라구요.
    우는 애들도 꽤 있겠지만, 안울고 잘 가는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은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걱정마시고 가세요. 어쩔수없이 가야하는 상황이면... 미리 준비 하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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