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더운 지방 사는 분들 헬프!

쭐래쭐래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8-06-10 23:45:11
제 가족이 미국에서 엄청 더운 도시에 살고 있어요.
37-39도 언저리...
단독주택에 살고 나무로 지었는데요.

벌레가 너무 많이 들어오고,
고양이 사료에도 너무 꼬여서 굉장히 힘들어하네요.
벌레가 주로 개미, 바퀴.

이게 그렇게 더운 동네에서 일반적인 일인가요?

참고로 새로 지은 집이에요.
집이 부실공사라서 그런 걸까요??
아님 미국 남부 더운 지방 사람들은 뭔가
비결이 있는 건가요?
그냥 포기해야 하는 건가요?
IP : 112.169.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0 11:50 PM (211.243.xxx.219)

    저는 아니고 플로리다 살던 이모네.. 개미 열심히 퇴치 하셨어요.
    그 유명한 붉은 불개미에 물려 쇼크로 고속도로에서 벽 받으시고.. 다행히 많이 안다치셨지만... 차안에도 못들어오게 조심.. 10년전입니다

  • 2. 우선 두가지가 있어요
    '18.6.10 11:51 PM (68.129.xxx.197)

    남부에 살면 터마이트라고 집을 무너뜨릴 수 있는 종류의 개미가 있는데 그걸 집 안에 들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터마이트 컨트롤 서비스를 고용해요. 본인이 할 수 있다면 하면 좋구요.
    그리고 바퀴랑 개미등은 Fogger 라고 분류되는 것을 사다가 집 식구들과 애완동물을 다 내보낸 뒤에 터뜨리는걸 정기적으로 하면 해결이 좀 되고요.
    무엇보다 젤 급한건
    그런 집의 경우에는 동물 사료를 시간 정해서 주고 치우는 습관을 들이는거 같애요.

  • 3. 쭐래쭐래
    '18.6.10 11:56 PM (112.169.xxx.174)

    부지런히 꾸준한 박멸 밖에 답이 없군요.
    무시무시하네여 ㅜㅜ

  • 4. ..
    '18.6.10 11:59 PM (220.120.xxx.177)

    저 미국 남부에서 오래 살았는데 저는 단독은 아니고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았어요. 여름이면 저희집 문에(현관 바깥문) 개구리, 도마뱀이 붙어있는 적도 있었고, 허리케인으로 전기 나가면 최악. 집안에 냉방이 안되고 습하니까 개구리, 도마뱀, 바퀴벌레 등이 막 들어와요-_-;; 근데 냉방 멀쩡히 되던 시절에도 바퀴 벌레는 뭐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아시죠? 미국 남부 바퀴는 우리나라 바퀴 크기가 아닙니다-_- 저도 울고불고...난리도 아니었어요.

    집에 물건이 없다면 월마트에서 뭘 사다가 터뜨리시고(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입주 전에 바퀴나 개미 박멸?하는 그런게 있어요. 하고나면 죽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치우면 됨), 이미 거주하는 집이라면 pest control 하는 사람 부르셔야 할듯. 저는 아파트라서 이게 아파트 유지비에 포함돼있어서 거기서 해줬었어요. 저는 pest control 해도 나와서 그냥 그건 그거대로 받고 거주하는 동안엔 컴배트 곳곳에 놓고 꼭 유효기간 전에 교체하고 스프레이 있죠? 그것도 개미용, 바퀴용 각각 있는데 그거 여러 개 사서 집안 곳곳에 놓고 썼어요.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니-_-

  • 5. 쭐래쭐래
    '18.6.11 12:44 AM (112.169.xxx.174)

    답변 감사해요~

  • 6. ...
    '18.6.11 11:13 AM (162.222.xxx.109)

    하우스 사시면 정기적으로 페스트콘트롤 부르세요.
    남부쪽은 더워서 벌레들이 많아서 큰집들은 개인이 컨트롤하기 힘들어요.

