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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기 어려우니 진짜 더치페이 안 하면 속상해요

속좁아짐 조회수 : 6,771
작성일 : 2018-06-10 16:18:06
얼마전 다른 지역사는 친구를 만났어요
저만 보러 온 거 아니구요 남친이 제가 사는 지역에
있어요

그래서 남친 먼저 만나고 저는 나중에 봤어요
저 요새 형편 어려운거 아는데
음 커피정도나 마실 생각으로 갔고 그래도 멀리 왔으니
흔쾌히 냈어요 비싼거 시켜서 솔직히 움찔했어요
음료가 6천원 넘음 비싼거 맞죠? 전 3천원대 시켰고요

헤어지려는데 배고프다고 난리라
음식점 갔어요
솔직히 여기서는 얘가 사던가 아님 반 내길 기대했어요

저희는 사실 돈 비슷비슷내지 누가 딱히 얻어먹는 사이
아닙니다

근데 아예 돈 낼 생각도 없고
잘 먹었단 인사조차 없네요
솔직히 속상했어요
IP : 210.205.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10 4:19 PM (223.62.xxx.161)

    첨부터 더치페이하자 하세요. 처음 만 어렵습니다. 아주편해요. 요즘 몇천원도 카드계산되잖아요.

  • 2. 살기 어려운건 핑계
    '18.6.10 4:19 PM (121.88.xxx.220)

    원래 그런 종자임..

  • 3. ...
    '18.6.10 4:2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더치하자고 말을 하세요

  • 4. ㅇㅇ
    '18.6.10 4:20 PM (180.69.xxx.113)

    더치페이하잔말 하기 싫어서, 그냥 사람 안만나요..ㅠㅠ진짜 절친빼고...

  • 5. 에휴
    '18.6.10 4:22 PM (116.123.xxx.168)

    하 진짜 지가 만나자해놓고
    제가 돈내는 상황만드는거
    넘 짜증나네요 ㅠ
    이제 진짜로 더치페이하던지 해야지
    생각할수록 짜증
    돈도 많이 벌면서ㅜ

  • 6. 저는
    '18.6.10 4:25 PM (175.209.xxx.57)

    아얘 처음부터 얘기해요.
    우리 서로 편하게 더치하자. 라고.

  • 7. 에효 돈이 원수
    '18.6.10 4:27 PM (210.205.xxx.68)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새 형편이 어렵다보니 5만원쯤이 밥값으로 나가니
    부담되더라구요

    그냥 돈이 원수인듯

  • 8. ....
    '18.6.10 4:32 PM (1.237.xxx.189)

    돈이 원수가 아니라 염치 없는 친구가 원수죠

  • 9. ...
    '18.6.10 4:3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기분 별로죠.
    다음에 만날 일 있으면
    그때는 사라고 하세요.
    싫다고 하면
    배 안고프니까 그냥 각자 돈 내서
    차나 마시자 하시던가요.

  • 10. ...
    '18.6.10 4:36 P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남들보다 더 난감한게 형제 중 에 더치페이 하자 해도 펄쩍 뛰면서 싫어하고 자기가 내놓고
    꼭 나중에 뒷말 하는 경우 정말 짜증 나더군요.
    어차피 자주 보지도 않고 어쩌다 먹을 일 생기는거라 나중에 제가 빨리 계산 하면 또 뭐라뭐라 하고;;
    자기딴에는 나이도 많고 형편도 훨씬 풍족하니 체면 상 더치는 안된다는 생각이 있는거 같은데..
    그럴거면 나중에 엉뚱한데서 깍쟁이라느니 돌려까기를 하질 말던가..더치페이 하잘 때 하던가 해야지요.
    정말 더치페이가 편하고 깔끔해서 좋잖아요.
    세대차이가 있어서 그자리에서 더치가 민망한건가 싶어서 나중에 계좌 불러달래도 막무가내.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다보니 그냥 같이 보는거 자체를 꺼리게 되고 피하게 되더라구요.
    체면은 차리고 싶은데 내고 보면 아깝고..더치 하자니 뭔가 모양 빠진다는 구닥다리 사고.

  • 11. ...
    '18.6.10 4:44 PM (110.10.xxx.157)

    약간 다른 상항이지만.. 형제 중 에 더치페이 하자 해도 펄쩍 뛰면서 싫어하고 자기가 내놓고
    꼭 나중에 뒷말 하는 경우 정말 짜증 나더군요.
    어차피 자주 보지도 않고 어쩌다 먹을 일 생기는거라 나중에 제가 빨리 계산 하면 또 뭐라뭐라 하고;;
    자기딴에는 나이도 많고 형편도 훨씬 풍족하니 체면 상 더치는 안된다는 생각이 있는거 같은데..
    그럴거면 나중에 엉뚱한데서 깍쟁이라느니 돌려까기를 하질 말던가..더치페이 하잘 때 하던가 해야지요.
    정말 더치페이가 편하고 깔끔해서 좋잖아요.
    세대차이가 있어서 그자리에서 더치가 민망한건가 싶어서 나중에 계좌 불러달래도 막무가내.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다보니 그냥 같이 보는거 자체를 꺼리게 되고 피하게 되더라구요.
    체면은 차리고 싶은데 내고 보면 아깝고..더치 하자니 뭔가 모양 빠진다는 구닥다리 사고.

  • 12.
    '18.6.10 4:51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속상하죠
    잘먹었다는 인사라도 해야죠!!

  • 13. dlfjs
    '18.6.10 5:08 PM (125.177.xxx.43)

    더치하자고 말 하시죠
    자기가 낼거 아니면 배고프단 소리 안나올텐데

  • 14.
    '18.6.10 6:17 PM (124.50.xxx.3)

    친구가 나쁘네

  • 15. ..
    '18.6.10 6:23 PM (125.132.xxx.163)

    전 더치 하자고 해도 구지 자기가 낸다고 사람 무안하게 하는 친구가 부담이에요
    다음에 내가 내는 약속 하나를 잡는거랑 똑같거든요
    빚지는거 같아 싫어요
    본인은 쿨해서 좋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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