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소한 행복

곧 50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8-06-10 16:48:16
네이버 알림이 떴길래보니
우아한 갱년기?? 까페 초대더라구요
내나이가 그렇군....

어제밤 친정에서 전화왔어요
월요일이 네생일이더라
주말에 김서방이랑 미리 맛있는 밥 먹으라고 돈 조금
보내셨다고

음력이라 제 생일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어요
얼마전 아들 군대보내고 집중하느라...

나도 내생일 잊었는데 싶어서 밤에
딸이랑 남편에게 D-2 이렇게 카톡 보냈어요
아들 유격훈련 D-2이냐고 남편이 장난스레 묻더군요
(살다보니 뻔뻔해집니다 ㅋ
내생일 아나모르나 이렇게 종그고 있는것도
싫고 나중에 실망하는것도 싫고)

밥 먹을거냐고 묻고는 밥 차리려고 방금
주방에 갔더니
레시피 검색해서 미역국 끓이고 있네요
몰래 하려다 들킨...
그냥 백허그한채 잠시 등에 기대고 있다가
안방에 들어왔어요
소고기랑 다진마늘 미향 미역

속으로만
비싸서 다진마늘 안 사다쓰는데
저 조그만게 6천원 표딱지....


아직도 미역국 레시피 보면서 끓이지만
엎드려 절받기지만
나쁘지 않네요

군에 간 아들에겐
카톡 못보내
내 생일 알려주지 못했는데.....








IP : 180.70.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10 4:58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성향 이신듯
    저도 가족끼리 두고보자식의 태도가 제일 안좋은거 같아
    가족 카톡에 디데이 몇일이라고 중간중간 알려줘요
    얼마전 생일 몇일전에 군대간 아들에게 전화 왔길래
    생일 확인시켜주고 달팽이크림 사다주는걸로 합의 봤고요

  • 2. ..,
    '18.6.10 5:02 PM (211.36.xxx.178)

    저는 초대장 나눠줍니다.

  • 3. 원글
    '18.6.10 5:05 PM (180.70.xxx.109)

    작년까지만 해도 속으로만 두고보자
    그랬는데
    그래봐야 내 정신건강만 나쁜것같아서
    인생관이 바꼈어요

    내 생일 인줄 알았으면 어제 아들 전화왔을때
    말했을텐데
    (엄마생신축하드려요
    달랑 문자 한줄 보내는 무미건조한 아들이랍니다)

  • 4. ..
    '18.6.10 5:14 PM (125.186.xxx.75)

    일주일전부터 떠들고다닙니다..ㅎㅎ뭐해줄거냐하면서..

  • 5. 원글
    '18.6.10 5:21 PM (180.70.xxx.109)

    큰일났다고 하길래 나가보니
    너무 짜다고 해서
    냄비 하나 더 꺼내주고

    시원하게 잘 끓여졌네요
    미역국에 한공기 말아서 뚝딱하고 왔어요

  • 6. 바쁜데
    '18.6.10 6:26 PM (175.121.xxx.207)

    가족 생일 챙기기도 쉽잖은 세상,
    초대장 보내는 거 정말 좋네요.
    담번엔 아무래도 요리 잘하는 내가
    훌륭한 상차림 만들어 놓고
    우리 가족 초대할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354 직원들 사이에서 혼자 양산쓰는거. . . 42 궁금 2018/06/25 8,414
824353 더쿠 회원가입 원하시는 분은 지금 고고~ 3 .. 2018/06/25 3,595
824352 초6아들 담임에 관해 여쭙니다-내용 펑 합니다 10 mom 2018/06/25 2,028
824351 김부선씨 페북 그리고 김영환의원의 트윗(KBS1 '저널리즘토크쇼.. 17 ... 2018/06/25 2,392
824350 여행가려하니 스트레스 받아요 14 집순이 2018/06/25 4,803
824349 벤쿠버 사시는 분이나, 여행 가보신 분 계신가요? 6 벤쿠버 2018/06/25 1,033
824348 뉴스공장 정말 재미없네요 33 ㅌㅌ 2018/06/25 4,625
824347 중3 영어 과외 알아보는 중이에요 7 ㅁㅁ 2018/06/25 1,474
824346 요즘 정말 자괴감 느낄 때 1 붉은 노을 2018/06/25 1,288
824345 팟캐스트 46 팟캐스트가 .. 2018/06/25 2,476
824344 남녀공학 다니는 고딩 남아들..썸을 너무 타네요 8 어이 2018/06/25 5,266
824343 이거 안 들은 문파 없도록 해주세요 12 극딜스테이션.. 2018/06/25 1,339
824342 벌레들은 그 작은 몸으로 어쩜 그리 알을 많이 낳을까요? 5 .... 2018/06/25 1,476
824341 탈수형 배수구 씽크대에 맞는 낮은 배수망 좀 추천해주세요 .. 2018/06/25 593
824340 개그콘서트, 이읍읍 풍자.jpg 8 손꾸락우네 2018/06/25 3,736
824339 개콘에서 찢찢이 저격 ㅋ 5 거울이되어 2018/06/25 2,145
824338 무인성 사주는 엄마와 정말 인연이 없는 걸까요? 24 .. 2018/06/25 16,618
824337 adhd 약 복용하고 나타나는 증상들 궁금합니다 10 2018/06/25 3,607
824336 카톡 차단하면 그쪽엔 저 안보이나요? 8 00 2018/06/25 5,676
824335 남대문시장가면 꼭 사야하는 것 12 간만의 시장.. 2018/06/25 8,319
824334 우리가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매달 첫 일요일 #여성소비총파업 oo 2018/06/25 850
824333 유신 반대 ‘문인 간첩단 조작’ 44년 만에 모두 누명 벗었다 .. 2 though.. 2018/06/25 807
824332 경기지사는 수석대변인까지 계시네 10 이병철트윗 2018/06/25 2,384
824331 난민 관련 청원 모음입니다. 3 ! 2018/06/25 577
824330 장현수 정도면 잘생긴편 아닌가요? 24 민재맘 2018/06/25 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