  • 7. 저는 동부살았었는데
    '18.6.11 1:41 PM (112.170.xxx.103)

    서부나 남부쪽 더운 지방은 개미때문에 고생하고 동부쪽은 베드벅(빈대) 때문에 죽어납니다.
    미국집은 대부분 목제라서 해충에 취약해요.
    빈대잡다가 초가삼간 태운단 말이 뭔가 했는데 제가 한번 당해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제 인생은 빈대를 만나기 전과 만난 이후로 나뉘어요.
    사람을 깨물고 피빨아 먹는데 모기 물린거의 10배는 가렵구요.
    이건 개인이 약쳐서 박멸하기 너무 어려워요, 한번 퍼지면 끝입니다.

    우리나라 세스코같은 업체가 미국에 그리 많은 이유를 그때 알았어요.
    한번 불러서 컨트롤하려면 비싸기도 엄청 비싸구요.
    그렇게 한번 고생한 이후로 미국집에 대한 환상이 싹 다 사라졌어요.
    추신수 집보다 빈대없는 한국 아파트가 나아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189 밀레식기세척기 vs 국산 식기세척기 14 주부 2018/06/11 8,189
822188 안철수는 서울시장 양보해놓고 이제 와서 뒷북이래요?? 4 찰스야 꿈 .. 2018/06/11 1,167
822187 벽걸이 에어컨 하루 네시간 제습이나 송풍 틀면 전기요금은? 3 습해요 습해.. 2018/06/11 2,451
822186 초등여자아이 학교갈때 예쁘게 꾸며주세요? 튀지않게 하세요? 10 행복이 2018/06/11 2,736
822185 삼성카드로 결제했는데요~ 4 파워포인트 2018/06/11 1,339
822184 친구가 애낳고 힘들어하는데 말걸면 안될까요? 6 어쩌 2018/06/11 2,168
822183 남경필 도지사 때 평가 하위권이었던 거 아세요? 20 남경필 아웃.. 2018/06/11 1,966
822182 수국꽃 보려면 어디로? 7 수국 2018/06/11 1,812
822181 장신영 동상이몽에 아들 노출시키는거 이해안돼요 8 .. 2018/06/11 12,342
822180 손목 관절염으로 치료하면서 스테로이제 복용 5 2018/06/11 1,806
822179 공지영 작가님 트윗 재미 있네요. 17 .... 2018/06/11 4,212
822178 김정은 셀카찍고 세상이 변했네요. 29 ... 2018/06/11 17,687
822177 유사나로 돈 버시는 분 보셨나요? 11 ㅡㅡ 2018/06/11 4,789
822176 7월초 태어나는 아가 이불이요~ 8 byulby.. 2018/06/11 766
822175 박지원 "한국당 전략 좋았지만 이재명 승리 예상 12 2018/06/11 3,063
822174 그들이 던지는 프레임에 갇히지 말아요~~ 8 지켜보다가 2018/06/11 823
822173 전세로 신혼부부, 선호하나요? 14 새 집 전세.. 2018/06/11 3,498
822172 남경필터 ㅋㅋㅋㅋ 14 공기정화기 2018/06/11 2,109
822171 여경 체력검사 장면이라는데.... 12 2018/06/11 4,613
822170 속초 설악산 케이블카 여행 운전초보가능할까요? 4 happy 2018/06/11 1,798
822169 한 도시 40년 거주 은퇴후 떠나려는데 6 정주지 2018/06/11 2,353
822168 베를린장벽 낙서 건에 관한 반스 입장 3 ㅡㅡ 2018/06/11 1,410
822167 오늘 김경수후보 김해유세현장에서 시트콤모녀? 20 ,. 2018/06/11 3,930
822166 니가 날 많이 좋아했었자나..이러면서 연락오는남잔 뭔가요? 29 ... 2018/06/11 5,767
822165 경북험지에서 고생하시는 문프의 속눈썹 오중기님 후원 부탁해요 레몬즙 2018/06/11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