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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엄니가 왜 카톡 메시지 안보냐며 전화왔어요

카톡 조회수 : 5,432
작성일 : 2018-06-10 11:39:51
제목 그대로에요. 

본인이 아침에 카톡보냈는데 왜 아직도 안 보나며 전화왔어요.

그렇게 급한 메세지도 아니었으면서요.

급하면 전화로 하면 되는 것이고.

20년 넘은 며느리에요.

정말 지긋지긋해요.

카톡, 문자, 전화 이런 걸로 시시콜콜 따지고 들때요.

그렇기 때문에 바로바로 답하고 싶지 않아요.

하나를 내주면 둘,셋을 요구하기 때문에 하나도 제대로 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에요.

근데 그냥 무시에요.

집에 고딩 딸ㄴ도 사람 속 뒤집고 있는데 시엄니까지 이러니까 머리가 멍해지면서 그냥 제 인생에만 충실해지고

싶어요. 애가 대학을 가건 말건 관심이 없어져요. 

알바도 찾아보고 있는데 나이가 있어서 아직도 못찾고 있어요.
IP : 14.52.xxx.2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를
    '18.6.10 11:41 AM (113.199.xxx.133)

    받지.마세요
    받아도 급한거 아니시죠? 제가 ...중이니 다시 전화드릴게요 하고 다음날이나 시간 날때 전화 하던지 말던지...

  • 2. ㅇㅇㅇ
    '18.6.10 11:42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지식하고도 트러블
    부모하고도 트러블
    자신은 피해자?

  • 3. 그런데
    '18.6.10 11:44 A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부모자식간에는 카톡보냈는데 답장없으면 뭔일있나 걱정은되잖아요
    그래서 전화했을거예요
    저도 아이들한테 카톡보냈는데 답장없으면 걱정되거든요
    그러니 별이야기아니라도 부모님 카톡은 얼른 답장보내고 잊는게 편해요

  • 4. 받지마세요
    '18.6.10 11:44 AM (125.191.xxx.148)

    시댁은 한개을 잘해드리면 두개 해달라고 하죠..
    두개 잘해드리면 세개..’그러다 한개만 섭섭하게 하면 하늘이무너질것처럼 다그치죠;; 남이예요 그냥

  • 5. 윗분
    '18.6.10 11:44 AM (221.154.xxx.186)

    딸은 사춘기,본인은 갱넌기인데 그렇게 꼭 말씀을.

    20년차면
    친정엄마가 카톡,전화 자주 보내도 부담됩니다.

  • 6. 우리 어머님
    '18.6.10 11:46 AM (1.241.xxx.219)

    우리 어머님도 그러세요. 제가 촛불인줄 알고 우회적으로 욕하고 태극기 열심히 참석하고 격앙된 톡 많이 보내시고 아이들에게 전화해서 빨갱이짓 그만하라고 하고 그래서 제가 톡 차단했거든요.
    그랬더니 태극기 사이에 정물화나 무슨 정보 보내시고 그거 읽었나 안읽었나 왜 댓글 안다나 그거만 하루종일 생각하세요
    바쁜 양반인데도 그래요. 다행히 프사 이런건 간섭안하는데 정말 ㅁ자증나죠.
    왜 며느리랑 카톡 하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이백만원짜리 영상 이런거 맨날 보내시는거도 그렇고
    가짜 뉴스 어디서 봤냐고 하면 카톡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시고
    배울만큼 배운 양반이 도대체 왜 저렇게 카톡 멍텅구리가 되셨는지 딘짜 마음아플정도에요
    아마 제가 딸이면 더 했겠죠 본인위엔 사람 없다고 생각하고 아들들도 다 당신보다 멍청하다 생각하시는 분이니.
    그세대를 이해할수 없는건 당연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하지만
    한번도 다른 세대를 이해하려 들지 않고 어린 세대는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생각하는 이세대에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 나이든 세대의 꼰대질은 진짜 못참겠어요.

