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도 높은 지역이어서 다들 쪽지달라고 순식간에 댓글이 백개 가까이 달렸어요
저도 쪽지주고받는데 전화하자 하더라구요..
당연히 개인거래인줄 알고 전화했더니만 알고보니 부동산 업자더라고요
이때부터 속은 것 같고 은근 짜증이...
부동산인줄 알았으면 당연히 전화안했을거거든요
근데 그때부터 일방적인 설명을 구구절절 하는데.
저는 그냥 딱 가격만 알고 싶거든요
그래서 눈치를 줬어요.
첨엔 말 열심히 들어주다가.. 중간에 듣다말고 얘기했죠. 그래서 가격이 얼마냐고.
가격 안맞으면 더 설명길게 하실 필요 없을것 같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또 여기는 뭐가 다르고... 이 설명을 너무너무너무나 길게 해요 휴..
큰 목소리로 계속 장황한 설명을 재미없고 길게 늘여 얘기하시는데
제가 중간에 끼어들던 말던(그냥 계속 했어요
적당히 하면 좀 참고 들어줄랫는데. 들어도 들어도 끝이 안나니 은근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죄송한테 거긴 아닌것 같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또 다른곳 얘기를 처음부터 구구절절...
듣다보니 또 급 피곤해져서 일단 알겠고 나중에 통화하자 했더니만
바로 말하기를 그럼 카톡친구 맺고 명함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허걱~ 제가 질색팔색을 하고 저 그런거 안좋아하니 보내주지 마시라고
그냥 제가 필요할때 연락드리겠다고 정색하고 얘기했어요
그분은 목소리 급 안좋아지며 끊으셨고요.. (제가 넘 심했나요? )
끊고나니 부동산한테 휘둘린것 같고 기분이 별로네요
말만 꺼냈다 하면 주구장창 혼자서 피튀기면서 길고도 또 길게 얘기해대니
제가 엄청 피곤하고 짜증스러웟던것 같고요
근데 이런분들은 도대체 왜 이러시는걸까요?
설명도 일방적으로 하고 길게 하고 또 본인말 자르면 기분 나뻐하고요
제가 무슨 일방적으로 말들어주는 사람도 아니고.. 휴..
부동산 하시는 분들~ 너무 눈치 없으면 안될것 같아요 고객이 도망갑니다.
아까 정말 참느라고 혼났네요..