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067
링크클릭하시면 기사 전문 볼수 있습니다. 아래는 기사 일부분이예요.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남경필 김영환 등 경쟁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통령선거 경선후원금 처리 결과 자신의 개인계좌로 약 1억원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본지가 입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회계책임자가 제출한 수입, 지출자료에 따르면 총 수입액은 10억 9890만원, 총 지출액은 10억 9800만원으로 기재돼 있다. 제출된 영수증은 411건이다. 정치자금법 제 40조는 정치자금에 대해 수입과 지출 내역을 선관위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
내역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1억원 가까운 돈(자산)을 후원회 계좌에 차입금 형태로 맡겼다가 후원금이 들어오자 다시 개인 계좌로 보낸 것이다. 휴대폰 비용까지 후원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후보 자신의 돈은 1원도 쓰지 않은 셈이다.
경선후원금 사용내역 투명공개를 요구했던 시민단체들은 과다지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경선 캠프 임대료 차입금이 3457만원원인데 중계 수수료가 1300만원이란 게 하나의 예라는 것이다.
이 후보는 자신의 휴대폰 요금도 후원금으로 납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2017년 4월 21일 SK텔레콤에 두건의 요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건은 3만 9600원, 다른 한 건은 26만 6270원이다.
또 부산과 대전 롯데호텔 각각 33만원, 32만원씩 지출했다. 이 후보는 경선 기간 내내 자신은 흑수저임을 강조했다.
......
.....
이에 대해 이 후보 지지자였다가 돌아선 작가 문모씨는 "흑수저 출신을 내세워서 금수저 생활을 했다. 이율배반과 야누스적인 두 얼굴과 언행불일치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밖에 할 수 없다"며 "큰 정치인이 되겠다면 그 돈을 찾아갈 것이 아니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회에 기부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