  • 7. ...
    '18.6.10 11:49 AM (125.177.xxx.43)

    애 만으로도 벅차고 골치아파서 다 귀찮다고 해버리세요
    전화도 가끔 받지 말고요
    20년 차면 겁닐것도ㅜ없고 같이 늙어가는대요

  • 8.
    '18.6.10 11:50 AM (221.140.xxx.157)

    20년 넘으셨으면 쌩까셔도 되는 짬 아닌가요..
    자꾸 집착하지 말라고 할 말 하셔도 되구요
    저런 사람 너무 싫어요. 친정엄마든 시모든 엎어도 돼요
    주말에 어디 갈까봐 떠본 것 같은데 (울 시모 그러심)
    아들이 전화 안받으니 저한테 하시고 저도 안받아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실 정도면 이삼년 안받는다 생각하시고 마음대로 하세요. 이십년차 정도 되면 보통 며느리들이 기세등등하던데.. 처음만 어려워요. 아니 일단 님부터 살고 봐야죠. 저렇게 전화해대면 미저리죠. 친구도 저런 사람은 끊어냅니다ㅠ

  • 9.
    '18.6.10 11:55 AM (221.140.xxx.157)

    친구들 보면 요즘 시어머니들은 저렇게 며느리한테 자기 마음대로 연락하고 그러지 않아요. 카톡 안보면 바쁜가보다 하고 기다리고 예의발라요. 젊은 며느리들도 저렇게 하면 가만히 있지도 않구요. 원글님,,, 글만 읽어도 답답하고 힘든 일 글에 적지 않은 다른 일도 많이 느껴지는데 얼마나 힘드세요ㅠ
    일단 님부터 살고 보세요. 전화 안한다고 들볶으면 걍 견디면서 쌩까세요. 그리고 궁금하면 본인 아들에게 전화하라고 하세요. 아들은 어려워서 하지도 못하고ㅠ며느리한테 갑질은 해야겠고 ㅡ 딱 그런 분 같은데.
    님 시모가 정상적인 어른이라면 카톡 안본다고 전화질 하지 않죠. 이게 정상인가요? 불안감 주체 못해서 여기저기 들쑤시는 주책이지.......
    하여튼 원글님 애는 사춘기 님은 갱년기시면 이제 강하게 사셔도 돼요. 지금까지 열심히 못된 할머니 비위 맞춰오셨겠네요. 이젠 나를 위해 사세요..

  • 10. .,...
    '18.6.10 12:01 PM (175.223.xxx.228)

    깔끔하게 차단해버리세요. 전 카톡으로 귀찮게 하는 사람은 아무리 가족이라도 바로 차단시켜버리거든요. 진짜 급하면 전화하더군요. 절친도 귀찮게 해서 카톡 차단했습니다.

  • 11. 짬밥이 20년인데
    '18.6.10 12:14 PM (220.76.xxx.233)

    아직도 시어머니 참견 들어요? 그리고 카톡은 노인네가 심심한가 보네요
    나는 세상 귀찮더만 직구로 한판떠요

  • 12. 임ㅎㅇ
    '18.6.10 12:28 PM (223.38.xxx.233)

    우리는 큰시누가 그꼴이에요
    시엄마 조정 받아서 꼭두각시노릇인지
    온갖일 다나서서 설쳐요.
    정작 큰시누 자기 집은 남편도 제대로
    망나니에 자식들도 엉망에 자기집이나
    잘 돌보지 그러냐 싶던데 ㅉㅉ

  • 13. 그냥...
    '18.6.10 12:35 PM (121.175.xxx.125)

    카톡 차단해버리세요.
    그 나이에 뭐가 그리 겁나서 그리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 받아주고 있나요.
    남편과 노후를 함께 할지를 생각해봐야 할 나이인데...

  • 14. ㅇㅇ
    '18.6.10 12:37 PM (49.142.xxx.181)

    볼때도 있고 못볼때도 있는거지 어머님은 뭘 그런걸 가지고 그러세요.
    앞으론 이런일로 전화하지 마세요. 전화까지 오길래 무슨 일 났는줄 알았잖아요.

  • 15.
    '18.6.10 1:43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그러다 차단 전화 아예 안하니
    조욧합니다

  • 16. 사람들이
    '18.6.10 1:50 PM (211.193.xxx.189)

    표현 잘 안하면 자꾸 들들 볶지요.
    카톡 보내지 마세요.
    전 카톡 거의 안봐요 라고 하세요.

  • 17. 전화도
    '18.6.11 11:54 AM (59.8.xxx.100) - 삭제된댓글

    받지 마세요
    카톡도 보지말고
    혹여보더라돟 답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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